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M
관리자
2025.12.06 추천 0 조회수 622 댓글 0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최형우 형이 제 생각을 자주 바뀌게 해주신다"

 

김현수가 KT 위즈로 이적하며 대형 계약을 맺었다. 김현수는 최형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현수는 1988년생이다. 올해로 37세 시즌을 맞이했다. 나이를 잊은 활약이다. 140경기에서 144안타 12홈런 66득점 90타점 타율 0.298 OPS 0.806을 기록했다. 타점 리그 8위에 올랐을 정도로 빼어난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 또한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는 내구성까지 증명했다.

 

한국시리즈가 백미였다. 5경기에 출전해 17타수 9안타 1홈런 3득점 8타점 타율 0.529 OPS 1.342로 펄펄 날았다. LG 트윈스는 2023년에 이어 징검다리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시리즈 MVP는 당연히 김현수의 차지.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김현수는 장고 끝에 KT와 3년 5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당시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 준 KT에 감사하다. 오래 걸려서 LG와 KT에 죄송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 규모가 심상치 않다. 김현수는 2026년 38세가 된다. 40세 시즌까지 50억원을 투자한 것. 그것도 전액 보장이다. 향후 퍼포먼스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나오기 힘든 규모다.

 

KT 고위 관계자는 "타 구단과의 경쟁, 선수의 자신감, 우리의 신뢰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3년 전액 보장이 나왔다"고 밝혔다.

 

 

40세까지 가는 계약인 만큼 KT가 마지막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일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만난 김현수는 "최형우 형뿐만 아니라 제 앞에 이대호 형, 이승엽 선배님, 오승환 형까지 저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다. 최형우 형이 제 생각을 자주 바뀌게 해주는 부분도 있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도전을 암시했다.

 

이어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제 몸이 아프지 않는 한 경쟁할 수 있는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몸 상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쪽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현수는 "형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재차 말했다.

 

최형우에게 김현수의 말을 전했다. 그는 "(롤모델이 되어) 뿌듯하다. (다른) 후배들이 언론에 많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며 껄껄 웃었다.

 

최형우는 "애들이 저에게 직접 와서 고맙다고 항상 이야기를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저뿐만 아니라 강민호도 그렇고, 우리가 개척을 해 나가고 있다. 안 좋게 하는 것 보다는 좋은 쪽으로 해놓고 떠나는 게 낫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내년 42세 시즌을 맞이한다. 현역 최고령 타자다. 그럼에도 삼성과 2년 총액 26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C등급 보상금까지 생각하면 사실상 41억원 규모다. 삼성은 최형우의 실력을 믿고 흔쾌히 거액을 투자했다.

 

1985년생 강민호는 41세 시즌을 앞뒀다. KBO리그 역사를 쓰기 직전이다. 지금까지 강민호는 세 번의 FA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도 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상 최초로 4회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된다. 포수 포지션이기에 더욱 놀랍다.

 

상투적인 문구지만 현실이 됐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불혹의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을 압도하는 베테랑이 늘었다.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김현수도 50억 전액 보장이란 계약을 맺지 못했다. 거기에 김현수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40세 나이에 새로운 야구 인생이 열린다. 최형우를 비롯한 베테랑이 이룩한 쾌거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샤이니 키, 박나래 '주사이모' 연관 정황 잇따라…침묵 속 논란 증폭 [MD이슈]

M
관리자
조회수 686
추천 0
2025.12.15
샤이니 키, 박나래 '주사이모' 연관 정황 잇따라…침묵 속 논란 증폭 [MD이슈]
연예

박나래, '전남친에 3억 송금 의혹' 속…3주 전 "다 퍼주고 버림받아, 연하남에 약해" 재조명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614
추천 0
2025.12.15
박나래, '전남친에 3억 송금 의혹' 속…3주 전 "다 퍼주고 버림받아, 연하남에 약해" 재조명 [엑's 이슈]
연예

샤이니 키, '주사이모' 딸 돌잔치 참석했다..명품 선물까지 "고마워 그저

M
관리자
조회수 652
추천 0
2025.12.15
샤이니 키, '주사이모' 딸 돌잔치 참석했다..명품 선물까지 "고마워 그저
연예

'이나영♥' 원빈, 15년째 활동 없는데.."잘 지내고 있다" 친조카가 밝힌 근황

M
관리자
조회수 517
추천 0
2025.12.15
'이나영♥' 원빈, 15년째 활동 없는데.."잘 지내고 있다" 친조카가 밝힌 근황
연예

진서연, 알고보니 '전국 3위' CEO였다…"사업 잘 나가, 월매출 4000만원" ('백반기행')

M
관리자
조회수 656
추천 0
2025.12.15
진서연, 알고보니 '전국 3위' CEO였다…"사업 잘 나가, 월매출 4000만원" ('백반기행')
연예

[단독]올해 꽉 채운 이준영, 군 입대 임박에 심경 밝혔다 "오히려 기대" [AAA 비하인드]

M
관리자
조회수 654
추천 0
2025.12.15
[단독]올해 꽉 채운 이준영, 군 입대 임박에 심경 밝혔다 "오히려 기대" [AAA 비하인드]
연예

이광수♥이선빈, 결혼식 ‘하객룩 부담 최고조’…“김우빈♥신민아 앞에서 뭐 입지?”

M
관리자
조회수 570
추천 0
2025.12.15
이광수♥이선빈, 결혼식 ‘하객룩 부담 최고조’…“김우빈♥신민아 앞에서 뭐 입지?”
연예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M
관리자
조회수 673
추천 0
2025.12.15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연예

'1박 2일', '유퀴즈'와 달랐다…조세호 '無 편집' 다음주 예고도 계속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611
추천 0
2025.12.15
'1박 2일', '유퀴즈'와 달랐다…조세호 '無 편집' 다음주 예고도 계속 [엑's 이슈]
연예

[단독] 이시언, 절친 비와 한 작품에…'사냥개들2' 빌런 변신

M
관리자
조회수 672
추천 0
2025.12.15
[단독] 이시언, 절친 비와 한 작품에…'사냥개들2' 빌런 변신
연예

최홍만·쯔양, 세상에 이런 일이…218cm가 44kg 품에 안았다

M
관리자
조회수 560
추천 0
2025.12.15
최홍만·쯔양, 세상에 이런 일이…218cm가 44kg 품에 안았다
연예

송지효, 8년 연애 말하지 않은 이유…“안 물어봐서”

M
관리자
조회수 627
추천 0
2025.12.15
송지효, 8년 연애 말하지 않은 이유…“안 물어봐서”
스포츠

"대한민국 118억 내놔!" 아르헨티나 초유의 사태…메시 '마지막 월드컵' 불발 위기, 비리 수사 "WC 퇴출 위기"

M
관리자
조회수 609
추천 0
2025.12.14
"대한민국 118억 내놔!" 아르헨티나 초유의 사태…메시 '마지막 월드컵' 불발 위기, 비리 수사 "WC 퇴출 위기"
스포츠

충격 또 충격! 린가드, 한국서 주급 10배 이하로 받아..."최대 25개 구단 관심" 뿌리친 제시, FC서울의 복덩이로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05
추천 0
2025.12.14
충격 또 충격! 린가드, 한국서 주급 10배 이하로 받아..."최대 25개 구단 관심" 뿌리친 제시, FC서울의 복덩이로 남았다
스포츠

[오피셜] '이럴수가' 'ML 46홈런 내야수 강정호' 밀어낼 팀 내 최고의 유망주라더니...! 유격수 뉴먼,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548
추천 0
2025.12.14
[오피셜] '이럴수가' 'ML 46홈런 내야수 강정호' 밀어낼 팀 내 최고의 유망주라더니...! 유격수 뉴먼,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
62 63 64 65 6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