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이별 후 거식증까지 앓았는데…“전남친, 결혼 직전까지 연락 와” (윤쥬르)
장윤주, 이별 후 거식증까지 앓았는데…“전남친, 결혼 직전까지 연락 와” (윤쥬르)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0년간 이어진 전 연인의 연락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좋은 사람이긴 한데요..” | EP.5 장윤주가 말하는 장기연애와 장기이별 feat.구독자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주는 구독자들의 연애 고민을 받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20대 장기 연애 후 새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만났던 연인과도 헤어진 지 1년이 다 되어가던 중, 장기 연애를 했던 전 연인이 힘들다며 보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런데 그는 이미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더라”며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나는 그 사람에게 어떤 존재인지 고민된다”고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들은 장윤주는 “일단 뭐 당연히 이별의 과정 속에 계신 거다”라며 “이걸 ‘왜 나한테 이런 시간들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갑자기 나타났던 새로운 분도 딱 거기까지인 거다. 더 이어지지 못하고, 힘든 것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없는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보고 싶다며 전화를 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난 그런 전화를 10년 동안 받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장윤주에 의하면 상대는 거식증까지 겪을 만큼 힘들게 헤어졌던 첫사랑이었다. 그는 “연락이 뜨문뜨문 왔다. 예전에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지 않나.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면 ‘나야, 너무 보고 싶어’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며 “그때는 ‘다시 만나자는 건가?’ 하고 착각해서 받아주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다시 연락을 하면 ‘쌩’ 사라진다. 또 상처를 받게 된다. 그냥 술꼬장이었던 거냐”고 털어놨다.
시간이 흐른 뒤의 일화도 전했다. 장윤주는 “몇 년이 지나 집 앞에 찾아온 적이 있었다. 안 흔들릴 자신이 있어서 얼굴을 봤는데, 그것도 괴롭더라”며 “한참 시간이 지난 뒤 또 음성 메시지가 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뒤 내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윤주야, 그 분 결혼한다더라’라고 하더라”며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또 연락을 한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람과 헤어진 지 8년이 넘었는데, 그 미용실에서 펑펑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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