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얼굴 피어싱 17개' 김지선 子, 안타까운 고백 "사회공포증 심해, 편견 갖지 말길" [전문]

M
관리자
2025.11.11 추천 0 조회수 104 댓글 0

'얼굴 피어싱 17개' 김지선 子, 안타까운 고백 "사회공포증 심해, 편견 갖지 말길" [전문]

 

4469134c328f1383219595293edbc726_1762847849_8334.JPG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시바(SIVAA, 본명 김정훈)가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시바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입니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라며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저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며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대중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앞서 시바는 지난달 김지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했다.

 
당시 김지선은 선우용여에게 "얘가 이제 엄마한테 상담 많이 했던. '엄마 둘째가 코 뚫어달래, 귀 뚫어달래' 그랬더니 '뚫어줘'라더라. '너무 속을 썩인다'고 했더니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하는 거야' 이랬다"고 전하기도 했다. 


 

4469134c328f1383219595293edbc726_1762847863_5113.JPG


 

 


 

이하 시바 글 전문.

 
안녕하세요.

 
래퍼 시바이자 김정훈입니다.

 
우선,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입니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SIKKOO 팀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도,

 
저는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만으로 20살이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를 다니거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고 있을 시기이죠.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실 저는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입니다.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며,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김정훈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손흥민 MLS 맹활약? 리그 수준이 다르잖아" 토트넘 매체, 복귀설에 선 긋기..."이젠 현실을 봐야 할 때"

M
관리자
조회수 412
추천 0
2025.10.26
"손흥민 MLS 맹활약? 리그 수준이 다르잖아" 토트넘 매체, 복귀설에 선 긋기..."이젠 현실을 봐야 할 때"
스포츠

[PL 9R] 가르나초 데뷔골에도 웃지 못했다...첼시, 승격팀 선덜랜드에 1-2 역전패

M
관리자
조회수 320
추천 0
2025.10.26
[PL 9R] 가르나초 데뷔골에도 웃지 못했다...첼시, 승격팀 선덜랜드에 1-2 역전패
스포츠

'한국 대표팀' 된다...전격 "김민재 영입 추진"→AC밀란 손흥민X김민재 1월 이적설 급부상 '꿈의 코리안 듀오' 역대급 친정 뜨나

M
관리자
조회수 338
추천 0
2025.10.26
'한국 대표팀' 된다...전격 "김민재 영입 추진"→AC밀란 손흥민X김민재 1월 이적설 급부상 '꿈의 코리안 듀오' 역대급 친정 뜨나
스포츠

'이럴 수가' 3연승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아모림 첫 연승 이끈 센터백 다음 경기 출전 불투명

M
관리자
조회수 405
추천 0
2025.10.26
'이럴 수가' 3연승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좋은 소식…아모림 첫 연승 이끈 센터백 다음 경기 출전 불투명
스포츠

배준호의 스토크, 양민혁의 포츠머스와 '코리안더비'서 1-0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324
추천 0
2025.10.26
배준호의 스토크, 양민혁의 포츠머스와 '코리안더비'서 1-0 승리
연예

유재석도 놀랐다..하동균, 녹화 중 ♥열애 고백 "지금도 하고 있어"[놀뭐][별별TV]

M
관리자
조회수 308
추천 0
2025.10.26
유재석도 놀랐다..하동균, 녹화 중 ♥열애 고백 "지금도 하고 있어"[놀뭐][별별TV]
연예

[단독]김윤혜, 결혼하던 날… 축가는 '절친' 안은진

M
관리자
조회수 318
추천 0
2025.10.26
[단독]김윤혜, 결혼하던 날… 축가는 '절친' 안은진
연예

손호준, 나영석PD와의 불화설 해명 “하차 때 미리 먼저 연락주셨다”

M
관리자
조회수 310
추천 0
2025.10.26
손호준, 나영석PD와의 불화설 해명 “하차 때 미리 먼저 연락주셨다”
연예

“방송에 다 나가” 경고에도…윤정수, ♥원진서와 트럭서 애정행각 (조선의 사랑꾼)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0.26
“방송에 다 나가” 경고에도…윤정수, ♥원진서와 트럭서 애정행각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

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 달만 출혈로 병원 行.."많은 피에 어지러워"

M
관리자
조회수 371
추천 0
2025.10.26
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 달만 출혈로 병원 行.."많은 피에 어지러워"
연예

전지현·김소현 이어 설현·정소민도 떠났다…이음해시태그와 계약 종료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331
추천 0
2025.10.26
전지현·김소현 이어 설현·정소민도 떠났다…이음해시태그와 계약 종료 [공식]
연예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하길 잘했다.."예쁘다고 해줘서" 미모 인정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0.26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하길 잘했다.."예쁘다고 해줘서" 미모 인정
연예

이준호, 아버지 임종 방해한 무진성과 격돌...본격적인 '상사 전쟁'(태풍상사)

M
관리자
조회수 332
추천 0
2025.10.26
이준호, 아버지 임종 방해한 무진성과 격돌...본격적인 '상사 전쟁'(태풍상사)
연예

"파리의 연인이라고?" 이서진, 前연인 김정은 대표작 언급에 ‘화들짝’ ('비서진')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5.10.26
"파리의 연인이라고?" 이서진, 前연인 김정은 대표작 언급에 ‘화들짝’ ('비서진')
스포츠

'또 졌다' NBA 쉽지 않네... '초특급 신인' 1순위 쿠퍼 플래그의 댈러스→지난 시즌 '18승' 약체 워싱턴에도 고배

M
관리자
조회수 403
추천 0
2025.10.25
'또 졌다' NBA 쉽지 않네... '초특급 신인' 1순위 쿠퍼 플래그의 댈러스→지난 시즌 '18승' 약체 워싱턴에도 고배
32 33 34 3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