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M
관리자
2025.11.20 추천 0 조회수 1186 댓글 0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f350fbe343ac8585daf63f4b3dbdacde_1763609261_996.jpg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의 인사 따위 필요 없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 감독에게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의 폭로를 둘러싸고 양 팀 팬들이 SNS에서 서로를 욕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한국시간) 일본 매체 '론스포'는 "오타니의 모든 행동을 지켜봐 온 다저스 중계 아나운서의 '폭로'가 미국 SNS에서 큰 소동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론스포'에 따르면 미국 프로그램 'ESPN LA'의 다저스 시즌 결산 방송에 출연한 LA 캐스터 스테판 넬슨은 "오타니는 매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설 때, 상대 팀 벤치를 향해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를 한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게 된 감독이 단 한 명 있다. 바로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전 감독이다"고 말했다.

 
넬슨은 이어 "이는 다저스타디움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스가 오타니의 어깨에 시속 100마일(약 161km)의 사구를 던졌을 때부터다. 그때 오타니는 격분한 자기 팀 벤치를 향해 '진정해, 나오지 마. 나는 괜찮아'라는 제스처를 했다. 이후 올스타전에서는 자신을 맞힌 수아레스에게 미소까지 보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품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시리즈 이후, 그는 더 이상 경기 전 인사를 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블레이크 해리스 기자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해당 대화 내용을 게시한 것이 미국 SNS에서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f350fbe343ac8585daf63f4b3dbdacde_1763609275_0489.jpg
 
해당 게시글에 샌디에이고 팬들은 "다저스는 타티스에게 올 시즌만 3번이나 사구를 던졌다. 다저스가 먼저 시작한 일이다. 매너? 존경? 오타니의 인사 따위 필요 없다", "로버츠가 비겁해서 자기 부하에게 타티스에게 던지라고 지시한 탓에 일어난 일이다"며 격분했다.

 
반면 다저스 팬들은 "오타니의 존경을 잃었으니 쉴트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또 "오타니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그가 샌디에이고에 불만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 오타니가 맞은 빈공은 그의 커리어를 끝낼 수도 있는 위험한 공이었다"며 옹호했다.

 
f350fbe343ac8585daf63f4b3dbdacde_1763609287_082.jpg
 
사건은 6월 20일 다저스 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 9회 초에 일어났다. 다저스 구원투수 잭 리틀이 샌디에이고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오른 손목에 사구를 던지면서 벤치 클리어 사태가 벌어졌다. 쉴트 감독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함께 퇴장 처분을 받았다.

 
이어진 다저스 공격 9회 말 2사 3루에서 이번에는 오타니가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수아레스에게 보복 사구를 맞았다. 이때 오타니는 뛰쳐나오려는 자기 팀 벤치를 손으로 제지하고, 샌디에이고 벤치 쪽으로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누면서 '진짜 난투'로 번질 위기를 막았다.

 
f350fbe343ac8585daf63f4b3dbdacde_1763609299_729.jpg
 
당시 오타니의 행동은 '신사적인 플레이'로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넬슨은 오타니의 심경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오타니에게 '존중'이란 서로에게 보여주는 것일 거다. 하지만 그는 샌디에이고가 선을 넘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거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절대로 입을 열지 않을 거다. 그러나 오타니가 그 후 인사를 하지 않게 된 행동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오타니는 보통 다른 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데 매우 조심스러운 편이다. 따라서 사구를 맞은 뒤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을 향한 인사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그가 보낼 수 있는 가장 강한 메시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해리스 SNS 캡처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김연아 금메달 내놔!" 충격 사실 폭로…피겨 '채점 논란' 재점화 '자국 선수에 더 높은 점수 줬다'

N
M
관리자
조회수 8
추천 0
2026.02.23
"김연아 금메달 내놔!" 충격 사실 폭로…피겨 '채점 논란' 재점화 '자국 선수에 더 높은 점수 줬다'
스포츠

노시환 307억원 계약무효 가능성+류현진 40세+김경문 계약만료→한화 2026 KS 우승 무조건 해야 한다 ‘간절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8
추천 0
2026.02.23
노시환 307억원 계약무효 가능성+류현진 40세+김경문 계약만료→한화 2026 KS 우승 무조건 해야 한다 ‘간절하다’
스포츠

[오피셜]드디어 떴다…노시환, 한화와 다년계약 체결 ‘11년 307억 원’에 사인 완료

N
M
관리자
조회수 10
추천 0
2026.02.23
[오피셜]드디어 떴다…노시환, 한화와 다년계약 체결 ‘11년 307억 원’에 사인 완료
스포츠

일본 10위→중국 12위→한국 13위…아시아 3국 경쟁, 도토리 키재기? 아니다, 日 확실히 달랐다 [2026 밀라노]

N
M
관리자
조회수 5
추천 0
2026.02.23
일본 10위→중국 12위→한국 13위…아시아 3국 경쟁, 도토리 키재기? 아니다, 日 확실히 달랐다 [2026 밀라노]
스포츠

롯데 불법도박 4인방 향한 김태형 감독의 일침 "생각 없이 행동했으면, 책임져야지"

N
M
관리자
조회수 12
추천 0
2026.02.23
롯데 불법도박 4인방 향한 김태형 감독의 일침 "생각 없이 행동했으면, 책임져야지"
스포츠

"튀르키예 역사에 남았다" 오현규, 시속 122km 대포알 미쳤다! 감독도 무릎 꿇고 충격..."20년간 가장 빠른 슈팅"

N
M
관리자
조회수 6
추천 0
2026.02.23
"튀르키예 역사에 남았다" 오현규, 시속 122km 대포알 미쳤다! 감독도 무릎 꿇고 충격..."20년간 가장 빠른 슈팅"
스포츠

린샤오쥔 귀화 실패 인정한 중국…왜 김길리를 언급했나 [2026 밀라노]

N
M
관리자
조회수 7
추천 0
2026.02.23
린샤오쥔 귀화 실패 인정한 중국…왜 김길리를 언급했나 [2026 밀라노]
스포츠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한화 출신 그 투수…시작부터 저지에게 탈탈 ‘험난한 2026’

N
M
관리자
조회수 10
추천 0
2026.02.23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한화 출신 그 투수…시작부터 저지에게 탈탈 ‘험난한 2026’
스포츠

올림픽 때문에 이게 무슨 날벼락, "나라 사랑하면 남친이랑 헤어져라" 미친 요구 대폭발...캐나다 섹시 스타 대략난감

N
M
관리자
조회수 7
추천 0
2026.02.23
올림픽 때문에 이게 무슨 날벼락, "나라 사랑하면 남친이랑 헤어져라" 미친 요구 대폭발...캐나다 섹시 스타 대략난감
스포츠

"디스크+양무릎 인대파열+척추 골절"→쇼트트랙 金 노도희 깜짝 고백 "혼성계주 못 타서 펑펑 울어…이번 부상 아무 것도 아니길" [2026 밀라노]

N
M
관리자
조회수 11
추천 0
2026.02.23
"디스크+양무릎 인대파열+척추 골절"→쇼트트랙 金 노도희 깜짝 고백 "혼성계주 못 타서 펑펑 울어…이번 부상 아무 것도 아니길" [2026 밀라노]
스포츠

한국 월드컵 초비상, 조규성 또 쓰러졌다…교체 투입 16분 만에 OUT→"단순 타박상이길" 감독도 한숨

N
M
관리자
조회수 6
추천 0
2026.02.23
한국 월드컵 초비상, 조규성 또 쓰러졌다…교체 투입 16분 만에 OUT→"단순 타박상이길" 감독도 한숨
스포츠

MLS "메시 심판실 무단 침입 의혹, 규정 위반 없어"…징계 없다

N
M
관리자
조회수 7
추천 0
2026.02.23
MLS "메시 심판실 무단 침입 의혹, 규정 위반 없어"…징계 없다
스포츠

"이정후가 로켓을 쐈다" 이정후 무시했다가 꽈당… SF 원했던 그림 첫 판부터 나왔다

N
M
관리자
조회수 5
추천 0
2026.02.23
"이정후가 로켓을 쐈다" 이정후 무시했다가 꽈당… SF 원했던 그림 첫 판부터 나왔다
스포츠

“충격이고 변명의 여지없다, 롯데 유니폼 가치 잊지 않기를…” 롯데 874안타 레전드도 고나김김 도박스캔들 ‘일침’

N
M
관리자
조회수 10
추천 0
2026.02.23
“충격이고 변명의 여지없다, 롯데 유니폼 가치 잊지 않기를…” 롯데 874안타 레전드도 고나김김 도박스캔들 ‘일침’
스포츠

'한 방에 307억!' 노시환 "돈 중요하지 않아…한화 영구결번 꿈 가까워져" [오키나와 라이브]

N
M
관리자
조회수 10
추천 0
2026.02.23
'한 방에 307억!' 노시환 "돈 중요하지 않아…한화 영구결번 꿈 가까워져" [오키나와 라이브]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