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단독] '홈런 공장장' 정경배 코치, 김태형 감독 손잡았다…'홈런 꼴찌' 롯데 타선 부활 이끈다

M
관리자
2025.11.12 추천 0 조회수 1231 댓글 0

[단독] '홈런 공장장' 정경배 코치, 김태형 감독 손잡았다…'홈런 꼴찌' 롯데 타선 부활 이끈다

 
8872309eb8bf31be7fcb2b0ce0ad964a_1762932651_787.jpg
8872309eb8bf31be7fcb2b0ce0ad964a_1762932650_8356.jpg
 
[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 발사각 열풍을 이끈 '홈런 공장장' 정경배 코치가 부산에서 새출발한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정경배 코치의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행이 확정됐다. 김태형 감독을 도와 롯데 타선의 부활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최원호 전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감독대행까지 수행했던 그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인 올해는 2군 타격 총괄코치를 맡았다.

 
한화와 롯데 모두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다. 특히 한화는 10월 피닉스 교육리그에 이어 11월에도 1군 마무리캠프를 미야자키에서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정경배 코치는 2군 중심의 교육리그는 지도했지만, 1군 코치진 중심으로 꾸려진 마무리캠프에는 참여하지 않고 귀국했다.

 
롯데 역시 마무리캠프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내년부터 정식 합류가 예상된다. 롯데는 현재 강석천 1군 수석코치를 제외한 코치들의 보직이 모두 미정이다.

 
인천고-홍익대 출신 정경배 코치는 1996년 2차 5라운드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백인천 당시 삼성 감독의 대규모 타선 리빌딩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이승엽-정경배-김태균-김한수로 이어지는 철벽 내야, 막강 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2년차였던 1997년에는 LG전 연타석 만루홈런(1경기 8타점) 신기록을 세웠고, 1999년에는 타율 3할1푼8리에 18홈런-16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8872309eb8bf31be7fcb2b0ce0ad964a_1762932673_282.jpg

 
 
이후 고향팀 SK 와이번스로 옮긴 뒤에도 한방을 갖춘 베테랑 타자로서 공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05년에는 3년 총액 16억원의 FA 계약도 맺었다. 2007년 SK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자기 몫을 해냈다. 2009년 은퇴 후 SK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은퇴식도 치렀다.

 
특히 2014년 1군 타격보조코치를 거쳐 2015년 1군 타격코치로 올라서면서 '홈런공장'으로 불리는 SK 타선의 대폭발을 이끈 주역이다. SK는 2014년 팀 홈런 6위(115개)에 불과했지만, 정경배 코치의 지도 속 최정 정의윤 한유섬 로맥 등의 장타력이 폭발하며 5위(145개)-2위(182개)-1위(234개)-1위(233개)를 기록하는등 말 그대로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거듭났다. 이를 앞세워 2018년 창단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두산과 한화를 거쳐 다시 SK로 복귀한 2022년에는 SK를 팀 홈런 1위(138개) 자리에 복귀시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역시 정경배'라는 찬사 속 고향 인천에 선수로 1번(2007), 코치로 2번(2018, 2022)의 우승을 안겼다.
 

 
8872309eb8bf31be7fcb2b0ce0ad964a_1762932687_263.jpg

 
이후 인천고 동기이자 절친인 최원호 감독을 따라 한화 수석코치로 옮겼고, 최원호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감독대행까지 수행했다. 김경문 감독이 부임한 뒤론 지난해 1군 타격총괄을 거쳐 올해는 2군에 머물렀고, 때마침 팀 홈런 압도적 꼴찌(75개)의 굴욕을 겪은 롯데에서 다시한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됐다.

 
SK 코치 1기 시절 이미 선수들에게 발사각과 선구안을 강조했을 만큼 시대를 앞서간 코치로 꼽힌다. 팀을 옮기는 와중에도 제자들과 꾸준히 연락할 만큼 타격 뿐 아니라 인화력도 좋다는 평. 1~2군 수비-타격-주루-수석-퀄리티컨트롤-감독대행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역임한 경험도 두텁다.

 
사직구장의 '성담장'은 사라졌지만, 이대호의 은퇴 공백에 허덕이며 20홈런 타자 한명 없이 3시즌을 보낸 롯데다. 오는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는 한동희를 필두로 나승엽 고승민 윤동희 손호영 등의 장타력이 살아나야 9년만의 가을야구 무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정경배 코치의 부임은 롯데 타선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8872309eb8bf31be7fcb2b0ce0ad964a_1762932703_5186.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M
관리자
조회수 949
추천 0
2025.11.19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스포츠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M
관리자
조회수 970
추천 0
2025.11.19
"범접할 수 없는 금액" KIA 왜 박찬호 잔류 백기 들었나, 사실상 80억 전액 보장이라니
스포츠

"잘할땐 못해도 부르더니.. 1년 못하니까 쳐다보지도 않더라" → 새삼 느낀 냉정한 세상, 그래도 아기 때문에 버텼다

M
관리자
조회수 842
추천 0
2025.11.19
"잘할땐 못해도 부르더니.. 1년 못하니까 쳐다보지도 않더라" → 새삼 느낀 냉정한 세상, 그래도 아기 때문에 버텼다
스포츠

‘와 미쳤다’ 두산 하루에만 96억 썼는데 끝 아니다? 김현수 쟁탈전도 최후 승자 되나 "외부 FA 시장 철수 NO"

M
관리자
조회수 978
추천 0
2025.11.19
‘와 미쳤다’ 두산 하루에만 96억 썼는데 끝 아니다? 김현수 쟁탈전도 최후 승자 되나 "외부 FA 시장 철수 NO"
스포츠

‘PK 실축’ 황희찬, 손흥민 눈총 받았다 “선수들이 놀렸다…너무 생각이 많았어” [서울톡톡]

M
관리자
조회수 1138
추천 0
2025.11.19
‘PK 실축’ 황희찬, 손흥민 눈총 받았다 “선수들이 놀렸다…너무 생각이 많았어” [서울톡톡]
스포츠

'믿을 수 없다' ML 전체 5위 유망주가 韓계 선수라니...! 2026년 데뷔 유력한 아레나도 대체자, NL 신인왕까지 노릴까?

M
관리자
조회수 1152
추천 0
2025.11.19
'믿을 수 없다' ML 전체 5위 유망주가 韓계 선수라니...! 2026년 데뷔 유력한 아레나도 대체자, NL 신인왕까지 노릴까?
스포츠

'한화가 설마 외국인 타자 2명?' 페라자+ 리베라토 또는 대체자...'아쿼' 왕옌청 가세로 정식 외국인 투수 1명만 필요, 로테이션 차고 넘쳐

M
관리자
조회수 1204
추천 0
2025.11.19
'한화가 설마 외국인 타자 2명?' 페라자+ 리베라토 또는 대체자...'아쿼' 왕옌청 가세로 정식 외국인 투수 1명만 필요, 로테이션 차고 넘쳐
스포츠

포트2 한국, 포트1 아르헨-포트3 노르웨이-포트4 이탈리아와 엮이면 ‘초죽음의 조’

M
관리자
조회수 1203
추천 0
2025.11.19
포트2 한국, 포트1 아르헨-포트3 노르웨이-포트4 이탈리아와 엮이면 ‘초죽음의 조’
스포츠

아뿔싸! 손흥민, '홍명보호 2연승' 챙겼는데도 '우승 목전 초비상'→'MLS컵 준결승 상대' 뮐러 승리 전망 "LAFC 공격 억제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1192
추천 0
2025.11.19
아뿔싸! 손흥민, '홍명보호 2연승' 챙겼는데도 '우승 목전 초비상'→'MLS컵 준결승 상대' 뮐러 승리 전망 "LAFC 공격 억제할 것"
스포츠

"HWANG, 굿바이!" 맨유 '주급 35만 파운드 월클' 대체자 찾았다…'4400만 파운드 OK' 울버햄튼 핵심 데려간다

M
관리자
조회수 1147
추천 0
2025.11.19
"HWANG, 굿바이!" 맨유 '주급 35만 파운드 월클' 대체자 찾았다…'4400만 파운드 OK' 울버햄튼 핵심 데려간다
스포츠

'LG와 함께 영원히하고 싶은 마음' 박해민의 잔류 희망과 FA 시장의 냉정한 현실

M
관리자
조회수 914
추천 0
2025.11.19
'LG와 함께 영원히하고 싶은 마음' 박해민의 잔류 희망과 FA 시장의 냉정한 현실
스포츠

"LEE는 예술가, 외질+모드리치 섞은 느낌"...'슈퍼조커' 이강인 A매치서도 상승세! 역대급 극찬 받았다

M
관리자
조회수 1155
추천 0
2025.11.19
"LEE는 예술가, 외질+모드리치 섞은 느낌"...'슈퍼조커' 이강인 A매치서도 상승세! 역대급 극찬 받았다
스포츠

"답답하다" 박찬호 쥐고 흔든 시장, 김현수→이영하 줄줄이 남았다…왜 구단들 속 타나

M
관리자
조회수 882
추천 0
2025.11.19
"답답하다" 박찬호 쥐고 흔든 시장, 김현수→이영하 줄줄이 남았다…왜 구단들 속 타나
연예

김민종 “컨테이너 생활? ‘미우새’ 방송용 포장이었다”…'무전취식' 오해 해명 [핫피플]

M
관리자
조회수 1263
추천 0
2025.11.19
김민종 “컨테이너 생활? ‘미우새’ 방송용 포장이었다”…'무전취식' 오해 해명 [핫피플]
연예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M
관리자
조회수 1079
추천 0
2025.11.19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178 179 180 181 18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