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큰일이다, 이제 대만에도 밀리나… 美日 쟁탈전 벌어지다니, 우리는 이런 투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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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025-2026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기 전 선정한 FA 랭킹 TOP 50에서 의외의 이름 하나를 올려놨다. 바로 대만 출신 강속구 우완 쉬뤄시(25)를 전체 34위에 선정한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한 내야수이자,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No.2'로 불리는 김하성(30·디 애슬레틱 랭킹 35위)보다도 한 단계 더 높은 것이었다. 이 순위와 별개로 많은 팬들이 쉬뤄시의 존재감을 인식한 순간이었다. 실제 쉬뤄시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관심은 진짜였던 것으로 보인다. 월드시리즈 2연패에 빛나는 LA 다저스가 쉬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잘 드러난 사실이다.
대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다저스는 쉬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12월에는 협상 계획까지 짜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급해진 구단이 있었다. 바로 일본프로야구 최강 팀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였다. 역시 쉬뤄시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소프트뱅크는 협상단을 급파,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가격 흥정에 들어가기 전 거금을 제안해 결국 유니폼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일본과 대만 언론들은 쉬뤄시가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3년간 960만 달러(약 141억 원), 약 1000만 달러 계약 수준이다. 포스팅을 허락한 원 소속팀 웨이취안은 포스팅 금액으로 200만 달러(약 30억 원)를 받는다. 대만 리그에서 200만 달러면 거의 두 시즌 정도는 외국인 선수 급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의 거금이다. 일본 언론들은 "소프트뱅크 외에도 니혼햄 파이터스 역시 쉬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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