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에 속지 마라...U23은 아시아 2류"... 中 언론, 한국 축구 향해 '섬뜩한 경고'
"손흥민·김민재에 속지 마라...U23은 아시아 2류"... 中 언론, 한국 축구 향해 '섬뜩한 경고'
中 텐센트, 한국 축구 몰락 심층 분석 보도
"한국은 투지·체력·시스템 모든 면에서 베트남에 밀렸다"
"손흥민 보유국? U-23 결과가 진짜 한국 축구의 미래" 독설

[파이낸셜뉴스] "우연한 패배가 아니다. 한국 축구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무너져내렸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 스포츠(Tencent Sports)가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4위에 그친 한국 축구에 대해 냉정한 '사망 선고'를 내렸다.
텐센트 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전 한국의 패배 원인을 조목조목 분석했다. 한국 축구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이라 더욱 뼈아프다.
매체는 한국이 승부차기 끝에 베트남에 패한 결과를 두고 "많은 한국 팬들은 운이 없었다고 자위하겠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한국은 90분 내내 베트남의 압박에 고전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체력과 투지에서 앞선 건 한국이 아니라 베트남이었다"며 "기술적 우위만 믿고 정신력을 망각한 한국 축구는 더 이상 아시아의 호랑이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착시 효과'에 대한 지적이다. 해당 매체는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등 걸출한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들이 여전히 아시아 최강이라 착각한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하지만 U-23 대표팀의 성적이 그 나라 축구의 진짜 미래다. 일본 2군에게 완패하고 베트남에게 무릎 꿇은 이 세대가 바로 한국 축구의 암울한 미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한, 자국의 준우승(일본전 0-4 패)과 한국의 4위를 비교하며 명확한 선을 그었다.
"중국은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싸우다 졌지만, 한국은 동남아시아 팀에게 덜미를 잡혔다"며 "이제 아시아 축구의 2인자 자리는 한국이 아닌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이 다퉈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 뿐만 아니다. 해당 보도는 현재 중국 내 여론을 그대로 반영한다. '공한증'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한국을 '해볼 만한 상대'를 넘어 '한 수 아래'로 내려다보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기사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
한국 축구가 중국에게도 무시를 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에 반박할 거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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