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FA 대어 강백호, 한화와 계약 임박...서명만 남은 상태
-2차 드래프트로 샐러리캡 여유 생겨...안치홍·이태양 이적이 기회 만들어
-MLB 쇼케이스 하루 앞두고 출국 취소...한화 파격 제안에 미국행 접어

[더게이트]
FA 대어 강백호의 행선지가 한화 이글스로 사실상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명목으로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던 강백호는 한화의 막판 공격적 제안에 출국을 취소하고 국내에 남았다.
한화 관계자는 20일 "어제 2차 드래프트가 끝나고 강백호와 만난 건 사실"이라며 "최종 조율이 남아있고 계약서에 서명한 건 아니다. 만나서 최종 조율을 끝내고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계약에는 합의하고 서명만 남겨둔 셈이다. 계약 조건은 총액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답다. 최근 3년 FA 시장에서 매년 대형 선수를 영입해온 한화다. 야구계에선 "한화가 뛰어들면 총액 앞자리가 달라진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다.
지난해만 해도 그랬다. 시장이 열리자마자 유격수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했다. 바로 다음 날 투수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켜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다른 구단들이 아예 경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거액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올겨울만 유독 조용했던 이유
그런 한화가 올겨울엔 예년과 달리 잠잠했다. FA 시장이 열린 뒤 열흘 넘게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 의문을 자아냈다.
예년보다 시즌이 늦게 끝나 오프시즌 준비를 늦게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야구계 일각에선 다른 해석을 내놨다. '한화가 강백호를 기다리는 게 아니냐'는 것. 미국 진출 의사를 보인 강백호가 미국 쇼케이스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었다.
결과적으로 한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였다. 계기는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였다.
한화는 이날 선수 영입 없이 총 4명을 다른 팀에 보내며 양도금 11억원을 챙겼다. 특히 FA 계약으로 데려왔던 안치홍과 이태양이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지명을 받았다. FA 계약을 체결한 두 선수가 빠지면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길 수 있었다. FA 영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준비를 갖춘 한화는 곧바로 움직였다. 2차 드래프트가 끝난 뒤 출국 하루를 앞둔 강백호 측과 만나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 한화다운 파격적 제안으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통산 136홈런, 한화가 목말라하던 장타력
강백호는 KBO리그 데뷔 초기부터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거포형 선수다. 2018년 KT 위즈에 입단한 강백호는 2021시즌까지 매서운 타격 실력을 자랑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KT에서 통산 136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름을 날렸다.
한화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장타력 아쉬움을 채워줄 카드다. 한화는 올 시즌 팀 장타력 부족으로 고전했다. 올해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한화는 내년 시즌을 위한 공격력 강화에 올인했다.
다만 확실한 포지션이 없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강백호는 우익수와 1루수, 포수를 소화하지만 확실한 주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 셋 다 '할 줄 아는' 정도에 그친다. 한화가 외국인 타자로 코너 외야수인 요나단 페라자를 다시 데려올 경우 강백호의 포지션은 지명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침묵을 깨고 다시 한번 시장의 큰손으로 나선 한화다. 강백호 영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英 BBC도 경악' '손흥민 윙백으로 쓰는 꼴' 프랭크 감독, 콘테-포스테코글루 닮아가나..."NEW 7번, 쏘니 포지션에서 능력 저하"
M
관리자
조회수
558
추천 0
2025.10.01
스포츠
[오피셜] "쏘니, MLS를 수준 이하로 만든다"...토트넘 억장 '와르르', 이런 찬사 있었나? '미친 활약'→벌써 4번째 MLS 베스트 11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611
추천 0
2025.10.01
스포츠
PSG 주전 7명 부상 결장 우려…UEFA,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격 예측
M
관리자
조회수
588
추천 0
2025.10.01
스포츠
"매각 최종 승인" '산 시로 혹은 주세페 메아차' 유럽 축구의 성지, 역사의 뒤안길로... 밀란·인테르 공식 성명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563
추천 0
2025.10.01
연예
"항의 빗발쳐"…김수용 영상, 결국 삭제됐다 "한시간 만에 내려" ('라스')
M
관리자
조회수
596
추천 0
2025.10.01
연예
김수현 법률대리인 "군 복무 중 실제 연인에게 150개 '사랑의 일기' 남겼다"
M
관리자
조회수
586
추천 0
2025.10.01
연예
김수현측 “故김새론과의 투샷, 2020년 사진…상세히는 못 밝혀”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0.01
연예
이민정, 친언니 잃은 아픈 가족사 고백.."母 노이로제 생겨"
M
관리자
조회수
570
추천 0
2025.10.01
연예
'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과 웨딩화보 첫 공개 "장가갑니다!"
M
관리자
조회수
614
추천 0
2025.10.01
연예
이은지, 러닝 후 10kg 감량 성공 "현재 56kg..뛸 생각에 안 먹게 돼"
M
관리자
조회수
485
추천 0
2025.10.01
연예
이채민, 여전히 ♥류다인과 만나는 중…'폭군'으로 떴어도 연애는 당당하게 [엑's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557
추천 0
2025.10.01
연예
의식 잃은 한석준, 현재 상태 전해졌다…"응급실 퇴원"
M
관리자
조회수
589
추천 0
2025.10.01
연예
“하늘나라 간 언니 있었다” 이민정, 母 아픈 가족사 고백…예방주사 후 떠나보내
M
관리자
조회수
614
추천 0
2025.10.01
연예
기안84, 또 일냈다더니…'셰르파 동생' 라이·타망, 韓 핫플서 맨손 먹방 "진짜 잘 먹어" ('어서와한국은')
M
관리자
조회수
562
추천 0
2025.10.01
스포츠
다저스 WC 1선발,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아니다…로버츠는 왜 스넬을 점찍었나
M
관리자
조회수
559
추천 0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