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진의 멤버로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적잖은 기여를 한 우완 강속구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32)가 결혼에 골인했다.
글래스나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신부 메건 머피씨와 함께 찍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글래스나우의 러브 스토리에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레이스 뛰던 시절, 관중석에 있는 한 여성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훗날 그의 신부가 된 메건이었다.
그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까 고심하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야구공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그녀에게 전하기로 결심한 것.
글래스나우는 다저스 팀 동료 무키 베츠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메건과 만나게 된 과정을 밝힌 바 있다.
글래스나우는 "그녀는 귀여웠다. 그래서 공에 내 전화번호를 써서 배트보이에게 줬고 배트보이가 그녀에게 공을 전했다"라면서 "그녀는 나에게 문자 메시지를 주지 않았고 다음날 돌아와서 공에 전화번호를 적어 나에게 던졌다"라고 밝혔다.


과연 그녀는 그 공에 어떤 말을 썼을까. 글래스나우가 받은 공에는 그녀의 전화번호와 함께 '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줘. 내가 보내지는 않을 거야'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영어로 'You text me'라는 표현을 쓴 것. 이는 상대방에게 연락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글래스나우의 대쉬에 호감을 표시한 것이다. 이렇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이제 평생의 사랑을 맹세하는 사이가 됐다.
글래스나우는 2023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됐으나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다저스는 글래스나우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직후 글래스나우와 5년 1억 3656만 2500달러(약 2014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시속 150km대 강속구가 일품인 글래스나우는 부상이 잦아 '유리몸'이라는 평가도 받지만 지난 해 22경기 134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긴데 이어 올해 18경기 90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면서 건강한 순간에는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글래스나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획득, 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으며 7차전에서도 구원투수로 나와 2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면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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