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계약 총액 195억' 이래서 가능했구나..."잘하든 못하든 새롭게 시작" 최형우가 말하는 '롱런 비결'
'다년계약 총액 195억' 이래서 가능했구나..."잘하든 못하든 새롭게 시작" 최형우가 말하는 '롱런 비결'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웬만하면 그날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잊으려고 하거든요. 다음날 리셋된 생각으로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에..."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현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양의지(두산 베어스)도 아니었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베테랑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였다.
최형우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16표 중 무려 309표(97.8%)를 획득하면서 강백호(한화 이글스·7표)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41세 11개월 23일, 종전 지난해 40세 11개월 27일)까지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2025시즌을 앞두고)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올해도 시상식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최고령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9일)만큼은 그 단어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첫 1군 풀타임 시즌이었던 2018년부터 올해까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25시즌에도 133경기 469타수 144안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29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형우는 "내 이름이 나올 때 항상 나이가 먼저 나오고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지금까지 잘 이겨내서 여기까지 왔는데, 항상 나이와 싸운다고 생각한다. 그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형우는 프로 데뷔 후 네 차례의 다년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시즌 종료 뒤 첫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그는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0억원에 사인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서는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월에는 KIA와 2년 총액 22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올겨울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형우는 친정팀 삼성 복귀를 택했다. 계약 조건은 2년 총액 26억원. 최형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다년계약으로만 195억원을 벌어들였다.

댓글 0
사고/이슈
박찬호 두산행에 김선빈 30대 후반…KIA 중앙내야 새 판짜기의 시대가 온다,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다
“FA 시장의 큰 손” 두산, 김현수 11년 만에 재영입으로 ‘낭만 야구’까지 보여줄까
박찬호 잡아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범호 또 FA 시장 시련, '우승 도전' 시작부터 암초
"그럼 바로 계약합시다"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 애틀랜다, 美 언론도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극찬
[단독] FA 박찬호, 두산과 4년간 80억 원 계약‥세부사항 조율 후 공식 발표
FA 열리자마자 50억→78억 펑펑 썼던 한화, 올해는 구경만?…시장 기류 살피며 '조용한 관망'
‘충격 전망’ UFC 공식 괴물 탄생 임박…’승승승승승승’ 시시한 챔피언전 예상, ‘하빕 친구’ 마카체프 웰터급 벨트까지 두르나
SON의 한 방에 日도 놀랐다… 일본 매체의 극찬 세례, "손흥민의 슈퍼 예술 프리킥 골 터졌다"
무기력한 0-2 완패… 아도 가나 감독도 인정했다 "일본은 훌륭한 팀, 승리는 당연했다"
'두산행' 유력해 보이는데…박찬호 계약 발표, 이번주는 어렵다? "다음주 다시 만날 예정" [MD미야자키]
"우린 한국 이긴 팀" 발끈 가나 감독, 일본에 박살 후 180도 돌변 "알고도 못 막겠다, 완전히 농락당해"
김현수, 두산이 더 주면 두산행이다…LG와 왜 밀당하나
미야자키에 들려온 '롯찬호' 소문→"자극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려 했다", 올스타 유격수는 다시 구슬땀 [미야자키 현장]
두산이 11년만에 김현수까지 영입한다면…김원형은 김태형·이승엽보다 FA 선물 풍성, 차명석 ‘빅2’ 예감 적중
'이럴 수가' 김하성 친정팀 초비상…샌디에이고, 4300억 빚더미에 '매각 검토' 공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