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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손흥민 투톱' 대형 사고 터진다! '세계 최고 듀오' 가능성 보였는데…사우디 엄중 경고→"선수가 구단 못 이긴다" CR7 중동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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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2.07 추천 0 조회수 111 댓글 0

'호날두+손흥민 투톱' 대형 사고 터진다! '세계 최고 듀오' 가능성 보였는데…사우디 엄중 경고→"선수가 구단 못 이긴다" CR7 중동 떠나나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게 될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호날두에게 직접 경고를 날리며 그의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시켰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구단과의 사이가 멀어진 호날두가 이번 사건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기로 결정할지도 관심이다.

 

호날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고 언급되는 곳이 바로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날두가 MLS 이적을 선택할 경우 손흥민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메시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가 호날두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가 지난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리야드와의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아 볼라'는 호날두가 경기 '보이콧'을 선언한 이유가 알나스르를 소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언론은 "호날두는 특히 같은 펀드가 관리하는 다른 구단들과의 차별적인 대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라면서 "호날두는 구단에 대한 투자 축소를 불만으로 여긴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구단에 요청한 보강을 받지 못했고, 알나스르에 영입된 선수는 이라크 출신 21세 미드필더 하이데르 압둘카림이 유일하다"라며 호날두가 분노한 대목을 짚었다.

 

게다가 '아 볼라'에 따르면 현재 알나스르에서 일하고 있는 두 포르투갈 인사인 스포츠 디렉터 시망 코우티뉴와 최고경영자(CEO) 조제 세메두는 이달 초 이사회 결정으로 모든 권한이 멈춘 상태다. 호날두의 분노가 커진 이유이기도 하다.

 

'아 볼라'는 "이 모든 상황이 호날두의 불만을 키우고 있으며, 호날두는 지금의 경영 방식이 알나스르에 해롭다고 판단 중"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실제로 3일 치러진 알나스르와 알리야드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알나스르는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사디오 마네의 결승포를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호날두가 구단이나 국부 펀드의 경영 방식을 지적하고, 이를 이유로 경기를 보이콧할 만한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호날두가 축구계에서 유명한 격언인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문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가디언' 등 복수의 유력 언론들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대변인이 공식 성명을 통해 호날두를 향해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간단한 원칙 위에 세워져 있다. 모든 구단들은 동일한 규정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에 합류한 이후 알나스르의 성장과 야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엘리트 경쟁자답게 우승을 원하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개인(선수)이라도 자신의 구단을 넘어서는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또 "각 구단은 자체적으로 이사회와 경영진, 그리고 축구 운영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재정적 지속 가능성과 경쟁 균형을 위한 틀 안에서 영입, 지출, 전략과 관련된 내린다. 이 기준은 모든 구단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라며 호날두의 주장과 달리 모든 구단은 평등한 위치에서 경쟁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공식 성명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리그와 사이가 틀어진 호날두가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에서 호날두가 MLS 진출에 열려 있으며, 복수의 구단들이 호날두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애슬론 스포츠'는 LAFC와 마이애미가 호날두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면서 호날두가 MLS 이적을 결정할 경우 두 팀을 중심으로 영입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마이애미의 경우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슬롯이 모두 채워진 상태라 현재로서는 LAFC가 호날두 영입에서 더 우위에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LAFC는 최근 주포인 드니 부앙가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어 부앙가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선수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만약 호날두가 알나스르를 떠나 MLS, 그것도 LAFC에 입단하게 된다면 팬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손흥민과 세계적인 슈퍼스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호날두를 줄곧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던 손흥민이 커리어 말년에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 역시 좋은 볼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의 입장 발표와 향후 거취 결정 여부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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