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신지♥︎문원 상견례 심경 고백 "화나서 화장실간것도 맞아..'반반' 심정"(라디오쇼)
빽가, 신지♥︎문원 상견례 심경 고백 "화나서 화장실간것도 맞아..'반반' 심정"(라디오쇼)

[OSEN=김나연 기자] 코요태 빽가가 신지, 문원의 상견례 후일담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현이, 빽가와 함께하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와 이현이, 빽가는 외모에 너무 관심이 많은 친구에 대한 사연을 읽었다. 사연을 들은 박명수는 "이현이 씨는 모임 가면 ‘연예인 걔 이뻐? 사람 좋아?’ 물어보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물어본다"고 수긍했다.
그는 "실제로 저는 연예계 이슈 논란 사건사고 물어본다. 그런데 ‘진짜?’ 한다. 모임에서 듣는다. ‘그런 일이 있었어?’하고.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빽가도 "저도 어디가면 오히려 그분들이 더 많이 알고있더라. 저도 비슷한 질문인데 '실제로 본 연예인 중에서 누가 제일 예뻐', '누가 제일 잘 생겼어' 이런거 많이 질문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실제로 빽가씨는 신지 얘기 많이 물어보겠다 사람들이"라고 말했고, 빽가는 "'신지 씨 실제로 예쁘냐' 하고?"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아니 신지씨 요즘 잘 있냐 그런거. 주변 상황 물어보는 사람 있죠. 도리어 안 물어보나?"라고 신지의 결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많이 물어봤다. 사실 얼마전에 이슈가 됐지 않냐. 저한테 '화장실간거 진짜였냐', '쉬 마려워서 간거냐 아니면 화나서 갔냐' 그래서 '반반이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다 얘기했다"고 웃었고, 이현이는 "근데 그 이후에 만나서 유머로 다 승화하시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빽가는 "그럼요. 너무 좋은 친구"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촬영을 마치고 동거 중인 상황. 이런 가운데 신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빽가, 김종민과 함께하는 상견례 콘텐츠를 찍어 업로드 했고, 이 과정에 문원이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처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돌싱' 사실을 들은 빽가와 김종민은 당황스러운 반응을 숨기지 못했고, 빽가는 잠시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빽가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점을 짚어 화가나서 자리를 뜬 게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기도 했던 바. 이후 빽가는 "감정 정리가 안 돼서 화장실을 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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