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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친척들 평생 볼 일 없는 남, 아버지 산소 6년 동안 안가"('미우새')
배정남 "친척들 평생 볼 일 없는 남, 아버지 산소 6년 동안 안가"('미우새')

이날 무속인은 배정남에게 "큰 절의 스님이 되어서 내가 저지른 업장도 부모가 저지른 업장도 업장 소멸해가며 살아야 내 후대가 편한 팔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제 회색 옷 입지말라"며 웃었다
배정남은 "어렸을 때 힘들게 산 환경 때문에 서울와서 버틸 수 있는 기둥이 됐다. 워낙 힘들게 살아서 웬만한 일에는 끄떡도 않는다. 늘 고맙게 생각한다. 강하게 큰 것 같다"라며 힘들게 걸어온 지난 인생을 돌이켰다. 이에 무속인도 "참 고생 많이 하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배정남은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보라"는 무속인의 말에 "친척들이 다 남이다. 평생 볼 일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 2019년이 마지막으로 간 것이다"라며 애달픈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배정남은 "아버지께 낳아줘서 키워줘서 고맙다. 미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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