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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평생 갑질당하고 살았습니다..저를 미워하고, 저를 죽이세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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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23 추천 0 조회수 249 댓글 0

임성근 "평생 갑질당하고 살았습니다..저를 미워하고, 저를 죽이세요" [인터뷰]

 

 

'흑백요리사2' 출신 임성근(58) 셰프가 가족들을 향한 악플에 간곡한 부탁을 남겼다.

 

임성근 셰프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당초, 글로벌 OTT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최대 수혜자로서 소감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임 셰프가 18일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대세 셰프'에서 논란의 인물로 전락한 터. 더군다나 이후 또 다른 과거 전력이 드러나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음주운전은 3회가 아닌 4회(1999년·2009년·2017년·2020년)였고 여기에 쌍방 폭행 1회, 도로교통법 위반 1회 등을 포함해 총 '전과 6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에 충격을 안긴 것.

 

다만 임성근 셰프는 모든 비판의 화살을 감내하고 직접 사과를 건네기 위해 인터뷰를 예정대로 진행,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초췌한 얼굴로 기자와 마주 앉은 임성근 셰프는 "제정신이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냥 모든 게 멈춰져 있고, 모든 게 무너졌다"라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도망가고 싶었다. 자기 치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저는 그간 세 차례 서바이벌에 참가하며 음주운전 이력을 숨긴 적이 없었다. 유튜브 영상도 '선수 치기' 의혹이 일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런 생각은 '1'도 없었다. 오히려 지금보다 '흑백요리사2'로 대한민국의 모든 포커스가 제게 맞춰졌을 때 더 두려웠다.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런 이목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감당이 안 됐다. 그래서 더 늘 '오늘은 말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너무 응어리졌다 보니, PD와 평소처럼 찍던 유튜브 촬영 중에 자연스럽게 고백이 나왔던 거였다. 제작진은 만류했지만 제가 그대로 내자고 했다. 그렇게 예약 전송으로 공개가 된 것이었는데 시기에 대한 오해가 불거졌다. 정말 우연하게 겹친 것으로 뜻하지 않게 오해를 사게 됐다. 2주만 더, 3주만 더 빨리 용기를 낼 것을 '이 바보 같은 놈아' 하는 자책이 든다. 늘 머릿속엔 밝혀야지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났다. 제가 끝까지 비겁한 놈이라, 골든 타임을 놓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임성근 셰프는 "저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다. 사기를 당하면 당했지, 남에게 거짓말하거나 마음 아프게 만든다거나 그렇게 살아본 적이 단 한순간도 없다. 너무 진솔해서, 왜 사람이 안 할 얘기까지 하냐고 할 정도이다. 속담처럼 도둑이 제 발 저려서 담아두고는 못 산다. 비록 고백이 늦어졌지만 진실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팬분들하고까지 친구처럼 지냈는데 저는 정말 진심으로 소통했다"라고 말했다.

 

걱정 어린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인터뷰를 강행한 건 다른 이유가 아닌 가족들을 향한 도를 넘어선 악플 때문이었다. 임성근 셰프는 "절 미워하시고 저를 죽여라. 제 주변 사람들 공격 좀 그만하셔라"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임 셰프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길로 가고 있어 너무 무섭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내에, 심지어 4살 손녀에게까지 악플이 달리는 걸 보고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려야겠다 싶었다. PD님도 괜히 제 옆에 앉아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수준이 됐다. 가족들과 주변분들에 대한 욕설과 공격을 부디 멈춰달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성근 셰프는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던 건 '가짜뉴스'에 관한 것이었다. 제가 무슨 갑질을 하고 문신을 했다고 조폭이라고 그러는데 제발 루머를 퍼트리지 말아 달라. 저는 평생을 갑질을 당하고 산 사람이다. 그만큼 마음이 여리다. 한 번이라도 저한테 사기당한 사람이 있다면 나와 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절대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그런 몰지각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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