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정시아, 눈물 고백.."♥백도빈 일 들어와도 가족 때문에 안 해" ('두집살림')
이날 백도빈은 본인의 시간 대부분을 아이들과 가족에 맞춰 산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나도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게 익숙해졌다"며 "현재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게 맞다.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냐.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포기한 채 가족에 올인한 백도빈은 "커리어에 대한 것, 일에 대한 것, 내가 오롯이 보낼 수 있는 어떤 부분들을 분명히 포기한 것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 가치가 높다고 느낀다. 그래서 경중을 따지기는 그렇지만 일과 가족 중에 선택한다면 난 당연히 가족을 택한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사실 (아이들 양육하면서) 그 사이에 일도 많이 들어왔는데 본인이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안 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백도빈은 정시아를 만나기 전까지는 독신주의였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원래 결혼 안 하려고 했다. 결혼에 대해서 솔직히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거의 싱글같이 살 생각이었다. 근데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고 그때가 나한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삶을 바라보는 것도 많이 달라졌다"며 "내 포인트는 감사함 같다. 우리 일상이 계속 반복이고, 누군가한테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그게 왜 당연하지?'라고 생각해 보면 이 삶 자체가 되게 감사한 거다. 그걸 생각해 보면서 삶을 대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나도 과거 결혼 전에는 삶의 중심이 나였고 항상 결과가 중요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보여지는 직업을 하다 보니까 그랬다. 근데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다 보니까 하루하루 일상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결혼 후 달라진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결혼 후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단둘이 떠난 여행이 처음이라는 정시아는 "내가 오빠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다. 항상 오빠는 한 번도 힘들다고 말한 적도 없고 내가 뭔가 부탁하면 항상 다 들어줘서 그게 당연히 그런 성격인 줄 알았고, 그런 존재로 내 옆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오빠도 힘들었을 텐데 나한테는 보이지 않았던 오빠의 외로움이나 힘듦이 하루 만난 타인의 눈에도 보이는데 왜 나는 보지 못했을까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당연하게 여겼던 거 같다. 정말 나한테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오빠한테 항상 내 옆에 있으니까 너무 무관심하고 당연하게 여겼나 싶다"며 "난 항상 좋은 엄마가 되려고 엄청 노력한다. 근데 내가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며 울먹였다.
백도빈은 "솔직히 잘 몰랐다. (정시아가) 그런 표현을 잘하는 편은 아닌데 나에 대해서 그런 부분을 생각해 주니까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대충격’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고 커리어 박살, 이대로면 월드컵 못 간다…리버풀 시절 백업에 자리 내줘
M
관리자
조회수
689
추천 0
2025.11.20
스포츠
“출국 전 오퍼 있으면 남으려 했다” 근데 왜 강백호는 떠날까…20일 美 출국→내친김에 ML 도장까지 노린다 [SS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1.20
스포츠
FA 최대어 강백호, '한화'로 전격 이적 임박…"19일 만나 오퍼 넣었다, 최종 조율 단계"
M
관리자
조회수
698
추천 0
2025.11.20
스포츠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632
추천 0
2025.11.20
스포츠
"오타니 인사 따위 필요 없다" 美 전역 뒤흔든 폭로…오타니 '무언의 항의', LAD·SD 팬 난투극으로 확산
M
관리자
조회수
662
추천 0
2025.11.20
스포츠
LG 결국에는 연봉 비우지도 못했다… 김현수-박해민 잔류전 더 꼬인다, 잘못하면 다 놓친다
M
관리자
조회수
657
추천 0
2025.11.20
스포츠
ABS 시대에 왜 임기영인가, 그것도 라팍에서… 삼성은 전혀 다른 측면에 주목했다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1.20
스포츠
'20억 투자' KIA, 모두 실패로 끝날 줄이야…80억 박찬호는 결별, FA 전략 더 중요해졌다
M
관리자
조회수
653
추천 0
2025.11.20
스포츠
"메디컬 테스트 받은 뒤 입단 절차 마무리할 예정"...美 트리플A 폭격 타자, 2026시즌 한국에서 뛰나?
M
관리자
조회수
647
추천 0
2025.11.20
연예
37세 태헌, 아이돌에서 택시기사로...생활고에 씁쓸한 현실 고백 "잘돼야죠"
M
관리자
조회수
631
추천 0
2025.11.20
연예
가수 테슬라 차량서 15세 소녀 사체 발견..결국 "주요 용의자" [Oh!llywood] 작성자 정보 냥이얌얌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654
추천 0
2025.11.20
연예
김지혜♥박준형, 자식 농사 대성공...19세 딸, 경희대 합격 "이렇게 기쁠수가"
M
관리자
조회수
650
추천 0
2025.11.20
연예
청룡영화상 ‘어쩔수가없다’ 6관왕···현빈·손예진, 첫 ‘부부동반 주연상’ 수상[종합]
M
관리자
조회수
623
추천 0
2025.11.20
연예
또 방송용 설정 고백, ‘미운 우리 새끼’ 결국 ‘짜놓은 우리 새끼’ 되나[스경X이슈]
M
관리자
조회수
601
추천 0
2025.11.20
연예
무당 최우섭, 뒤늦은 비보…"美서 숨진 채 발견"
M
관리자
조회수
611
추천 0
202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