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M
관리자
2025.11.26 추천 0 조회수 857 댓글 0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0e4af7ea8ec920d79c70fe2d62807b5c_1764132682_4811.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4번타자 최형우와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 틈에 최형우의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가 치고 들어오는 모양새다.

 

최형우는 올겨울 생애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내년이면 43살이 된다. 구단이 계약 기간과 금액을 고심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협상 속도가 더디다.

 

KIA는 최근까지도 최형우 협상과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FA 100억원 시대를 처음 연 상징적인 존재다. 역대 최초 100억원 FA 타이틀을 달아 준 팀이 KIA였다. 2016년 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어 KIA와 4년 100억원에 계약했고, 2017년 IA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밥값을 다했다. 4년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20년에는 타율 0.354로 타격왕을 차지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형우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FA 재자격을 얻어 KIA와 3년 총액 47억원에 계약했다. 당시에는 30대 후반까지 최형우처럼 리그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가 많지 않았기에 합당한 계약 규모로 보였다.

 

최형우는 2번째 FA를 하고 나이 마흔이 될 때까지 여전히 KIA의 4번타자였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1월 KIA는 최형우와 1+1년 총액 2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안겼다. 고령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최형우를 존중한 것이다. 22억원 가운데 연봉이 20억원, 옵션은 2억원이었다. 최형우는 예상대로 +1년 계약까지 실행시키면서 레전드 타자의 길을 걸었다.

 

올해도 KIA 4번타자는 최형우였다. 133경기,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OPS 0.928을 기록했다. 출루율(0.399)과 OPS 부문 5위, 장타율(0.529) 7위, 홈런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군림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후보는 최형우와 강백호(한화 이글스) 둘뿐이었는데, 모든 기록에서 최형우가 압도한다. 개인 통산 8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0e4af7ea8ec920d79c70fe2d62807b5c_1764132703_5737.jpg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KIA의 경기. 9회 투런 홈런을 날린 KIA 최형우. 인천=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5.08.28/
 

0e4af7ea8ec920d79c70fe2d62807b5c_1764132717_7177.jpg

 
최형우는 100억원 계약 이후 FA 자격을 얻을 때마다 나이가 걸림돌이 됐지만, 협상에서 손해를 볼 만큼 부진한 적은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 외야 수비를 사실상 그만두고 지명타자로 고정한 뒤로는 오히려 타격 성적이 좋아졌다.

 
몸 관리도 빼어났다. 올해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할 때도 최형우가 묵묵히 건강하게 타선의 중심을 잡아줬기에 KIA도 버틸 수 있었다.

 
최형우의 계약은 곧 베테랑 선수들의 FA 협상 기준이 된다. 2020년 37살 최형우의 3년 47억원 계약은 25일 KT 위즈와 계약한 37살 외야수 김현수 계약의 기준이 됐다. 김현수는 3년 50억원에 사인했다.

 
최형우는 본인의 계약이 앞으로 베테랑 FA들의 기준점이 될 수 있기에 합당한 성적을 낸 이상 정당한 대우를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가 내부 FA 단속에 소극적인 사이 최형우 영입전에 삼성이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연봉 10억원인 최형우의 보상금은 15억원이라 부담이 있다. 아직까진 삼성의 구애가 KIA 잔류 의지를 꺾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FA 시장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KIA의 단속 의지가 더 중요해졌다.

 
0e4af7ea8ec920d79c70fe2d62807b5c_1764132732_5518.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두가지 문제 한꺼번에 해결" 다저스 야수 노령화 심각하네, 이래서 김혜성 역할 중요하다 '美도 주목'

N
M
관리자
조회수 103
추천 0
5시간전
"두가지 문제 한꺼번에 해결" 다저스 야수 노령화 심각하네, 이래서 김혜성 역할 중요하다 '美도 주목'
스포츠

‘유리몸’ 14억 FA 김강률 어쩌나, 왜 LG 스프링캠프 명단 제외됐나…신인 박준성-김동현 포함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5시간전
‘유리몸’ 14억 FA 김강률 어쩌나, 왜 LG 스프링캠프 명단 제외됐나…신인 박준성-김동현 포함
스포츠

손흥민과 함께 뛴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 손흥민과 MLS서 뛴다.."산 호세행 임박! 합의 완료"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5시간전
손흥민과 함께 뛴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 손흥민과 MLS서 뛴다.."산 호세행 임박! 합의 완료"
스포츠

미쳤다! 한국인, '중국에 大 굴욕 선사' 세계 2위 만리장성 무너뜨려...아쉽게 준우승 거머쥔 장우진, '졌지만, 역사 썼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2
추천 0
5시간전
미쳤다! 한국인, '중국에 大 굴욕 선사' 세계 2위 만리장성 무너뜨려...아쉽게 준우승 거머쥔 장우진, '졌지만, 역사 썼다'
스포츠

수원, ‘이정효 제자’ 헤이스 품었다…“위대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2
추천 0
5시간전
수원, ‘이정효 제자’ 헤이스 품었다…“위대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연예

[단독] 박나래, 갑질의 임계점…"산부인과도, 대리처방"

N
M
관리자
조회수 91
추천 0
5시간전
[단독] 박나래, 갑질의 임계점…"산부인과도, 대리처방"
연예

‘엄태웅♥’ 윤혜진, 이게 진짜 ‘뼈말라’..갈비뼈 드러난 비키니 ‘깜짝’

N
M
관리자
조회수 90
추천 0
5시간전
‘엄태웅♥’ 윤혜진, 이게 진짜 ‘뼈말라’..갈비뼈 드러난 비키니 ‘깜짝’
연예

"박나래 55억 자택 도난사건, 전 매니저가 내부자 의심" 새 주장 신빙성있나

N
M
관리자
조회수 97
추천 0
5시간전
"박나래 55억 자택 도난사건, 전 매니저가 내부자 의심" 새 주장 신빙성있나
연예

지상렬♥신보람, 진짜 공개 열애였다…“마음의 온도 핑퐁” ('짠한')

N
M
관리자
조회수 93
추천 0
5시간전
지상렬♥신보람, 진짜 공개 열애였다…“마음의 온도 핑퐁” ('짠한')
연예

'김국진 아내' 강수지 "'프랑스 유학' 딸 비비아나 '국제결혼?', 안 된다 생각한 적 없다" [조선의 사랑꾼][별별TV]

N
M
관리자
조회수 90
추천 0
5시간전
'김국진 아내' 강수지 "'프랑스 유학' 딸 비비아나 '국제결혼?', 안 된다 생각한 적 없다" [조선의 사랑꾼][별별TV]
연예

'나솔' 28기 옥순♥영호, 열애 한 달 만에 일냈다…"바로 딸 소개" 아빠 될 가능성은 ('촌장전')

N
M
관리자
조회수 89
추천 0
5시간전
'나솔' 28기 옥순♥영호, 열애 한 달 만에 일냈다…"바로 딸 소개" 아빠 될 가능성은 ('촌장전')
연예

박나래 전 매니저, 빛의 속도로 반박… "1.3억? 거의 술값"'

N
M
관리자
조회수 96
추천 0
5시간전
박나래 전 매니저, 빛의 속도로 반박… "1.3억? 거의 술값"'
연예

"모텔비 굳었다"…치매 걸린 남편 앞에서 대놓고 불륜한 아내

N
M
관리자
조회수 98
추천 0
5시간전
"모텔비 굳었다"…치매 걸린 남편 앞에서 대놓고 불륜한 아내
연예

박나래 前 매니저, 결국 '산부인과 처방전' 꺼냈다…"대리 진료, 모멸감 느껴" [엑's 이슈]

N
M
관리자
조회수 99
추천 0
5시간전
박나래 前 매니저, 결국 '산부인과 처방전' 꺼냈다…"대리 진료, 모멸감 느껴" [엑's 이슈]
연예

보아, SM 결별에 굳이 '반품' 왜?…"서운함"vs"확대 해석" [MHN이슈]

N
M
관리자
조회수 90
추천 0
5시간전
보아, SM 결별에 굳이 '반품' 왜?…"서운함"vs"확대 해석" [MHN이슈]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