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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퇴장' 김민재 감쌌는데...獨 매체 훈수 작렬, "목소리 너무 컸어! 심판에 도전하면 징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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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23 추천 0 조회수 156 댓글 0

모두가 '퇴장' 김민재 감쌌는데...獨 매체 훈수 작렬, "목소리 너무 컸어! 심판에 도전하면 징계 받아"

 

 

[포포투=김아인]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당시 억울함을 호소했던 비화가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5승 1무 1패(승점 16점)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 다이렉트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이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김민재에게 청천벽력 같은 경기였다. 전반 18분 이른 시점에 경고를 한 차례 받았던 김민재는 후반 18분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채는 무리한 파울로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2-0 리드를 잡은 직후라 팀에 찬물을 끼얹는 뼈아픈 실책이었다.

 

독일 매체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빌트'는 양 팀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이미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파울을 범한 것은 베테랑답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경기 후 뱅상 콤파니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검증된 베테랑"이라며 "퇴장은 축구의 일부일 뿐이며, 그가 이번 일로 흔들릴 선수가 아님을 잘 안다"고 그를 감쌌다. 수뇌부와 동료들 역시 김민재를 위로하며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독일 'TN'는 경기 당시 김민재가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은 순간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주심의 논란 섞인 판정 직후, 김민재의 목소리가 경기장 마이크를 통해 또렷하게 전달됐다"고 말하면서 김민재가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항의하는 목소리가 경기장의 관중뿐만 아니라 TV 중계로도 그대로 전파를 타고 송출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목소리가 중계를 통해서도 들렸다. 'TZ'는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선심을 향해 큰 소리로 항의했다"고 김민재 목소리가 경기장 마이크를 통해 전달됐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당시 "이건 옳지 않다! 신께 맹세코, 이건 옐로카드가 아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하지만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고, 결국 김민재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TZ'는 김민재가 이례적으로 강하게 나온 태도를 다소 우려하기도 했다. 평소 그라운드에서 조용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던 김민재가 유독 감정을 드러냈다는 게 매우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TZ'는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장면이 엄격한 감시의 대상이 되는 무대다. 국제 무대에서 심판을 향한 노골적인 비판은 대개 절제되는 것이 불문율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최고의 무대인 유럽 대항전이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에게조차 얼마나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민재의 거센 항의가 추가적인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UEFA 경기 운영 위원회는 과거 유사한 사례에서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나 불경죄 등을 내부적으로 엄격히 검토해왔기 때문이다. 축구에서 감정 표출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는 심판을 향한 존중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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