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미계약자 4명 사라져...스토브리그 피날레=손아섭 계약
이틀 만에 미계약자 4명 사라져...스토브리그 피날레=손아섭 계약

이제 손아섭(38) 한 명 남았다.
이틀 사이 2026시즌 소속팀이 없었던 자유계약선수(FA) 4명이 계약 소식을 전했다. 21일에는 KT 위즈 통합 우승(2021년)을 이끈 포수 장성우가 원 소속팀과의 2년(총액 최대 16억원) 동행을 결정했고, 21일에는 불펜 투수 조상우(2년 15억원) 김범수(3년 20억원) 홍건희(1년 7억원)가 각가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조상우는 불펜 투수 몸값이 크게 오른 추세를 고려하면 예상보다 적은 금액에 사인했다. FA A등급이기에 보상액(전년 연봉의 200%·8억원)과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다른 구단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 홍건희는 두산에 최대 15억원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었지만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시장에 나왔다. 몸값 자체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기 계약은 끌어내지 못했다. 김범수만 적정 수준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개막이 다가왔다. 이미 몇몇 구단 주축 선수들은 지난주부터 전훈지로 떠났다. KT 위즈는 21일 새벽 본진이 이동했다.
FA 선수들은 정상적인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빨리 소속팀을 정해야 할 시기였다. 20·21일 이틀 동안 나온 FA 계약도 대체로 선수가 '백기'를 든 모양새다.
아직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한 선수는 손아섭이다. KBO리그 통산 안타 1위(2025시즌 기준 2618개)에 올라 있는 그는 지난 시즌(2025) 트레이드 마감(7월 31일)을 앞두고 두 번째 FA 계약했던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올겨울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C등급인 그를 영입하려는 한화 외 다른 9개 구단은 전년 연봉의 150%(7억5000만원)을 한화에 내줘야 한다. 손아섭의 이력을 고려하면 감수할 수 있는 액수로 여겨지지만, 그를 활용할 수비 포지션이 마땅치 않은 점, 40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 무엇보다 '헐값' 대우가 어려운 점이 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손아섭은 절친한 후배 임찬규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전하며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불과 2시즌 전인 2023시즌 타격왕(타율 0.339)이다. 최근 2시즌도 각각 0.285, 0.288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여전히 150안타(풀타임 기준) 이상 칠 수 있는 타자다. 하지만 계약 기간, 보장액은 구단과 선수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 손아섭이 1월 안에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이운재, 왜 거기서 한국 축구 울리나요?…베트남 한국전 승부차기승 '숨은 공신'
손아섭 "내 자리 좁아진다고 느꼈다" 트레이드 그 후→강제 은퇴 기로 누가 상상이나 했나, 정말 7억 5000만원도 아까운 선수인가
‘일본이 왜 잘하는지 알겠네’ 21세로 구성된 일본 “중국전은 올림픽 예행연습…우리가 도전자”
남친은 죽도록 맞고 2700억 초대박!…'팔로워 500만' 제이크 폴 약혼녀, 빙속 월드컵 트랙신기록 '우승'→올림픽 金 보인다
'참극!' 현역 축구 선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가해자, 징역 2년 4개월 선고+3년간 면허취소..."이기적인 선택,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한화가 보상선수 고르는 날 오다니…이범호 보낸 후 무려 15년 만, 어떤 선택 내릴까
'이럴수가' 38세 김현수는 50억 계약인데, 3월 38세 손아섭이 1억?...최소한의 자존심도 버릴까, 은퇴할까
KBO가 미쳤다고? MLB는 실성!...2할3푼대가 300억원, 1할대엔 75억원 예상, 2할6푼대는 평균 연봉 880억원
'김상식 잭팟 터졌다!' 무려 '51억동' 특별 보너스!...한국 제압 베트남, '20억동' 추가 보너스 받는다
충격 또 충격! 이민성, 어쩌나 "감독님, 코치님께 지시받은 건 전혀 없었다"...7번 찍어 7번 틀린 황재윤 골키퍼의 사과로 밝혀진 안일함
"레츠 고!" 안세영, 폭발적인 반응...양팔 앞뒤로 '플로스' 이례적인 세리머니→웃고 또 웃은 여제, 인도 오픈 우승 후 이색적인 모습
'지옥의 경유 예고' 한화 20억짜리 보상 기다린다…외딴섬행 45명, KIA 25명 어떻게 추릴까
한화는 중견수가 필요한데 KIA는 불펜이 넘친다…FA 김범수 25인 보호명단 초미의 관심사, 누군가 아마미→멜버른
아내 김지연 폭로→이혼설 불거진 정철원..."조금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韓 팬들한테 최고의 호감이었는데 벌써 은퇴라니...' 정작 본인은 부인했다 "은퇴 결정한 건 아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