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박문성 해설위원 작심 발언..."홍명보 감독, 핑계 댈 수 없을 것"

M
관리자
2025.12.24 추천 0 조회수 144 댓글 0

박문성 해설위원 작심 발언..."홍명보 감독, 핑계 댈 수 없을 것"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방심을 경계하며 결과에 대한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1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한국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상대하게 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전격 분석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A조에 함께 묶였다.

 

이중 남아공은 미지의 팀으로 꼽힌다. 4팀 중 가장 객관적인 전력이 낮은 팀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많은 정보가 없는 팀이기도 하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은 "남아공은 들여다보면 쉽지 않은 팀이다. 남아공은 조직력이 매우 좋은 팀이다. 선수 대부분이 남아공 리그 두 팀(올랜도 파이리츠, 마멜로디 선다운즈)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휴고 브로스 감독은 오랫동안 남아공을 이끌었다. 조직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라며 "1승 제물로 보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아공이 해볼 만한 상대는 맞다. 하지만 1승 제물, 승점 자판기 같은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첫 번째 이유로는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조직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수비 조직력과 세트피스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수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홍명보 감독이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홍 감독이 이끌었던 브라질 월드컵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당시 알제리와 한 조에 묶였을 때, 모두가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여겼다. 그래서 홍 감독은 첫 상대였던 러시아 분석에만 열중했다. 알제리를 쉽게 봤다. 하지만 알제리전은 패했다. 내가 봤던 한국의 월드컵 경기 중 가장 참혹했다. 정말 처참했다"라며 남아공을 경계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의 소회처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이 알제리와 한 조에 묶이자,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일제히 알제리를 1승 제물로 여겼다. 남아공과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지 않은 미지의 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심은 참혹한 결과를 불러왔다. 당시 알제리는 한국을 완벽히 압도하며 4-2 대승을 거뒀다. 자연스레 낙승을 예상했던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11년 전의 알제리 참사는 아직까지 회자하고 있으며, 박문성 해설위원은 알제리 참사를 교훈 삼아 남아공전에 대한 방심을 경계했다.

 

끝으로 그는 남아공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이유로 들며 "남아공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다. 한국은 정보가 없다는 핑계를 댈 수 없다. 네이션스컵을 통해 충분히 분석할 시간과 기회가 있다. 답지를 보여주며 시험을 보라는 격이다"라고 주장했다.

 

남아공은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홍 감독 입장에서 남아공의 전력을 확실히 체크하고 정보를 가져올 절호의 기회다. 이에 따라 박문성 해설위원은 알제리와 달리, 남아공은 충분히 전력 분석을 할 수 있는 팀이라 강조하며 홍 감독이 좋지 않은 결과를 냈을 시,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이라며 의견을 마무리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헐크' 이만수 "최근 건강 많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 공개, 그래도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

N
M
관리자
조회수 144
추천 0
2025.12.24
'헐크' 이만수 "최근 건강 많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 공개, 그래도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
스포츠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N
M
관리자
조회수 148
추천 0
2025.12.24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스포츠

베트남 이 정도야? '13만5000석'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 짓는다…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유치 야망

N
M
관리자
조회수 138
추천 0
2025.12.24
베트남 이 정도야? '13만5000석'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 짓는다…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유치 야망
스포츠

[단독] '충격 방출' 심준석, KBO 도전 아닌 미국 잔류 확정→뉴욕 메츠와 2026시즌 마이너리그 계약

N
M
관리자
조회수 142
추천 0
2025.12.24
[단독] '충격 방출' 심준석, KBO 도전 아닌 미국 잔류 확정→뉴욕 메츠와 2026시즌 마이너리그 계약
스포츠

[오피셜] 日 1부 우승팀서 수학한 韓 왼발잡이 GK, 차두리 감독 이끄는 2부 화성 유니폼 입는다

N
M
관리자
조회수 142
추천 0
2025.12.24
[오피셜] 日 1부 우승팀서 수학한 韓 왼발잡이 GK, 차두리 감독 이끄는 2부 화성 유니폼 입는다
스포츠

박문성 해설위원 작심 발언..."홍명보 감독, 핑계 댈 수 없을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44
추천 0
2025.12.24
박문성 해설위원 작심 발언..."홍명보 감독, 핑계 댈 수 없을 것"
스포츠

[오피셜] 'K리그 최고 명장' 이정효, 수원 삼성 왔다…"여러 구단 제의 뿌리치고 빅버드 입성"

N
M
관리자
조회수 149
추천 0
2025.12.24
[오피셜] 'K리그 최고 명장' 이정효, 수원 삼성 왔다…"여러 구단 제의 뿌리치고 빅버드 입성"
스포츠

‘SK 1차지명→트레이드 두산행’ 26세 기대주, 7년 연애 끝 결혼한다 “아내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47
추천 0
2025.12.24
‘SK 1차지명→트레이드 두산행’ 26세 기대주, 7년 연애 끝 결혼한다 “아내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스포츠

'한화와 결별' 리베라토, 윈터리그 무력시위 "환상적인 나라 韓서 많이 배워→꿈 이뤄준 감사한 곳"

N
M
관리자
조회수 148
추천 0
2025.12.24
'한화와 결별' 리베라토, 윈터리그 무력시위 "환상적인 나라 韓서 많이 배워→꿈 이뤄준 감사한 곳"
스포츠

[오피셜] '엥, KBO 아니었어?' 아시아행 유력 '153㎞' 좌완, 韓 대신 日 한신 입단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51
추천 0
2025.12.24
[오피셜] '엥, KBO 아니었어?' 아시아행 유력 '153㎞' 좌완, 韓 대신 日 한신 입단했다
스포츠

경악 또 경악! "안세영 선 넘으려고 해" 금단의 벽 허문다..."여자 선수로 안주하지 않고, 남자 선수를 기준으로 삼아"

N
M
관리자
조회수 132
추천 0
2025.12.24
경악 또 경악! "안세영 선 넘으려고 해" 금단의 벽 허문다..."여자 선수로 안주하지 않고, 남자 선수를 기준으로 삼아"
스포츠

LAFC '새 사령탑' 도스 산토스, 손흥민 향해 확실한 '선 긋기+작심 발언' → 원맨팀 아냐 "특정 선수 강조 X, 모두가 중요"

N
M
관리자
조회수 143
추천 0
2025.12.24
LAFC '새 사령탑' 도스 산토스, 손흥민 향해 확실한 '선 긋기+작심 발언' → 원맨팀 아냐 "특정 선수 강조 X, 모두가 중요"
스포츠

영어도 못 해, 경기 중 발길질…"손흥민 주장 완장→왜 물려 받았나" 황당하고 멍청한 퇴장, 토트넘 캡틴 로메로에게 英 분노 폭발

N
M
관리자
조회수 138
추천 0
2025.12.24
영어도 못 해, 경기 중 발길질…"손흥민 주장 완장→왜 물려 받았나" 황당하고 멍청한 퇴장, 토트넘 캡틴 로메로에게 英 분노 폭발
스포츠

'맷값 1364억원' 근황 충격! 제이크 폴, '얼굴 퉁퉁' 진짜 죽다 살아났다 → "다시는 링에 못 설 것" 예언

N
M
관리자
조회수 144
추천 0
2025.12.24
'맷값 1364억원' 근황 충격! 제이크 폴, '얼굴 퉁퉁' 진짜 죽다 살아났다 → "다시는 링에 못 설 것" 예언
스포츠

[오피셜] '2부 신생팀' 파주 구단 1호 영입은 '차범근 축구상 출신' FW 이준석

N
M
관리자
조회수 133
추천 0
2025.12.24
[오피셜] '2부 신생팀' 파주 구단 1호 영입은 '차범근 축구상 출신' FW 이준석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