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죽음의 조' 일본 망했어요, 日 손흥민 2달째 실종 상태 '발목 부상 심각'...에이스 쿠보도 역대급 부진
'월드컵 죽음의 조' 일본 망했어요, 日 손흥민 2달째 실종 상태 '발목 부상 심각'...에이스 쿠보도 역대급 부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토마 카오루의 부상이 꽤 심각한 모양이다.
브라이튼은 7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도 일본 국가대표 핵심인 미토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미토마는 10월 초부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중이다. 발목 부상 정도는 심각했고, 미토마는 무려 9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미토마는 추가적인 부상까지 당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는 훈련 과정 중에 사소하게 부상이 재발됐다. 큰 문제는 아니다. 바라건대 그는 훈련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는 확실히 그를 가능한 한 빨리 우리에게 옵션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 미토마는 여전히 옵션이다. 그래서 오늘 훈련할 수 있는지 지켜보자. 그는 우리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토마는 끝내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말았다. 그말인즉슨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미토마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소식은 일본 팬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중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양날개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9경기 동안 결장했고, 그 전까지 6경기 1골 1도움이 전부였다. 부상 이후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의문이다. 2023~2024시즌 미토마는 부상으로 고생했던 시즌에 굉장히 부진했던 기억이 있다. 리그 1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때의 기억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고 있을 미토마다.

미토마 부상만이 문제가 아니다. 반대쪽 날개인 쿠보 타케후사의 부진도 심각하다. 일본의 현재이자 미래인 쿠보는 이번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다. 13경기 동안 1골 1도움이 전부다.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겨우 5골밖에 넣지 못했던 쿠보는 성장이 뒤로 가고 있는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다는 걸 감안해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체제에서 미토마와 쿠보는 모두 핵심적인 선수들이다. 이토 준야, 도안 리츠 등이 있지만 개인 능력으로 측면을 공략할 수 있는 확실한 두 선수는 미토마와 쿠보다. 죽음의 조의 포함된 일본은 선수 개개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월드컵 토너먼트를 기대해볼 수 있을텐데, 미토마와 쿠보가 이런 모습이라면 우려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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