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341 댓글 0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 영입 확정적… 스토브리그서 ‘부족한 한끗 채우기’ 선제 행보

 

최,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

젊은 타자들에게 노하우 전수

디아즈·김영웅과 ‘장타 시너지’

외국인 투수 구성도 이미 끝내

내년 우승 위한 준비 ‘잰걸음’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9492_997.jpg
 

프로야구 삼성이 올겨울 누구보다 빠르고 집요한 행보로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섰다.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사진)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특히 1983년생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 80타점 이상을 올리며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타격 성적은 133경기에서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에 24홈런 86타점 74득점이다. 최형우는 오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사실상 예약해 놓았다. 이런 프로야구계에서는 최형우를 두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2년간 팀 홈런 1위에 오른 삼성 타선은 최형우의 가세로 더욱 묵직해 질것으로 보인다. 김지찬, 김영웅, 이재현 등 ‘굴비즈’라 불리는 2000년대 초반생 야수들이 확실하게 주축 전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베테랑 최형우가 더해지며 ‘젊음+경험’의 조합이 완성될 것이라는 평가다.

 

최형우의 가세는 단순한 전력 상승효과를 넘어선다. KBO리그에서 산전수전과 공중전을 다 겪은 그가 아직 성장 중인 젊은 타자들에게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경우, 팀 타격 전반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움직임은 파격에 가깝다. 최형우뿐 아니라, 김범수(한화)와 홍건희(두산) 등 FA 등으로 영입이 가능한 투수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 FA인 포수 강민호를 비롯해 불펜 투수 김태훈, 이승현(우완) 등도 눌러 앉히겠다는 각오다.

 

앞서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구성도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마무리했다.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이닝을 많이 던지는 아리엘 후라도, 올해 역대 최초로 50홈런과 150타점을 동시 달성한 홈런왕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데 이어 1일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우완 투수 맷 매닝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퍼즐을 완성했다. 내년 리그에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일본인 우완 불펜 투수 미야지 유라를 영입했다.

 

삼성의 이런 선제적 행보는 내년 순위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벌써 최근 3년간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최형우가 가세하면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외국인 전력도 최상급”이라고 분석했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방향은 명확하다. ‘올해보다 더 강한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올해는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다. 최근 2년간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그러나 삼성은 내년 시즌엔 더욱 강해진 중장거리 타선 구성, 강력한 외국인 원투 펀치와 원태인, 최원태로 이어지는 준수한 선발진을 앞세워 다시 한번 ‘왕좌 등극’을 노린다. 삼성은 고질적인 약점인 불펜도 올겨울 반드시 보강하겠다는 각오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M
관리자
조회수 337
추천 0
2025.12.03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스포츠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M
관리자
조회수 410
추천 0
2025.12.03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스포츠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400
추천 0
2025.12.03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스포츠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M
관리자
조회수 388
추천 0
2025.12.03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스포츠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2.03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스포츠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2.03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M
관리자
조회수 364
추천 0
2025.12.03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스포츠

폰세 토론토 441억! 와이스 휴스턴 146억! KBO리그 초대박 사건 터졌다…같은 팀 '원투펀치', 한꺼번에 MLB 거액 동반 입성

M
관리자
조회수 340
추천 0
2025.12.03
폰세 토론토 441억! 와이스 휴스턴 146억! KBO리그 초대박 사건 터졌다…같은 팀 '원투펀치', 한꺼번에 MLB 거액 동반 입성
스포츠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M
관리자
조회수 308
추천 0
2025.12.03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스포츠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M
관리자
조회수 321
추천 0
2025.12.03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스포츠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M
관리자
조회수 344
추천 0
2025.12.03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스포츠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94
추천 0
2025.12.03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스포츠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413
추천 0
2025.12.03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스포츠

'친정 복귀 임박' 최형우 SAGA 종료→김범수·조상우 아직 남았는데…'윈 나우' 삼성 불펜 FA도 노린다

M
관리자
조회수 313
추천 0
2025.12.03
'친정 복귀 임박' 최형우 SAGA 종료→김범수·조상우 아직 남았는데…'윈 나우' 삼성 불펜 FA도 노린다
스포츠

‘이럴 수가’ 한화 33승 증발→2년 연속 KS 도전 초비상…440억+146억에 원투펀치 떠났다, 씁쓸한 역수출

M
관리자
조회수 284
추천 0
2025.12.03
‘이럴 수가’ 한화 33승 증발→2년 연속 KS 도전 초비상…440억+146억에 원투펀치 떠났다, 씁쓸한 역수출
10 11 12 13 1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