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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또 충격! "중국 월드컵 나간다" 현실로? 모든 건 FIFA 회장 마음...이란 월드컵 불참시 "배당금, 2030년 참가 기회 박탈 가능"
충격 또 충격! "중국 월드컵 나간다" 현실로? 모든 건 FIFA 회장 마음...이란 월드컵 불참시 "배당금, 2030년 참가 기회 박탈 가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까. 혹시 모를 가능성이 등장했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각) '중동 전쟁으로 이란의 미국 월드컵 출전권이 불투명해졌다. FIFA는 이라크를 다음 출전 후보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란 정부가 지원하는 축구 협회가 6월 11일 개막하는 48개국 토너먼트에 대표팀을 보내지 않을지, 또는 미국 정부가 사실상 이란의 대표팀 참가를 막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며 'FIFA 월드컵 규정은 팀이 대회에서 기권하거나 제외될 수 있음을 상정하고 있지만, 법률 용어는 모호하다. 법적 틀은 FIFA 회장인 잔니 인판티노에게 이란과 관련된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란한 국제 정세가 축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선제 공격을 실행한 데 이어, 미군도 폭격에 가세했다. 이번 폭격으로 30년 넘게 권좌를 지켰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뿐만 아니라 지도부 상당수가 사망했다. 이란 지도부는 국영방송을 통해 '전례 없는 공격'을 선언한 데 이어, 중동 각지의 미군 기지에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란축구협회는 이스라엘-미군 공습 뒤 리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미국의 공격으로 월드컵 참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도 "상황 전개를 예의 주시 중이다"며 이란을 비롯한 중동 정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메흐디 타지 이란 축구협회장은 이란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매우 어렵게 됐다"며 "최종 결정은 국가 스포츠 수뇌부들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불참시 배당금을 받을 수 없고, 향후 징계에 따라 2030년 월드컵 진출 자격까지 박탈당할 수 있다.

이란이 불참한다면, 향후 진출권이 어느 나라에게 향하게 될지도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당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올라 있는 이라크가 수혜를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라크는 5차 예선을 거쳐 UAE를 3대2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차순위로 이라크에게 출전권이 돌아갈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FIFA의 선택에 따라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AP통신은 '규정에 따르면 FIFA는 단독 재량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결정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FIFA는 해당 참가 회원 협회를 다른 협회로 교체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런 상황은 일부 국가들에게 희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은 당초 혹시 모를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차순위로 이라크와 UAE에 대한 주장이 나오며 희망의 불이 꺼졌었다. 다만 FIFA 회장인 잔니 인판티노의 결정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중국이 유력 후보라고 보기는 어렵다. 'FIFA는 해당 참가 회원 협회를 다른 협회로 교체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아예 다른 협회의 소속 국가가 참가할 수도 있다. 유럽, 남미 등 축구 강국들이 속한 연맹이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례가 바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당시 흥행을 위한 카드로서 FIFA의 선택을 받아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다. 실제로 FIFA는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MLS는 '최종 결정은 FIFA가 내리는 것'이라며 한 발 물러났다. 월드컵에서도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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