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의 평가절하? 임창용 반응 떴다…"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구대성의 평가절하? 임창용 반응 떴다…"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대성불패' 구대성(57) 상하이 드래곤스 감독이 선정한 KBO 리그 역대 마무리투수 순위에 '창용불패' 임창용(50)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임창용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창용불패-임창용'에서 구대성이 KBO 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투수 5명을 선정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구대성 감독은 지난 해 유튜브 채널 '체육공단'에 출연해 MC로 나선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부터 "KBO 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투수 1~5위를 선정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구대성 감독이 "1위는 오승환, 2위는 정명원 선배님"이라고 하자 박재홍 위원은 "임창용은?"이라며 임창용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구대성 감독은 "임창용은 내 머릿 속에 들어가 있지 않다"라면서 "(임)창용이는 공으로 보면 1~2위에 들어갈 선수다. 전체적으로 봐서 뺀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위원이 거듭 임창용의 이름을 언급하자 구대성 감독은 오승환을 1위, 정명원을 2위로 꼽은데 이어 김용수를 3위, 그리고 임창용과 진필중을 공동 4위로 선정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자신이 높은 순위에 위치하지 않은 점과 구대성 감독이 "임창용은 내 머릿 속에 들어가 있지 않다"라는 말에 "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다 보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신 것 같다"라면서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그냥 정말 야구로, 마무리투수로만 본다면 나는 진짜 1~2등 안에 있지 않겠나"라며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임창용은 "본인한테는 존재감이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시대, 거의 같은 시기에 선수 생활을 했었는데 그만한 존재감이 없었다고 보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용과 구대성 감독은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정작 같은 팀에서 뛰었던 적은 없었다. 그나마 대표팀에서 몇 차례 마주친 것이 전부였다.


"구대성 선배는 진짜 천재적인 투수는 맞다. 노력도 많이 하셨을 것이다. 같이 선수 생활을 해본 적은 없었다. 대표팀에서 한 두번 만난 것 밖에 없다. 어떻게 운동을 하고 어떻게 지내는 것은 잘 모른다"라는 임창용은 "정말 훌륭한 선수였지만 마무리로서는 크게 임팩트는 없다. 보직이 선발, 마무리, 롱릴리프 등 워낙 왔다갔다 많이 하셨다. 어떻게 보면 혹사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
구대성 감독은 최근 중국프로야구 상하이 드래곤스의 사령탑에 취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임창용은 "어쨌든 중국에서 지금 감독 생활을 하시는데 중국이 아무래도 경쟁력이 살짝 부족하니까 경쟁력 있게 맞춰주시고 그래야 한국과 중국이 경기를 하면 재밌을 것이다"라면서 "나도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고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혹시 내가 필요해서 불러주시면 가서 열심히 할 생각은 있다. 중국프로야구도 많이 경쟁력을 가져서 국제대회에 나오면 훨씬 재밌을 것 같다"라며 중국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구대성 감독은 KBO 리그 통산 569경기 1128⅔이닝 67승 71패 214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남겼으며 한화 시절이던 1996년에는 55경기 139이닝 18승 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88로 맹활약하며 KBO 리그 MVP를 수상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110경기 503이닝 24승 34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2005년 뉴욕 메츠에서 활약, 33경기 23이닝 6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마크했다. 특히 랜디 존슨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린 것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임창용은 KBO 리그 통산 760경기 1725⅔이닝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고 삼성 시절이던 1999년에는 71경기 138⅔이닝 13승 4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로 놀라운 투구를 펼쳤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238경기 233이닝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 메이저리그에서는 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잠깐 뛰었으며 6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최고 153㎞' 한화 떠난 와이스, 휴스턴 데뷔전 2⅓이닝 무실점 쾌투 미쳤다! 선발 안착 가능성↑
메시, 불만 토로 "요즘 너무 다 공개된다" 손흥민에 0-3 완패 뒤 '심판실 난입 논란' 해명 "경기 중 감정이 달아올랐어"
'리드오프 심우준' 실험 무산…한화, 요미우리전 '우천 취소'→KIA 홈구장서 실내 훈련 진행 [오키나와 라이브]
35홈런 치고도 KIA서 퇴출→MLB 땅볼 머신 전락… 한국이 좋았나, 극적 반전 있을까
반전! 韓 축구 초대형 이적,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행 끝내 좌절되었는데...'동갑내기' 한솥밥 먹던 "그레이, 베르나베우로 떠날 가능성 있어"
[공식발표] '충격 결단' 롯데, '원정도박' 나고김김 추가 징계 없다…대표·단장만 책임 물어 중징계
"한국, 주축 선수들 연루 '내부 분열'→월드컵 탈락할 뻔" 에콰도르 매체 재조명
'참변!' 전 여친 지키려다, 흉기 수차례 찔려 사망...MMA 파이터, 안타까운 죽음에 재판부도 분노, 가해자에 '종신형 선고'
[공식발표] 도박 4인방 추가 징계 없었다…하지만 롯데 "대표이사, 단장 중징계 처분" 수위는 비공개
中 쇼트트랙 전설의 폭로… “도대체 린샤오쥔에게 무엇을 해줬는가”
‘최민정 은퇴하지만…’ 최강 한국쇼트트랙, 다음 올림픽에 김길리, 이유빈 있다! [2026 동계올림픽]
100억 사나이 강백호, 부활할까요? 김경문 단칼에 대답했다…"됩니다"
끝내 '김연아' 되지 못했다!…'日 피겨퀸' 천추의 한 품고 현역 은퇴→"실수 없었다면 金 땄을텐데" 지도자 전향 [2026 밀라노]
유튜버 복서 '턱뼈 두동강' 보람 있었다! 메이웨더-파퀴아오 11년 만의 리매치, 폴 덕에 성사…"경이적 수치가 증명"
[오피셜] '롯데 도박 4인방' 구단 추가 징계 없다→대표·단장 중징계 결정..."재발 방지 약속, 심려 끼쳐드려 죄송" 백배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