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생각지도 못한 팀'은 KT였다. 돌아온 박해민 FA 협상 직접한다. 오늘 차단장과 만난다

M
관리자
2025.11.18 추천 0 조회수 619 댓글 0

'생각지도 못한 팀'은 KT였다. 돌아온 박해민 FA 협상 직접한다. 오늘 차단장과 만난다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39_2551.jpg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39_6326.jpg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39_9554.jpg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대표팀 주장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1무1패의 선전을 이끈 FA 박해민이 이제 KBO리그 선수로 돌아와 FA 협상에 나선다.

 
그동안 대표팀에 있어 협상을 하지 못했던 박해민은 18일 차 단장과 FA가 된 이후 처음으로 만나서 협상을 한다. 박해민은 에이전트가 없어 본인이 직접 차 단장과 만나게 된다.

 
박해민은 지난 2021시즌이 끝난 뒤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하고 삼성에서 LG로 이적했었다. 4년 동안 함께 우승을 두차례 만들었고 올시즌은 특히 박해민이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면서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한화 이글스와의 1위 싸움을 이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LG에선 이번에 김현수와 박해민이 FA 시장에 나왔다. LG 염경엽 감독은 "구단에서 둘을 잡아주길 바란다"라고 했고 차 단장 역시 둘 다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둘을 원하는 타 팀이 있어 몸값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해민은 월등한 중견수 수비에 올시즌 5번째 도루왕에 오를 정도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공격과 수비 모두 필요한 존재다. 타격도 지난 2년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엔 타율 2할7푼6리, 3홈런 43타점 80득점으로 건실한 성적을 올렸다.

 
차 단장은 얼마전 한 야구 유튜브 채널에 나와 박해민과의 협상에 대한 질문에 "박해민 선수의 경우는 타팀의 오퍼가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팀이 오퍼를 했다고 하더라. 얘기가 도는 그 팀은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박해민에게 영입제의를 할만한, 중견수쪽이 약했던 팀들이 아니라고 했다.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58_1902.jpg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58_4911.jpg
944f640e9f28d8496c009e084c3a0c52_1763443058_9815.jpg
 
그리고 박해민을 영입하기 위해 달려든 팀은 다름아닌 KT 위즈였다. KT엔 배정대가 중견수로 있다. 배정대는 수비가 좋지만 타격이 최근에 좋지 못하다. 올시즌엔 99경기서 타율 2할4리(240타수 49안타) 2홈런 28타점에 머물렀다.

 
차 단장의 마음은 둘 다 잡는 것. 혹시나 1명을 놓치게 되면 다른 1명이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차 단장은 "둘 중 한명을 놓치면 자금에 여유가 생기니까 계약 안한 선수는 반사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처음 주전 중견수로 나섰던 2020년에 타율 2할8푼9리, 154안타 13홈런 6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이후엔 2할8푼대의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2할6푼~2할7푼대 정도의 타율을 보이는데 박해민과 비교하면 박해민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박해민은 16일 일본과의 2차 평가전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FA에 대해 묻자 "한국에 들어가서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지금은 피곤해서 일단 잘 쉬고 한국에 돌아가서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기사는 잘 보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올라오더라. 나는 에이전트가 없다. 난 여기(일본)에 있는데 여러 썰이 난무하더라"라며 웃은 박해민은 "한국가면 협상 속도가 붙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제 자신의 앞날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박해민의 결정은 어디일까. LG 잔류일까 KT 이적일까. 아니면 또 다른 팀일까.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4명 다 나갈 거라" 이게 KS 준우승팀 위엄인가, 안치홍+이태양+20대 듀오도 풀릴 줄이야…11억 벌었지만, 단장님 예상 못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34
추천 0
2025.11.20
"4명 다 나갈 거라" 이게 KS 준우승팀 위엄인가, 안치홍+이태양+20대 듀오도 풀릴 줄이야…11억 벌었지만, 단장님 예상 못했다
스포츠

80억+16억+3억+1억 폭풍 투자 미쳤다…내년 우승권도 아닌데, 9위팀 왜 스토브리그 주연 자청하나

M
관리자
조회수 550
추천 0
2025.11.20
80억+16억+3억+1억 폭풍 투자 미쳤다…내년 우승권도 아닌데, 9위팀 왜 스토브리그 주연 자청하나
스포츠

‘대충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고 커리어 박살, 이대로면 월드컵 못 간다…리버풀 시절 백업에 자리 내줘

M
관리자
조회수 549
추천 0
2025.11.20
‘대충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고 커리어 박살, 이대로면 월드컵 못 간다…리버풀 시절 백업에 자리 내줘
스포츠

“출국 전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 근데 왜 강백호는 떠날까…20일 美 출국→내친김에 ML 도장까지 노린다 [SS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559
추천 0
2025.11.20
“출국 전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 근데 왜 강백호는 떠날까…20일 美 출국→내친김에 ML 도장까지 노린다 [SS시선집중]
스포츠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M
관리자
조회수 560
추천 0
2025.11.20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스포츠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522
추천 0
2025.11.20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스포츠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M
관리자
조회수 534
추천 0
2025.11.20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스포츠

LG 결국에는 연봉 비우지도 못했다… 김현수-박해민 잔류전 더 꼬인다, 잘못하면 다 놓친다

M
관리자
조회수 523
추천 0
2025.11.20
LG 결국에는 연봉 비우지도 못했다… 김현수-박해민 잔류전 더 꼬인다, 잘못하면 다 놓친다
스포츠

ABS 시대에 왜 임기영인가, 그것도 라팍에서… 삼성은 전혀 다른 측면에 주목했다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1.20
ABS 시대에 왜 임기영인가, 그것도 라팍에서… 삼성은 전혀 다른 측면에 주목했다
스포츠

'20억 투자' KIA, 모두 실패로 끝날 줄이야…80억 박찬호는 결별, FA 전략 더 중요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14
추천 0
2025.11.20
'20억 투자' KIA, 모두 실패로 끝날 줄이야…80억 박찬호는 결별, FA 전략 더 중요해졌다
스포츠

"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입단 절차 마무리할 예정"...美 트리플A 폭격 타자, 2026시즌 한국에서 뛰나?

M
관리자
조회수 521
추천 0
2025.11.20
"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입단 절차 마무리할 예정"...美 트리플A 폭격 타자, 2026시즌 한국에서 뛰나?
스포츠

‘김현수는 두산, 박해민은 KT’ 우승팀 LG, 최악 상황이다, 왜 FA 한 명도 장담하지 못할까

M
관리자
조회수 475
추천 0
2025.11.19
‘김현수는 두산, 박해민은 KT’ 우승팀 LG, 최악 상황이다, 왜 FA 한 명도 장담하지 못할까
스포츠

"쏘니 형, 유니폼 제발 바꿔요"…18세 가나 MF, '찰칵 세리머니' 애걸복걸→A매치 진풍경 '손흥민 셔츠 교환 러시'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11.19
"쏘니 형, 유니폼 제발 바꿔요"…18세 가나 MF, '찰칵 세리머니' 애걸복걸→A매치 진풍경 '손흥민 셔츠 교환 러시'
스포츠

차라리 다년 계약 제시할 걸…"김하성 FA가 애틀랜타 계획 바꿔버렸다" 옵트아웃 후폭풍

M
관리자
조회수 523
추천 0
2025.11.19
차라리 다년 계약 제시할 걸…"김하성 FA가 애틀랜타 계획 바꿔버렸다" 옵트아웃 후폭풍
스포츠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M
관리자
조회수 505
추천 0
2025.11.19
총액 152억원 '도루왕 트리오' 결성됐다…10년 동안 없었다! 구단 최초·역대 세 번째 기록 탄생할까
28 29 30 31 3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