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거침 없는 축구천재' 박주영, 끝내 고개 숙이다…울산HD 퇴단 선언 "나의 책임 가장 크다" [오피셜]

M
관리자
2025.12.05 추천 0 조회수 815 댓글 0

'거침 없는 축구천재' 박주영, 끝내 고개 숙이다…울산HD 퇴단 선언 "나의 책임 가장 크다"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산HD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축구천재' 박주영 코치가 험난했던 2025시즌을 마치고 이별을 선언했다. 

 

박주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산HD를 떠나겠다고 알렸다.

 

박주영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자 축구 천재로 불렸던 재능이었다. 청소년 대표 시절 보여준 임팩트를 바탕으로 FC서울에 입단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모나코에서 2010-2011시즌 프랑스 리그1 12골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박주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다. 셀타비고(스페인), 왓퍼드(잉글랜드)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던 그는 2015년 초 서울로 복귀하면서 K리그로 돌아왔다. 

 

2016시즌 K리그1 우승과 함께 서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던 박주영은 10년 넘게 머물던 서울을 떠나 2022시즌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있었던 울산으로 깜짝 이적했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등번호 91번을 달고 박주영은 K리그1 3연패를 함께 했다. 울산에서 말년을 보내면서 그는 2024시즌부터 플레잉코치 역할을 수행해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2024시즌 서울과의 37라운드에 박주영이 깜짝 교체 출전하며 서울 팬들 앞에 깜짝 등장했고, 수원FC와의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화려하게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박주영은 2025시즌에는 선수 등록 없이 코치로 울산에서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다.

 

그러나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는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등 험난한 일정과 뒤숭숭한 선수단 분위기 등으로 크게 흔들렸다. 

 

박주영은 여름에 김판곤 감독이 팀을 떠나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과정에서도 울산을 지켰다.

 

그런데 이번엔 감독과 선수간 갈등이 커졌고 결국 신 감독이 떠났다. 신 감독이 퇴단한 뒤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울산은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로 간신히 잔류했다. 

 

 

박주영은 실망스러웠던 2025시즌에 대해 책임을 지고 울산을 떠나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여러분들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과 여러 많은 일들로 실망을 드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으며 죄송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코치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해서도 나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훈련장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더 나은 축구를 보여주지 못한 그 부족함이야 말로 더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HD를 떠나려고 한다. 부족한 저에게 손 내밀어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기에 유종의 미라는 말도 부끄럽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마지막으로 "시즌이 끝난 뒤에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은 2025시즌 9위로 간신히 잔류를 확정 지은 뒤, 공석이던 대표이사 자리에 강명원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공식 선임하며 2026시즌 체질 개선을 시작했다. 

 

울산은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마치다 젤비아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6차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연합뉴스 / 울산HD / 박주영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한국의 친선경기 요청 거절" 월드컵 대비 평가전 유력 후보 튀니지전 무산 확정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5시간전
"한국의 친선경기 요청 거절" 월드컵 대비 평가전 유력 후보 튀니지전 무산 확정
스포츠

'충격' 손아섭, 한화로부터 구체적 조건 제시도 못받았다...'사트'도 찾는 팀이 없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5시간전
'충격' 손아섭, 한화로부터 구체적 조건 제시도 못받았다...'사트'도 찾는 팀이 없다
스포츠

결국 손아섭 떼놓고 떠난 한화, FA 역사에 남을 거물의 미계약 사태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5시간전
결국 손아섭 떼놓고 떠난 한화, FA 역사에 남을 거물의 미계약 사태
스포츠

'제발, 못 견디겠다!' 안세영, 또또 충격의 혹사 논란...미친 스케줄, 12일 동안 9경기 강행군, 'BWF 향한 비판 계속'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5시간전
'제발, 못 견디겠다!' 안세영, 또또 충격의 혹사 논란...미친 스케줄, 12일 동안 9경기 강행군, 'BWF 향한 비판 계속'
스포츠

"KBO서 美 많이 가는데, 저도..." 154㎞ 대만 국대의 당돌한 각오, 한화도 바라는 베스트 시나리오 [인천공항 현장]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5시간전
"KBO서 美 많이 가는데, 저도..." 154㎞ 대만 국대의 당돌한 각오, 한화도 바라는 베스트 시나리오 [인천공항 현장]
스포츠

[오피셜] 초대형 트레이드 성사…'유망주 5명 내줬다' 올스타 선발 영입 성공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5시간전
[오피셜] 초대형 트레이드 성사…'유망주 5명 내줬다' 올스타 선발 영입 성공
스포츠

'왜 80억 안 썼냐고?' KIA 사령탑 단언했다…"성공 가능성 낮다고 생각했으면 절대 못 뽑죠"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5시간전
'왜 80억 안 썼냐고?' KIA 사령탑 단언했다…"성공 가능성 낮다고 생각했으면 절대 못 뽑죠"
스포츠

다년계약 대신 1억 3000만원 삭감 '날벼락'…LG와 홍창기, 이대로 결렬? 속내와 현실 [SC포커스]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5시간전
다년계약 대신 1억 3000만원 삭감 '날벼락'…LG와 홍창기, 이대로 결렬? 속내와 현실 [SC포커스]
스포츠

14억 KIA 승부수, 의도치 않은 폭탄 발언에 깜짝…"2루수? 좌익수 없어서 뽑았는데"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5시간전
14억 KIA 승부수, 의도치 않은 폭탄 발언에 깜짝…"2루수? 좌익수 없어서 뽑았는데"
스포츠

모두가 '퇴장' 김민재 감쌌는데...獨 매체 훈수 작렬, "목소리 너무 컸어! 심판에 도전하면 징계 받아"

N
M
관리자
조회수 110
추천 0
5시간전
모두가 '퇴장' 김민재 감쌌는데...獨 매체 훈수 작렬, "목소리 너무 컸어! 심판에 도전하면 징계 받아"
스포츠

코스가 얼마나 쉬웠으면 ‘10언더 2명’ ‘9언더 9명’ ‘8언더 8명’…김시우·김성현도 세계 1위 셰플러와 ‘9언더 공동 3위’

N
M
관리자
조회수 104
추천 0
6시간전
코스가 얼마나 쉬웠으면 ‘10언더 2명’ ‘9언더 9명’ ‘8언더 8명’…김시우·김성현도 세계 1위 셰플러와 ‘9언더 공동 3위’
스포츠

미쳤다! '韓 최고 재능' 이강인, 손흥민-김민재 뛰어넘는 최고 대우 예고...ATM "860억도 안 비싸" 선언→이유는 "엄청난 마케팅 가치"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6시간전
미쳤다! '韓 최고 재능' 이강인, 손흥민-김민재 뛰어넘는 최고 대우 예고...ATM "860억도 안 비싸" 선언→이유는 "엄청난 마케팅 가치"
스포츠

韓축구 쾌거! "10일 내 최종 확정, 862억 OK"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초근접..."ATM, 영입 성사 위해 끝까지 싸울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6시간전
韓축구 쾌거! "10일 내 최종 확정, 862억 OK"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초근접..."ATM, 영입 성사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스포츠

'안없천왕' 안세영 사라지자 날라 다닌다…'14승 14패' 천위페이, 53분 만에 2연승 → 시즌 첫 우승 보인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6시간전
'안없천왕' 안세영 사라지자 날라 다닌다…'14승 14패' 천위페이, 53분 만에 2연승 → 시즌 첫 우승 보인다
스포츠

'이럴거면 최형우 잡았어야?' KIA, 42억 투자로 답했다…"공백 크겠죠, 팀 컬러 바꿀 좋은 계기"

N
M
관리자
조회수 104
추천 0
6시간전
'이럴거면 최형우 잡았어야?' KIA, 42억 투자로 답했다…"공백 크겠죠, 팀 컬러 바꿀 좋은 계기"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