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볼넷 7개 뿐이다" 삼진율 30% 김혜성, 美 매체 조언 "선구안 개선해야 한다"
"볼넷 7개 뿐이다" 삼진율 30% 김혜성, 美 매체 조언 "선구안 개선해야 한다"
[OSEN=홍지수 기자] “더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한다면 선구안을 개선해야 한다.”
매체는 “다저스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메이저리그 최초의 ‘3연패’에 결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라며 투수 중 우완 사사키 로키, 좌완 태너 스콧, 포수 달튼 러싱, 내야수 김혜성, 우완 리버 라이언,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거론했다.
그 중 김혜성에 대해서는 “그는 조용하지만 올해 다저스에서 값진 활약을 펼쳤다. 71경기 170타석에서 타율 2할8푼과 13도루,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7을 기록했다. 2루수(45경기), 유격수(11경기), 중견수(17경기) 포지션을 소화하며 탄탄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고 빅리그 첫 시즌을 평가했다.
다만 김혜성이 2026년 시즌에 더 많이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점도 짚었다. MLB.com은 “김혜성은 올해 52개의 삼진(삼진율 30.6%)을 당한 반면, 볼넷은 단 7개에 그쳤다. 그가 더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설령 (선구안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토미 에드먼이 2루수, 무키 베츠가 유격수, 앤디 파헤스가 중견수를 맡고 있는 다저스에서 선발 자리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김혜성은 올해 '슈퍼서브' 노릇을 훌륭히 했기에 기량을 끌어올린다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중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첫 시즌에 71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 3홈런 17타점 13도루 출루율 .314 장타율 .385 OPS .699를 기록했다. 플래툰시스템 속에서 출전 기회가 한정적이었으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MLB.com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한국 스타에게는 탄탄한 데뷔 시즌이었다”며 “2026년 타석에서는 상당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목했다.
다저스가 2026년에도 월드시리즈 정상을 바라본다면 김혜성을 비롯해 MLB.com이 주목한 6인 등 다저스 일원 모두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MLB.com은 “2025년 다저스가 2연패를 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려면 전체의 힘이 필요하다”며 “보다 덜 알려진 선수들이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면서 다저스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타선에는 MVP 트리오가 있고 투수 중에는 타일러 글래스노,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정상급 투수들이 있다. 하지만 올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데에는 선수단 모두가 뭉쳤기에 가능했다.
김혜성이 2026년 빅리그 2년 차에는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키움 송성문, MLB 포스팅 신청..."제안 수준이 진출 기준"
M
관리자
조회수
149
추천 0
2025.11.21
스포츠
"한국서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을까!…14년간 고생, 펑펑 우는 구나"→中 매체, 韓 귀화 탁구선수 '눈물 조명'
M
관리자
조회수
145
추천 0
2025.11.21
스포츠
[오피셜] 17년 차 '원클럽맨'도 칼바람 못 피했다...'강백호 영입' 한화, 장민재·장시환·김인환 등 6명 재계약 불가 통보
M
관리자
조회수
146
추천 0
2025.11.21
스포츠
“저 친구(폰세)랑 계약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강백호 한화맨 다 됐네…KBO 최고에이스가 대전에 있어도 ‘그림의 떡’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1.21
스포츠
FA 계약할 때는 좋았는데...삼성 잠수함 김대우 방출, 이상민·최성훈·김민수·공민규도 칼바람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47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백호가 재밌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대요"…'절친' 천재타자와 1년 만에 재결합, 심우준 "든든하고 기분 좋아"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126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류현진 절친' 한화 원클럽맨도, 한때 마무리 투수도, 필승조도 방출 칼바람...프로는 냉정하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45
추천 0
2025.11.21
스포츠
LCK 대표 '빅4' 2026 로스터 윤곽 ... 마지막 퍼즐은 구마유시?
M
관리자
조회수
134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HERE WE GO 컨펌, '성골유스 MF' 완전 이적 없다! "단순 임대만 고려"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당시 살라에게 화난 건 맞다… 하지만 감정싸움은 아니었어" 마네의 솔직한 고백, "사실 우리는 친해"
M
관리자
조회수
145
추천 0
2025.11.21
스포츠
'감 제대로 살았네' 손흥민 vs 메시, 8년 만의 재회...MLS 개막전이 폭발한다
M
관리자
조회수
134
추천 0
2025.11.21
스포츠
'와' 안세영 403승 해냈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23살인데 G.O.A.T '1순위' 입증…'꿈의 500승' 다가선다
M
관리자
조회수
134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단독] 이적시장 최대어 '바이퍼' 박도현, 3년 만에 LPL '리턴'
M
관리자
조회수
132
추천 0
2025.11.21
스포츠
"볼넷 7개 뿐이다" 삼진율 30% 김혜성, 美 매체 조언 "선구안 개선해야 한다"
M
관리자
조회수
122
추천 0
2025.11.21
스포츠
"이강철 감독이 좋아하는데" KIA의 우려, 현실이 됐다… 박찬호 이어 또 유출, 오프시즌 출발도 못했다
M
관리자
조회수
133
추천 0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