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와 동거' 함소원, 결국 눈물 "헤어지는 게 힘들어, 고통스럽다"
'진화와 동거' 함소원, 결국 눈물 "헤어지는 게 힘들어, 고통스럽다"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함소원의 18살 연하 전 남편 진화가 이혼 후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이혼 후 처음으로 마주한 진화의 속마음? '우린 헤어지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거야?'"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혼 후 처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화는 "당연히 힘들었지. 이혼 후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인생의 방향을 다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가정이 무너지고, 내 아이는 아빠가 없어졌고, 모든 걸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진화는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가족이 항상 함께였는데 어느 순간 딸과 헤어지고 갑자기 혼자가 되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잠도 못 자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다"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용만은 "성인이 된 이후, 함소원 씨가 옆에 있었고 딸이 있었는데, 진화 씨는 모든 걸 잃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함소원에게 "진화 씨의 속마음을 그날 처음 들은 거예요?"라고 묻자, 함소원은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함소원은 "내 마음은 어땠겠어?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안다. 당신이 그때 얼마나 힘들고 슬펐는지. 그때 정말 많이 걱정했다"고 울컥하며 말했다. 이에 진화는 "걱정할 게 뭐가 있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함소원은 또 "다른 사람들은 쉽게 헤어지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든지. 만났다가 헤어지고, 만났다가 헤어지고… 왜 이렇게 고통스럽고 놓지 못하는지"라며 답답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동치미'에 출연해 전 남편 진화와 한집 살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 5년만에 이혼했다.
댓글 0
사고/이슈
박지성 작심발언 "나는 감독감 아냐…퍼거슨처럼 못해"
"롯데에 보류권 해지 요청" 사직 예수 KBO 복귀하나 했더니, 뜬금포 소식?
린가드의 충격 고백 "할머니의 사망, 그때 서울이 나타났다"...제시가 밝힌 한국행 이유 "멀리 떠나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었어"
[오피셜] KIA만 결국 '단독' 파격 승부수, 끝내 아시아쿼터 유일 내야수 발탁 왜? 'ML 출신' 새 외국인 타자 영입도 동시 발표
'삐약이' 신유빈 이 정도야? X-마스 팬서비스 화끈하네!…'세계 탁구 왕중왕전 금메달리스트', 일상 모습 대방출
"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ERA 12.86' 비운의 특급 유망주, 한화 왜 14억이나 투자했나…"美 남으면 마이너리그 계약 최선"
안세영 이전 유일 '세계 최고' 11승… 사고로 추락했던 모모타 켄토, 복귀 임박"잃을 것 없다"
홍명보호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간다…'손흥민 VS 케인' 세기의 대결 성사→AI, 2026 월드컵 대진표 예상+한국-잉글랜드 16강 격돌
[오피셜] 손흥민 말 듣고 미국행 전격 결정...'축구 천재' 37살 토트넘 수석코치, 콜로라도 지휘봉 맡아 "쏘니가 긍정적인 말만 해줘"
'최형우 충격' KIA 승부수, 왜 14억 베팅했나…"콘택트 최적화" 이래서 35홈런 포기했다
[단독]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임박...빅리그 서는 그날까지 포기는 없다
故 김영대, 사망 당일에도 SNS 소통…"갑작스러워" 추모 물결
세무사도 박나래 언급 “목포 사는 母 근무 안 한 전 남친에 급여 처리, 무조건 잘못”
'헐크' 이만수 "최근 건강 많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 공개, 그래도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