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사를 안 하더라", 작심발언 후폭풍→벼랑 끝…'레전드' 박주봉 감독은 달랐다 "스폰서 문제 해결이 金3 큰 동기" [현장인터뷰]
"안세영 인사를 안 하더라", 작심발언 후폭풍→벼랑 끝…'레전드' 박주봉 감독은 달랐다 "스폰서 문제 해결이 金3 큰 동기"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권동환 기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 감독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에 황금기가 찾아온 비결 중 하나로 스폰서 문제 해결을 언급했다.
박 감독과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마치고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대표팀은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시즌 최종 무대에서 금메달을 무려 3개나 챙겼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삼성생명)과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각각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랭킹 7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도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1983년 그랑프리 파이널이 시작된 후 지금의 월드투어 파이널에 이르기까지 한국 배드민턴이 왕중왕전 대회에서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대회 4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박 감독도 귀국 후 인터뷰에서 "사실 3종목까지는 기대를 못했다"라며 예상외의 결과에 놀라움을 표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한국이 자랑하는 배드민턴의 레전드인 박 감독은 최근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비결로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는 대표팀 환경이라든지 협회 환경이 조성이 돼서 더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된 것 같다"라며 "또 스폰서 문제들도 선수들이 원하는 쪽으로 해결된 부분도 하나의 큰 동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작심 발언을 통해 개인 후원 등을 포함해 대표팀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식을 지적했다.
하지만 전임 집행부는 안세영의 문제 제기에 불쾌한 반응을 드러냈다. 전임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이 지난해 가을 국회에서 "안세영이 국제대회에서 인사를 안 하고 다니더라. 내가 그렇게 들었다"며 내부고발한 안세영을 오히려 강하게 비난했다.
올해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회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행정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다. 김 회장은 선수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개인 스폰서를 허용했고, 안세영은 물론 서승재, 김원호 등 대표급 선수들이 용품 후원을 통해 자신 있게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박 감독도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 쾌거의 원동력 중 하나로 대표급 선수들의 스폰서 해결을 꼽은 셈이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2017년 롯데→삼성 충격의 이적, '푸른피'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10년 삼성맨' 예약, "왕조 만들고 마무리할 것"
'파란 풍선 날린' 강민호, 마침내 삼성과 2년 재계약한 듯...KBO리그 최초 4번째 FA 계약
이천수 소신 발언..."홍명보 감독의 한국, 남아공에 승산 있다, 해볼 만한 상대"
90년 구단 역사상 '최장신' 거인 전격 영입, '300m 타워' 맞먹는 커브에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듯" 日 흥분
‘SON 이룬 업적인데’→토트넘 사령탑 “우리가 UCL 클럽은 아냐”
기성용 깜짝 고백 "지하철 10년 못탔어...상암 A매치에 만 명 오기도"
[오피셜] 삼성, 내부 FA 강민호와 2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KBO 최초 4번째 FA
역대 최초 FA 4회+총액 200억 돌파…강민호의 역사가 곧 FA의 역사다
다저스 매체, "日 사사키보다는 韓 김혜성"…하지만 "낮은 장타력+높은 삼진율은 걱정"
[오피셜] 수원서 대실패하더니, 태국서도 반등 못했다…'205cm' FW 뮬리치, 우즈벡행
78억 투자했는데 겨우 2승...3억도 안되는 '아쿼' 선발이 10승 해버리면, KBO 완전 뒤집어진다
이렇게 KIA 사랑하는 외인 또 있을까…온가족 유니폼 입히고 인사까지, 17억 재계약 보람 있다
송성문은 4년 222억, 무라카미는 2년 504억인데... 오카모토는 4년 924억? 현지 예상은 메츠, 피츠버그
“(양)현종이 형이랑 아예 안 맞아요” KIA 김태군이 대투수를 혼냈다? 그날의 진실…서로 미안하다고 했다
억 소리가 난다, 강민호 FA만 75억+80억+36억+20억=최대 211억 그럼 FA 총액 순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