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15억에 계약→한 달 만에 계약 해지, 역대급 이변 겪었던 외국인 선수,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두산 베어스와 15억에 계약→한 달 만에 계약 해지, 역대급 이변 겪었던 외국인 선수,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때 '코리안 드림'을 꿈꿨지만, 국내 무대에서 단 1경기도 던지지 못한 토마스 해치가 애리조나로 향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해치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94년생인 해치는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았다. 잭 갤런, 코빈 번스(애리조나), 셰인 비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수준급 투수들보다 빠른 순번이었다.

이후 그는 지난 2019년 데이비드 펠프스 트레이드 때 토론토로 향했으며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토론토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39경기에 나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4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 후 해치는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렸다. 그는 일본프로야구리그(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계약했지만, 5경기 22이닝 출전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7.36으로 좋지 않았다.
일본에서 퇴단 처리된 해치는 지난 2025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와 1년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계약해 국내 무대를 누빌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한 달 뒤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고, 상호 합의 후에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11월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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