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한국 체류 '미스터리 용병' 디아즈, 드디어 출국했는데…더 추운 캐나다 갔다니, 고향 도미니카공화국 절대 안 가나
겨울에도 한국 체류 '미스터리 용병' 디아즈, 드디어 출국했는데…더 추운 캐나다 갔다니, 고향 도미니카공화국 절대 안 가나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외국인 선수 르윈 디아즈가 비시즌 중에도 국내에 체류하며 제주도 여행을 다니는 등 조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가질 않아 화제다.
마침내 출국하긴 했는데 고향이 아닌, 한국보다 더 추운 캐나다로 떠나 또 한 번 시선을 끄는 중이다.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비시즌 기간을 맞이해 남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면 고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디아즈 부부는 계속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디아즈 부부는 지난 11월에 일본 도쿄를 방문했고, 12월엔 제주도로 떠났다. 칼리코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는 한국과 한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하고, 이 아름다운 나라의 모든 구석구석을 알고 싶어요"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한국과 삼성 팬들과 함께하고 싶어요"라는 말로 제주도행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 팬들은 대구 시내에서 추운 겨울 디아즈를 발견하면서 신기한 표정이다. "타격 3관왕인 디아즈가 정말 여권을 빼앗긴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돌고 있다.


디아즈도 지난달 24일 '2025 신한 SOL Bank KBO 시상식'에서 "비시즌에도 지금처럼 여유가 되면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도에 방문해 관광을 즐긴 디아즈 부부는 크리스마스 직전 해외로 떠났는데, 이번에도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단 캐나다 토론토로 향했다.
칼리키오는 25일 자신의 SNS에 온타리오 호수 근처에서 캐나타 토론토의 랜드마크인 CN 타워를 바라본 사진을 게시했다.
캐나다까지 간 디아즈가 이번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갈지 궁금하게 됐다. 디아즈는 삼성과 다음 시즌 재계약을 한 터라 휴식기를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와 땀을 흘릴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하며넛 2025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등극했다.
디아즈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을 달성하면서 KBO 역사를 새로 썼다.
정규시즌 홈런, 타점, 장타율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한 디아즈는 지난 9일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득표율 95.9%를 기록하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디아즈는 지난달 25일 삼성과 총액 1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칼리키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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