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38세 김현수는 50억 계약인데, 3월 38세 손아섭이 1억?...최소한의 자존심도 버릴까, 은퇴할까
'이럴수가' 38세 김현수는 50억 계약인데, 3월 38세 손아섭이 1억?...최소한의 자존심도 버릴까, 은퇴할까

두 베테랑 타자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행보가 야구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인 김현수와 손아섭. 한 명은 50억 원이라는 대박 계약으로 여전한 위상을 증명한 반면, 다른 한 명은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내려놓아야 할 1억 원 안팎의 굴욕적인 처지에 놓였다.
김현수가 전자다. 그는 비시즌 FA 시장에서 KT 위즈와 3년 총액 50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현수의 가치를 높인 결정적 한 방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MVP 수상이었다. 큰 경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타격과 선수단을 아우르는 리더십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며 30대 후반에도 '특급 대우'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반면 KBO 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의 시계는 차갑게 얼어붙었다.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최근 야구계 안팎에서는 손아섭이 연봉 1억 원 수준의 단년 계약이라는 충격적인 조건을 받아들여야 할 상황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현역 미아' 위기다.
이러한 차이는 냉정한 기록과 시장 논리에서 비롯됐다. 손아섭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타율이 하락하며 급격한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수비 기여도가 낮은 지명타자 전용 자원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 한화의 라인업에는 강백호, 페라자 등 지명타자 슬롯을 공유해야 할 젊고 강력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타 구단 역시 보상 선수 출혈을 감수하며 38세 베테랑 지명타자를 영입하기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손아섭에게 남은 선택지는 많지 않다. 구단이 제시한 '백기 투항' 수준의 조건을 수용해 현역 연장의 끈을 잡느냐, 아니면 레전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유니폼을 벗느냐의 기로다.
최소한의 자존심 마저 버려야만 생존할 수 있는 잔인한 겨울. 손아섭이 과연 이 수모를 견뎌내고 올 시즌 다시 한번 안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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