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영구결번? MLB 투수 라이언은 3팀서 영구결번...최, 삼성과 KIA에서 '영결'될 수 있을까
최형우가 영구결번? MLB 투수 라이언은 3팀서 영구결번...최, 삼성과 KIA에서 '영결'될 수 있을까

야구에서 ‘영구결번’은 한 구단이 특정 선수의 등번호를 영원히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는 관행이다. 이는 팀 역사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로, 해당 선수의 업적·상징성·헌신이 후대까지 기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보통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선수, 또는 팀 문화를 바꿔놓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대상이 된다. 영구결번이 되면 해당 번호는 더 이상 어떠한 선수도 사용할 수 없으며, 팀은 그 번호를 '영원한 상징'으로 보존한다. MLB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준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고, KBO는 팀 상징성과 팬 기여도를 크게 본다는 차이가 있다.
KBO에서 영구결번을 받은 선수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이 팀의 얼굴로 불릴 정도의 프랜차이즈 레전드라는 점이다. 외부에서 영입된 스타가 아닌, 데뷔부터 은퇴까지 한 구단과 함께하며 구단의 역사·정체성과 동일시된 선수들이 영구결번의 대상이 된다. 이는 KBO가 영구결번을 매우 보수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인데, 기록이나 성적만으로는 부족하고, 팀에 대한 헌신·팬덤 형성·구단 상징성까지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다.
최동원은 롯데의 영구적 상징이었지만, 말년에는 본인 의지가 아닌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뛰어야 했고, 커리어 마지막 장면은 롯데 유니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롯데가 그의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이유는, 그가 롯데라는 팀의 역사·정체성·팬 문화를 사실상 만들어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팀에서 뛴 시기가 존재해도, 팬들과 구단이 최동원의 본질적 소속은 롯데라고 판단한 셈이다.
이 사례는 KBO 영구결번이 단순히 '한 팀에서 오래 뛰었다'가 아니라, 그 구단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 팬들의 기억이 얼마나 강한가에 의해 결정된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예다.
최근 최형우의 영구결번 가능성에 대해 팬들의 갑론을박이 온라인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 왕조 구축의 일원이었고 KIA 타이거즈 두 차례 우승의 주역이었다.
일단 최형우는 영구결번 후보로 손색이 없는 선수다. 그는 삼성에서 장기간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기록과 성적, 팀 헌신, 팬덤 형성이라는 영구결번의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
최형우는 KIA에서도 결코 작은 활약을 하지 않았다. 9년 동안 두 차례 팀 우승에 핵심적으로 기여했고, 중심 타자로서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꾸준히 발휘하며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구단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KIA 측에서도 충분히 영구결번 후보로 논의될 만한 가치가 있다. 결국 영구결번 여부는 팀에 대한 상징성과 팬과의 관계가 핵심인데, KIA 시절 최형우도 이 조건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
한 팀이 아닌 3팀에서 영구결번돼 있는 메이저리그 레전드도 있다. 강속구의 상징 놀란 라이언이다. LA 에인절스는 30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34번을 영구결번했다. 라이언은 뉴욕 메츠,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4팀에서 27년 동안 활약했다. 노히트노런을 7차례 작성했다.
따라서, 최형우는 삼성과 KIA에서 영구결번될 자격이 충분하다. 다만, 실제 지정 여부는 구단의 보수적 운영 방식과 팬덤 공감대, 팀 역사 속 상징성 유지 여부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BO에서는 한 팀에서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미지와 장기 헌신이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두 구단 모두에서 영구결번이 현실화될지는 향후 구단 결정과 팬 여론에 달려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오피셜] 선수 보호 기조 밝혔다... '신태용 폭행 논란' 울산, "부적절 행위 사실관계 파악 후 조치... 선수 향한 과한 비난-비방 조치할 것"
'KBO 황제' 440억 초대박인데…日 명문구단서 1점대 ERA 찍고 겨우 80억에 ML 컴백
박준현 학폭 사태에 '아버지 소속팀' 삼성도 예의주시..."솔직히 걱정돼, 지켜보고 있다" [더게이트 이슈]
[BE.현장] 한국 격파는 우연이 아니었다… WC 본선행 이어 아랍컵 결승까지, 셀라미 감독 "요르단은 그만한 실력의 팀"
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경악! "안세영 사람 아냐" 11억 2100만 원, 새 이정표 수립, 중국도 혀를 내둘렀다..."비인간적, 역사에 새로운 지평 열어"
韓 축구 초대박! 홍명보호도 희소식, 손흥민 미쳤다, 음바페-야말과 어깨 나란히→"WC 조별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
손흥민, '특별 대우 없다!' LAFC 새 감독, '오피셜' 발언 "다 똑같이 대한다, 난 공정한 사람"
"폰세와 경쟁이 좋았다…폰세 6이닝 무실점? 나도 똑같이 하고 싶었다"→와이스 16승 비밀, 이제야 말할 수 있다
KIA 8위 추락 원인 불펜 난조…이범호 감독 내년도 마무리 정해영 "각오가 다를 것"
[단독]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 영입…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오피셜] '최소 880억 기대했는데' 김하성, '1년 294억' 애틀랜타 잔류→FA 재수 선택
아시아 야구계가 놀랄 소식…193cm 123kg ML 164홈런 거포, 일본 구단 계약했다
'한승혁도 포기했는데 김범수? 갈테면 가라!' 한화, 뭘 믿고 이럴까...결국 삼성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