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안세영 281억? 꿈도 꾸지 말아야, 역대급 시즌에도 상금 고작 11억" 中도 탄식…"보상으로 턱없이 부족해"

M
관리자
2025.12.08 추천 0 조회수 106 댓글 0

"안세영 281억? 꿈도 꾸지 말아야, 역대급 시즌에도 상금 고작 11억" 中도 탄식…"보상으로 턱없이 부족해"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번 시즌에만 10개 대회를 석권하며 배드민턴 선수가 단일 시즌에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서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안세영이 획득한 총 상금은 약 76만 달러(약 11억 2100만원)다.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의 산업 규모 자체가 큰 편이 아니기는 하나, 76만 달러는 배드민턴 역대 최고가 되어가고 있는 선수에게 주어진 상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안세영이 올 시즌 받은 상금 규모에 탄식하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 6일(한국시간) "안세영에게 281억?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겨우 11억원이다.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세계는 안세영의 기량을 극찬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은 점점 더 균형이 사라지고 있어 논란이 되는 중이다. 압도적인 경기력과 역사적인 기록, 그리고 단일 시즌 10회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의 상금은 다른 종목에 비해 현저히 낮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안세영은 올해 총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 자신이 세웠던 우승 기록(9회)을 뛰어넘고 단일 시즌 최다 우승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안세영의 성적은 68승4패(승률 94.4%).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여전히 전 세계는 안세영이 이번 시즌을 통해 역대 최고 반열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가 됐다고 여겨지는 중이다.

 

 

그러나 막상 안세영의 우승에 따라오는 상금이 그의 실력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만약 안세영이 오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르면 24만 달러(약 3억 5400만원)를 추가해 남녀 통틀어 단일 시즌에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7500만원)를 벌어들인 최초의 선수가 되지만, 이 역시 안세영의 퍼포먼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시나스포츠'는 "안세영은 압도적인 시즌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적은 금액의 상금을 받았다"며 "다른 상위권 스포츠(테니스 선수 야닉 시너의 연봉 281억원 이상)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일부 팬들은 강하게 반발했다"고 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안세영을 견제하는 중국 팬들조차 "안세영 때문에 수차례 좌절하고 절망에 빠졌지만, 배드민턴 상금 체계는 안세영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을 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매체는 "배드민턴 자체가 상대적으로 상금 구조가 낮은 스포츠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단일 시즌 10회 우승과 70승에 가까운 승리, 그리고 역사적인 승률로 압도적인 기로을 달성한 선수에게 이 금액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안세영이 실력에 비해 많은 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추어 기반이 탄탄한 배드민턴의 특성과 상금 분배 구조, 그리고 월드투어 일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경기 수가 많아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정상급 선수들이 받는 보상은 그들의 노고를 보상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나스포츠'는 "이런 현실 속에서도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안세영은 승패에 대한 집중력과 뛰어난 경기 감각,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기술과 체력의 완벽한 균형을 갖춰 국제적으로 완벽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팬들조차 안세영에게 패배했지만 안세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한국의 안세영"이라며 안세영을 치켜세웠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M
관리자
조회수 195
추천 0
2025.12.05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스포츠

최형우에 1+1년 고수하던 KIA, 조상우 협상은 달라질까?

M
관리자
조회수 173
추천 0
2025.12.05
최형우에 1+1년 고수하던 KIA, 조상우 협상은 달라질까?
스포츠

벌써 두렵다, '최형우' 없이 185홈런→161홈런 쾅쾅…거포 군단 삼성, 얼마나 더 강해질까

M
관리자
조회수 177
추천 0
2025.12.05
벌써 두렵다, '최형우' 없이 185홈런→161홈런 쾅쾅…거포 군단 삼성, 얼마나 더 강해질까
스포츠

'한국, 日·이탈리아 제쳤다' 美 매체 선정 북중미 월드컵 랭킹 '17위'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5.12.05
'한국, 日·이탈리아 제쳤다' 美 매체 선정 북중미 월드컵 랭킹 '17위'
스포츠

[단독] 폰세-와이스에 이어 SSG 에이스도 MLB 역수출! 드루 앤더슨, 빅리그 계약 완료

M
관리자
조회수 165
추천 0
2025.12.05
[단독] 폰세-와이스에 이어 SSG 에이스도 MLB 역수출! 드루 앤더슨, 빅리그 계약 완료
스포츠

[SS인터뷰]“돌겠다 싶었다” 2년간 밥도 못 넘긴 父 류중일…사법·교육행정 향한 분노

M
관리자
조회수 208
추천 0
2025.12.04
[SS인터뷰]“돌겠다 싶었다” 2년간 밥도 못 넘긴 父 류중일…사법·교육행정 향한 분노
스포츠

KIA, 양현종 '후려쳤다'가 36억 규모 계약 '임박'...프로 입단 동기 김광현에 맞춰줄 듯

M
관리자
조회수 198
추천 0
2025.12.04
KIA, 양현종 '후려쳤다'가 36억 규모 계약 '임박'...프로 입단 동기 김광현에 맞춰줄 듯
스포츠

'현수' 에드먼, '부부의 관계' 적나라하게 드러나..."토미는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어" 팬들 폭소 잇따라

M
관리자
조회수 141
추천 0
2025.12.04
'현수' 에드먼, '부부의 관계' 적나라하게 드러나..."토미는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어" 팬들 폭소 잇따라
스포츠

'학폭 논란' 이다영, V리그에 왔다...국내 코트 찾아 응원한 사람은? [유진형의 현장 1mm]

M
관리자
조회수 176
추천 0
2025.12.04
'학폭 논란' 이다영, V리그에 왔다...국내 코트 찾아 응원한 사람은?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류중일 감독 “‘제자와 부적절 관계’ 며느리, 처벌해 달라” 청원

M
관리자
조회수 208
추천 0
2025.12.04
류중일 감독 “‘제자와 부적절 관계’ 며느리, 처벌해 달라” 청원
스포츠

추신수는 명품 시계, 박찬호는 명품 가방…최형우는 등번호 34번 양보받으면 뭘 선물할까

M
관리자
조회수 189
추천 0
2025.12.04
추신수는 명품 시계, 박찬호는 명품 가방…최형우는 등번호 34번 양보받으면 뭘 선물할까
스포츠

[속보] 손흥민 토트넘 복귀 확정!…'오피셜' 공식발표, 리버풀전 아니다→"12월10일 챔피언스리그에서 봅시다" SON 선언

M
관리자
조회수 231
추천 0
2025.12.04
[속보] 손흥민 토트넘 복귀 확정!…'오피셜' 공식발표, 리버풀전 아니다→"12월10일 챔피언스리그에서 봅시다" SON 선언
스포츠

대충격! 연맹 공식 발표, 안세영 죽이기에 나섰나...돌연 규정 변경, "15점 3세트 선취점제 승인"

M
관리자
조회수 219
추천 0
2025.12.04
대충격! 연맹 공식 발표, 안세영 죽이기에 나섰나...돌연 규정 변경, "15점 3세트 선취점제 승인"
스포츠

[오피셜] 손흥민, 198일 만에 토트넘 복귀 확정...구단 '공식발표'→10일 프라하전서 고별식! 벽화도 제작

M
관리자
조회수 220
추천 0
2025.12.04
[오피셜] 손흥민, 198일 만에 토트넘 복귀 확정...구단 '공식발표'→10일 프라하전서 고별식! 벽화도 제작
스포츠

KIA, 양현종과 2+1년 45억원 계약 체결…18년 타이거즈 원클럽맨 인연 이어간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52
추천 0
2025.12.04
KIA, 양현종과 2+1년 45억원 계약 체결…18년 타이거즈 원클럽맨 인연 이어간다 [더게이트 이슈]
4 5 6 7 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