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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비매너'로 메달 뺏긴 네덜란드 선수..."올림픽 꿈이 산산조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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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2.12 추천 0 조회수 297 댓글 0

중국의 '비매너'로 메달 뺏긴 네덜란드 선수..."올림픽 꿈이 산산조각 났다"

 

네덜란드 빙속 기대주 베네마르스

코스 이동 중 中 롄쯔원과 충돌해 휘청

'민폐 주행' 롄쯔원, 그대로 실격 처리

베네마르스 홀로 재경기...결국 5위로 마감

"中 선수가 내 주행 막아. 가슴 아프고 끔찍"

롄쯔원 "고의로 막지 않아. 오히려 방해 받아"

 

 

쇼트트랙에서 이른바 '나쁜 손'으로 반칙을 일삼던 중국이 이번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비매너' 경기로 논란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모든 레이스가 끝난 뒤 혼자 재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기록이 좋지 않아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이 종목 메달권으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베네마르스가 홀로 분노의 질주를 한 건 앞서 11조에서 동반 레이스를 펼쳤던 중국의 롄쯔원(27) 탓이다. 베네마르스는 레이스 초반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끌고 갔고 남은 200m에서 메달권이 기대됐다.

 

하지만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려는 순간 일이 터졌다.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이동하려던 베네마르스는 반대로 레인을 바꾸려던 롄쯔윈과 충돌하며 방해를 받고 말았다.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리는 '민폐 주행'을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던 베네마르스는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휘청였고, 그대로 가속이 줄어들고 말았다. 그는 1분07초58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만약 충돌이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방해를 받은 베네마르스는 결승선을 통과한 후 롄쯔원을 향해 화를 냈고, 아버지이자 코치인 에르벤 베네마르스를 보고 눈물을 훔쳤다. 롄쯔원은 그대로 실격처리됐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레인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다.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려다 충돌을 일으켰다고 판단해 롄쯔원의 실격을 선언했다.

 

그러나 베네마르스는 모든 경기가 끝난 뒤 더욱 억울해했다. 메달 마지노선인 3위의 닌중옌(중국)의 1분07초34 기록에 불과 0.24초 뒤져 5위로 밀렸기 때문. 금메달은 1분06초28로 올림픽 신기록을 쓴 조던 스톨츠(미국)가 차지했고, 베네마르스의 동료 예닝 더 보(네덜란드)가 1분06초78로 은메달을 안았다.

 

그는 롄쯔원의 실격 처리 이후 재경기를 요청했고, 20분 후 홀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기록이 1분8초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미 한 차례 레이스로 체력을 소진한 그로서는 기록을 더 끌어올릴 수 없었고 최종 순위 5위로 마감했다. 유력했던 메달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 셈이다.

 

베네마르스는 경기 후 "중국 선수가 내 주행을 막았다. 완전히 망했다"며 "올림픽 꿈이 산산조각나 가슴이 아프고 끔찍하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메달을 땄을 거라고 믿고 있다"며 "경쟁 상대도 없는 상태에서 재경기를 한 건 불공평했다. 그대로 메달을 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재경기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실격 처리된 롄쯔원은 "내가 왜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난 고의로 막지 않았다. 어떤 선수도 그런 나쁜 생각으로 경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베네마르스가 내 스케이트 날을 밟았고, 나 역시 속도를 잃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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