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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공개한 1장' 앞으로 한국야구에 이런 순간 또 있을까…메이저리거만 5명이 있다
'박찬호가 공개한 1장' 앞으로 한국야구에 이런 순간 또 있을까…메이저리거만 5명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코리안특급'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박찬호가 전설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이 남자들을 알아 보겠느냐?"라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찬호가 공개한 사진에는 총 8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서있다. 권윤민을 시작으로 김선우, 박찬호, 봉중근, 서재응, 김병현, 안병학, 송승준까지. 모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청춘을 바쳤던 선수들이다.
이들 가운데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봉중근, 김선우 등 5명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한국야구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한국인 선수는 총 28명. 올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역사에 남은 김혜성이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기록돼 있다.
귀한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에 메이저리그 열풍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자체가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박찬호는 사진 속에 있는 자신을 가리키며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남자는 굉장히 잘 생겨 보인다"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놓고 박찬호라는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통산 124승을 거두며 지금도 아시아 출신 최다승 투수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핵잠수함'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 선수이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갖고 있으며 '써니' 김선우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악명이 높은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둔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명성을 드높였다.
'나이스 가이' 서재응은 한국인으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규정이닝을 채웠던 선수로 2003년 9승, 2005년 8승을 각각 거두며 아깝게 10승 투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다. '봉타나' 봉중근은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해 3년간 현역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거치며 톱 유망주로 꼽혔던 송승준은 끝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07년 롯데에 입단했으며 KBO 리그에서 통산 109승을 따냈다. 역시 보스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쳤던 안병학은 2007년 롯데에 잠시 몸 담았지만 1군 무대에 서지 못하고 선수 인생을 마감했다. 시카고 컵스 출신인 권윤민은 2007년 KIA에서 11경기에 출전한 이후 1군 기록이 없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는 김하성, 김혜성, 이정후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3명 밖에 없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송성문까지 가세하면 내년에는 1명이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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