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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8억 사이드암' 또 충격 불펜행?…이글스 5선발 '무한 경쟁' 왕옌청 vs 정우주 vs 엄상백 누가 생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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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 추천 0 조회수 131 댓글 0

한화 '78억 사이드암' 또 충격 불펜행?…이글스 5선발 '무한 경쟁' 왕옌청 vs 정우주 vs 엄상백 누가 생존할까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 대권 도전을 위해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 수 있을까. '역대급 원투 펀치'였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떠났지만,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이 가세할 5선발 경쟁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한화는 2025시즌 시즌 83승57패4무로 리그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차전 혈투 끝에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한화는 정규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쳐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맛봤다. 

 

한화는 2026시즌 윈 나우 기조를 이어간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새롭게 마쳤다. 폰세와 와이스가 미국으로 복귀한 가운데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라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합을 완성했다. 과거 팀에서 뛰었던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하면서 부족했던 팀 타선 화력 보강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다. 

 

무엇보다 한화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야수 최대어 강백호는 4년 최대 100억원에 깜짝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문현빈-페라자-노시환-강백호-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2026시즌 한화는 타격의 팀이 될 전망이다. 

 

 

 

물론 타격만으로 계산이 서는 시즌을 만들 수는 없다. 마운드의 힘도 분명히 필요하다. 한화가 믿을 구석은 선발진 물량 공세다. 기본적으로 새 외국인 투수 듀오에 대한 기대치도 있지만, 2026시즌 도입하는 아시아쿼터 제도에서 가장 기대되는 자원 또한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이다. 

 

왕옌청은 KBO리그 10개 구단 아시아쿼터 영입 투수들 가운데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와 NC 다이노스 토다 나츠키와 함께 선발 기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쿼터로 데려올 수 있는 투수 최대어가 바로 왕옌청으로 꼽혔다. 

 

한화는 에르난데스와 화이트에다 류현진, 문동주까지 1~4선발진을 구축하고 5선발 자리를 놓고 왕옌청을 중심으로 선발진 기용을 고민할 전망이다. 거기에 왕옌청뿐만 아니라 5선발을 노리는 후보군도 풍부하다. 엄상백과 정우주, 그리고 황준서가 5선발 자리를 호심탐탐 노릴 만한 예비 자원이 될 수 있다. 

 

한화로서는 '78억 사이드암' 엄상백 활용법을 두게 깊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엄상백은 2025시즌 야심 차게 FA 이적했지만, 전반기 극심한 부진 끝에 후반기 막판 불펜으로 이동해 시즌을 마쳤다. 선발진 경쟁 상황에 따라 엄상백이 전문 불펜으로 전환할 여지도 생겼다. 

 

지난해 11월 친선 한일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활약한 정우주도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계속 역할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정우주는 2025시즌 오프너 역할을 몇 차례 맡으면서 장기적으로 선발 역할을 맡을 수 있단 잠재력을 충분히 선보였다. 

 

과연 한화가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무한 경쟁이 펼쳐질 2026시즌 5선발 자리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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