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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아시아 다 긴장해!' 월드컵 우승 명장 온다…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레전드' 데샹과 2034 월드컵 계획 세웠다
'한국-일본-아시아 다 긴장해!' 월드컵 우승 명장 온다…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레전드' 데샹과 2034 월드컵 계획 세웠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결별하는 프랑스의 레전드 디디에 데샹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은 8년 짜리 계획이다. 내년 치러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이 끝난 직후 데샹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오는 2034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랑스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유럽축구연맹(UEFA)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샹 감독에게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디디에 데샹 감독과 함께 2034년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타볼리에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데샹 감독에게 보이는 관심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는 중"이라며 "초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이 데샹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가 데샹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관계자들은 데샹 감독을 단순히 명망 있는 감독 이상의 인물로 여기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야망은 데샹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장기적으로 세계 최강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가대표팀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볼리에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월드컵이 끝난 뒤 데샹 감독에게 파격적인 '8년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에게 코칭 스태프 구성 권한을 비롯해 전권을 부여할 전망이다.
현역 시절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데샹 감독은 선수로 프랑스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타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자국의 정상 등극에 공헌했다.
지도자로도 월드컵 우승을 맛 봤다. 그는 2001년 AS모나코 감독을 시작으로 유벤투스,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지휘했고, 지난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뒤 무려 14년째 프랑스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데샹 감독의 경험과 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낸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모양이다.
타볼리에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분명하며, 그들의 프로젝트는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순히 유명한 감독이 아닌 축구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찾고 있으며, 데샹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적임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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