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단독] "수비 최상급" KIA,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입단 테스트…80억 박찬호 공백 亞쿼터로 메우나, '유도영' 플랜은 없다

M
관리자
2025.11.24 추천 0 조회수 127 댓글 0

[단독] "수비 최상급" KIA, 호주 국가대표 유격수 입단 테스트…80억 박찬호 공백 亞쿼터로 메우나, '유도영' 플랜은 없다

 

eb4efc3d7b2dd3bf327d8e5dcd866f16_1763963316_4863.jpeg
 
[OSEN=오키나와, 이선호 기자] “수비는 최상급이다”.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호주 대표 주전 유격수 재러드 데일(Jaryyd Dale. 26)을 상대로 입단테스트를 진행했다. 4년 80억 원을 받고 두산으로 이적한 FA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계약한다면 주전 유격수 부재 대안을 아시아쿼터에서 찾은 셈이다.  

 
KIA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제 외인 후보로 투수를 물색해왔다. 다른 구단들도 주로 투수들이 대상자였다. 그러나 박찬호의 두산 이적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유격수 공백을 메워야 했다. 심재학 단장이 박찬호 이적에 대비해 리스트업을 해놓은 데일의 대리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데일은 지난 19일부터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펼쳐진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5일동안 훈련했다. 일종의 테스트였다. 첫 날 훈련부터 매끄러운 수비력과 정교한 타격을 과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번트 능력까지 준수했다. 지켜본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심재학 단장도 한국에서 날아와 지켜봤다.  


 

eb4efc3d7b2dd3bf327d8e5dcd866f16_1763963337_8709.jpg
 
데일은 188cm 90kg의 체격조건을 갖추었다.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3 WBC대회 호주대표로 출전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다. 2군 웨스턴리그 41경기 타율 2할9푼1리 2홈런 16타점을 올렸다. 최근 울산에서 열린 KBO 폴리그에도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 선수로 참가했다. 

 
이범호 감독은 “큰 키에 비해 몸도 유연하고 어깨도 강하다. 푸드워크도 좋고 송구도 깔끔하다. 이 정도면 KBO리그에서도 최상급 수비이다. 오지환과 박찬호 바로 아래 클래스 정도는 될 것이다. 타격도 쓸만하고 아시아 야구도 잘 알고 있다”고 높은 평점을 매겼다.

 
이어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니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여기에서도 똑같았다. 일본 2군에서 2할9푼대를 쳤다면 우리 리그에서 2할7푼 정도는 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좋다. 일본 경험이 있어 작전이 많은 한국야구에 익숙하다. 50% 번트수비, 100% 번트수비도 숙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b4efc3d7b2dd3bf327d8e5dcd866f16_1763963354_4991.jpg
eb4efc3d7b2dd3bf327d8e5dcd866f16_1763963355_8769.jpg
 
데일은 입단하면 주전 유격수로 나선다. 내야 전천후 수비능력을 갖춰 경기 상황에 따라 2루수나 3루수 기용도 가능하다. 물론 아직은 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린다. 공수에 걸쳐 박찬호의 공백을 메워준다면 KIA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3루수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 플랜도 없던 일이 된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221W 3489K' 41세 리빙 레전드, 9월 ERA 10.20 부진에도 WS 3차전 선발 확정…"기회 진심으로 소중해"

M
관리자
조회수 485
추천 0
2025.10.27
'221W 3489K' 41세 리빙 레전드, 9월 ERA 10.20 부진에도 WS 3차전 선발 확정…"기회 진심으로 소중해"
스포츠

한국에서 퇴출된 문제아, 그런데 "다저스에서 뛸 기회 달라" 읍소… 기회 있을 때 잘하지

M
관리자
조회수 527
추천 0
2025.10.27
한국에서 퇴출된 문제아, 그런데 "다저스에서 뛸 기회 달라" 읍소… 기회 있을 때 잘하지
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반드시 돌아가겠다" 공식발표→'오피셜'급 약속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491
추천 0
2025.10.27
손흥민 "토트넘, 반드시 돌아가겠다" 공식발표→'오피셜'급 약속 발표
스포츠

"이미 접촉" 3연승+4위 도약 '파죽지세' 맨유, 1674억 '올해의 선수+MVP' 석권 간판 FW 정조준!

M
관리자
조회수 507
추천 0
2025.10.27
"이미 접촉" 3연승+4위 도약 '파죽지세' 맨유, 1674억 '올해의 선수+MVP' 석권 간판 FW 정조준!
스포츠

[pl.review] '악몽으로 끝난 황희찬 부상 복귀전' 울버햄튼, 번리에 2-3 충격패…'여전히 승점 2점 꼴찌'

M
관리자
조회수 492
추천 0
2025.10.27
[pl.review] '악몽으로 끝난 황희찬 부상 복귀전' 울버햄튼, 번리에 2-3 충격패…'여전히 승점 2점 꼴찌'
스포츠

'몰락' '형편없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英 BBC 혹평, 손흥민과 동갑 살라 "자신감 심각하게 떨어져" 리버풀 4연패 부진 → 브렌트퍼드에 2-3 패배

M
관리자
조회수 472
추천 0
2025.10.27
'몰락' '형편없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英 BBC 혹평, 손흥민과 동갑 살라 "자신감 심각하게 떨어져" 리버풀 4연패 부진 → 브렌트퍼드에 2-3 패배
스포츠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동상 건립 확정, 손흥민 반응 "그동안 이야기 못 했는데…꼭 런던으로 돌아가야"

M
관리자
조회수 480
추천 0
2025.10.27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동상 건립 확정, 손흥민 반응 "그동안 이야기 못 했는데…꼭 런던으로 돌아가야"
스포츠

"파격!" '핵심 줄줄이 이탈' 토트넘 결단 내렸다…'5000만 파운드 OK' 6골-4도움 튀르키예 신성 영입 경쟁 참전 '경기 지켜봤다'

M
관리자
조회수 535
추천 0
2025.10.27
"파격!" '핵심 줄줄이 이탈' 토트넘 결단 내렸다…'5000만 파운드 OK' 6골-4도움 튀르키예 신성 영입 경쟁 참전 '경기 지켜봤다'
스포츠

“이강인 잘했는데?” PK 헌납에도 ‘호평’→“운이 없었을 뿐, PSG 빌드업 적극 가담+영리하게 경기했다”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10.27
“이강인 잘했는데?” PK 헌납에도 ‘호평’→“운이 없었을 뿐, PSG 빌드업 적극 가담+영리하게 경기했다”
스포츠

도대체 김혜성은 언제 쓰려고? 드디어 선발 출전 보인다… 로버츠 '멘붕'서 벗어날까

M
관리자
조회수 527
추천 0
2025.10.26
도대체 김혜성은 언제 쓰려고? 드디어 선발 출전 보인다… 로버츠 '멘붕'서 벗어날까
스포츠

'충격' 김혜성 멍든 눈, LAD 마운드 초토화 '한 이닝 9실점이라니...' 토론토 1차전 승리 기선 제압! [WS1]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0.26
'충격' 김혜성 멍든 눈, LAD 마운드 초토화 '한 이닝 9실점이라니...' 토론토 1차전 승리 기선 제압! [WS1]
스포츠

도대체 왜? 김하성이 3년 연속 타격왕보다 FA 랭킹이 높다니…"옵트아웃은 합리적인 결정"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513
추천 0
2025.10.26
도대체 왜? 김하성이 3년 연속 타격왕보다 FA 랭킹이 높다니…"옵트아웃은 합리적인 결정"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스포츠

"중요한 순간 최악의 결정" 로버츠는 무사 만루에서 왜 'ERA 10.80' 영건을 투입했나…다저스 '아킬레스건' 또 터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47
추천 0
2025.10.26
"중요한 순간 최악의 결정" 로버츠는 무사 만루에서 왜 'ERA 10.80' 영건을 투입했나…다저스 '아킬레스건' 또 터졌다
스포츠

오타니가 '3대 역적' 전락하다니… "오타니 너 따위 필요없어" 토론토 야유 통했나, 복수혈전 준비한다

M
관리자
조회수 481
추천 0
2025.10.26
오타니가 '3대 역적' 전락하다니… "오타니 너 따위 필요없어" 토론토 야유 통했나, 복수혈전 준비한다
스포츠

4679억 日 에이스 어깨가 무거워졌다, 와르르 무너진 'ERA 0.86' 좌완…'아시아 최초' 기록과 함께 다저스 구할까

M
관리자
조회수 460
추천 0
2025.10.26
4679억 日 에이스 어깨가 무거워졌다, 와르르 무너진 'ERA 0.86' 좌완…'아시아 최초' 기록과 함께 다저스 구할까
29 30 31 32 3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