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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나게 서성여” 퍼거슨경 독설로 ‘저격’한 맨유 ‘레전드’, 캐릭 ‘매직’엔 “몇달 간 지켜보겠다”
“악취나게 서성여” 퍼거슨경 독설로 ‘저격’한 맨유 ‘레전드’, 캐릭 ‘매직’엔 “몇달 간 지켜보겠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지켜보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은 마이클 캐릭 감독이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2-0으로 완승했음에도 크게 들뜨지 않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5를 확보한 맨유는 5위 자리를 차지했다.
아모림 감독이 물러난 뒤 맨유는 임시 지휘봉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아닌 캐릭에게 맡겼다. 캐릭은 곧바로 팀 수습과 재정비에 돌입했고, 승리로 바꿔냈다. 아모림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던 마이누를 기용해 효과를 봤다.

알렉스 퍼거슨경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함박 웃음 짓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로이 킨은 앞서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뒤 구단 수뇌부가 알렉스 퍼거슨경과 대화나눈 것에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왜 사람들에게 계속 일자리를 주는지 궁금하다”라며 “맨유에서 누가 결정을 내리는지를 잘 봐야 한다. 알렉스 퍼거슨경과 데이비드 길은 여전히 악취처럼 서성이고 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경기 후 로이 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켜보겠다”고 캐릭을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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