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과 사별' 구준엽, 한국 제작진 만나 결국 눈물.."무너진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스타이슈]
'서희원과 사별' 구준엽, 한국 제작진 만나 결국 눈물.."무너진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 [스타이슈]

그룹 클론 구준엽이 한국 제작진과 만났다. 하지만 그는 질문에 결국 눈물로 답했다.
지난 1월 2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에는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오는 2월 3일 방송되는 내용의 예고편이다.
영상에는 고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고 있는 구준엽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고인의 묘 앞에 간이 의자를 마련해 앉아 있다.
서희원 묘비에는'Remember, Together, Forever 영원히 사랑해 - 준준'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해당 문구는 결혼 발표 후 두 사람이 함께 새긴 커플 타투 문구이기도 하다.
MC 장도연은 "저희 제작진과 잠시 구준엽씨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비가 와서 오늘은 나오지 않으실 줄 알았다' 했더니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누워 있는데'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을 전하던 장도연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장도연은 "구준엽 씨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모든 질문에 눈물로만 답하셨다고 한다"며 "그런 무너진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하셨다"고 밝혔다.

고 서희원은 1998년 만나 구준엽과 1년간 열애한 뒤 헤어졌다. 고 서희원은 이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과는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고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고 서희원 사망 후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 구준엽은 1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서희원의 묘지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서희원의 동생이자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는 지난해 10월 구준엽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희제는 당시 열린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우리 매형(구준엽)은 매일 언니가 묻힌 진바오산에 가서 밥을 먹는다"며 "그리고 매일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 집안 가득 언니의 그림들로 가득하다. 언젠가 그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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