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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탄절 선물 받았다!” 이정효 감독 전격 부임에 수원삼성 팬들 신났다 “1부 승격은 당연하고 명문구단 부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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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26 추천 0 조회수 211 댓글 0

“최고의 성탄절 선물 받았다!” 이정효 감독 전격 부임에 수원삼성 팬들 신났다 “1부 승격은 당연하고 명문구단 부활할 것”

 

 

[OSEN=서정환 기자] 수원삼성 팬들이 최고의 성탄절 선물을 받았다. 

 

수원은 24일 이정효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명확한 축구 철학과 탁월한 지도 능력, 선수 육성 강점을 가진 이 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그동안 구단은 진정성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이 감독 영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K무리뉴 이정효 감독은 비시즌 가장 뜨거운 구애를 받는 감독이었다. 사실상 감독이 필요한 모든 구단이 이정효를 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을 넘어 J리그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이 왔다. 

 

이정효 감독의 선택은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쓰러진 명가 수원삼성이었다. 이정효 감독은 "조건이 아니라 구단이 보여준 진심과 간절함, 그리고 감독에 대한 깊은 존중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수원팬들은 “최고의 성탄절 선물을 받았다”며 신이 났다. 그럴 만하다. 이정효 감독은 현존하는 최고의 한국인 감독이다. ‘K무리뉴’라는 별명답게 광주의 최다승 K리그1 승격,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FA컵 준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유연한 전술역량을 갖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수원이 가장 원하는 지도자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진리그를 견학하고 귀국한 이정효 감독은 곧바로 수원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공식발표가 나가자 수원팬들은 마치 올해 승격을 한 것처럼 축제 분위기다. 이정효 감독이라면 수원의 승격은 당연하고 K리그1에서도 우승을 노리는 수원의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축구 수도’를 자처했던 수원은 최근 3년간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다. K리그1 4회 우승에 빛나는 수원은 2023시즌 12위에 그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곧바로 승격하겠다’던 말을 허풍에 그쳤다. 2024년 6위에 그친 수원은 2025년에도 인천에 밀려 2위에 그쳤다. 레전드 염기훈 감독에게 섣불리 지휘봉을 맡긴 것은 실책이었다. 

 

 

지난 시즌 변성환 전 감독 이끌었던 수원은 K리그2에서 인천(23승9무7패)에 밀려 2위(20승12무7패)에 그쳤다. 수원은 제주와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충격의 2패를 당했다. 

 

1차전서 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한 수원은 2차전 제주 원정에서 0-2로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후 변성환 감독은 승격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선언했다. 

 

수원은 서둘러 팀을 수습하고 승격으로 이끌어줄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은 적임자 중 적임자다. 수원은 1부와 2부 합쳐 감독최고연봉은 물론이고 승격을 위한 선수영입 등 전권을 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정효 감독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이제 수원은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벌써 12명의 선수를 정리하며 ‘이정효 색깔 입히기’에 나섰다. 이정효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대거 사주겠다는 의미다. 

 

수원팬들은 “이정효 감독이라면 수원을 부활시킬 수 있다”, “수원의 승격은 시간문제다. K리그1에서도 곧바로 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다”, “구단이 4+1년 계약을 맺은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며 반기고 있다. 

 

명장을 뺏긴 광주팬들은 씁쓸하면서도 “광주 구단의 역량으로 이정효 감독을 잡을 수 없다”, “이정효 감독 덕분에 지난 4년간 행복했다”, “광주팬으로서 아쉽지만 이정효 감독은 광주에서 할만큼 했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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