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이런 실수를! 남아프리공화국으로 '잘못 표기'…"태극전사들 언제나 한계 넘었다, 기적 만들도록 많은 응원 부탁"
정몽규 회장, 이런 실수를! 남아프리공화국으로 '잘못 표기'…"태극전사들 언제나 한계 넘었다, 기적 만들도록 많은 응원 부탁"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정 회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 회장과 홍 감독, 그리고 강경화 주미대사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장에서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이다.
정 회장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추첨식에서 미국이 적힌 쪽지를 펼치는 모습,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각각 캐나다와 멕시코가 적힌 쪽지를 펼치는 모습 등도 게재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이 GROUP(그룹) A에서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리팀(Path D)과 32강 티켓을 놓고 경쟁합니다"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명을 잘못 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 대표팀은 예선 전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어 이동 부담은 덜었지만 1, 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50m가 넘는 고산지대입니다"라며 고지대 적응이 대표팀에 새로운 숙제로 떨어졌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 태극전사들은 언제나 한계를 넘어왔습니다. 하나 된 힘으로 다시 한번 도전할 내년 6월, 대표팀이 멕시코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본선 상대가 확정된 상황에서 홍명보호에 국민적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은 이날 열린 본선 조 추첨식을 통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리팀과 2026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는 덴마크-복마케도니아, 체코-아일랜드의 단판 승부 승자가 새해 4월1일 역시 단판 승부를 치러 결정된다. FIFA 랭킹만 따지면 한국(22위)보다 높은 덴마크(21위)의 본선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조 추첨 결과가 한국 입장에선 비교적 무난하게 잘 나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멕시코가 홈에서 강하고, 덴마크가 본선에 오면 한국도 힘든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남아공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한국은 내년 6월12일과 19일, 25일에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멕시코, 남아공과 각각 조별리그 경기를 한다. 1~2차전 장소는 과달라하라, 3차전 장소는 몬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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