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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3세 시즌인데도 인기 여전...최형우, 진짜 친정 삼성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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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003 댓글 0

내년 43세 시즌인데도 인기 여전...최형우, 진짜 친정 삼성 가나

 

원소속팀 KIA와 협상 지지부진

10년 만에 친정 삼성행 유력

이번에도 다년 계약...대기만성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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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 베테랑 타자 최형우(42)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내 인기가 여전하다. 내년이면 43세 시즌을 보내는데도, 영입 경쟁이 붙어 야구팬들의 애간장을 녹인다.

 

속이 타는 쪽은 원소속팀 KIA 팬들이다. 최형우는 FA 시장이 열릴 때만 해도 큰 이변이 없는 한 KIA에 남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삼성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 10년 만의 친정팀 컴백이 현실화된 분위기다. 삼성 팬들은 왕조를 구축했던 주축 타자의 복귀 소식에 화색이 돌고 있다.

 

대기만성의 아이콘 최형우는 2025시즌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했다. 133경기에 나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8의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남겼다. 아울러 프로 생활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 프로야구 통산 타점(1,737개)과 루타(4,426개) 부문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타는 2,586개로 2위, 홈런은 419개로 3위다.

 

2024년 1월 역대 최고령으로 KIA와 비FA 다년 계약(2년 총 22억 원)을 했던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기존 계약이 끝난 뒤에도 잔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시즌을 마친 후에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다음에 보자"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FA 시장 개장 후 분위기가 묘하게 흘렀다. KIA는 구단 자체적으로 책정한 기준에서 최형우에게 FA 계약서를 내밀었지만 선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후한 금액을 적어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삼성의 참전 소식에 KIA도 다급하게 협상에 임했지만 '오버 페이'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어 양측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우가 삼성과 도장을 찍으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 전주고를 졸업하고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 포수로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첫해 4경기, 2004년 2경기만 뛰고 방출됐다. 이후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변신해 타격 실력을 키운 그는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0년대 삼성 왕조의 4번 타자로 뛰었고, 2016시즌 후 처음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했다. 당시 최형우는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도장을 찍어 프로야구 최초로 FA 100억 시대를 열었다. KIA에서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유지한 최형우는 두 차례 팀 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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