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풍자 "잠자리 약속 못지킨 남편에 벌금→슬픈 적금생활中" 사연자에 "네가 욕심쟁이, 양보 좀 해라"(풍자데레비)

M
관리자
2025.11.24 추천 0 조회수 88 댓글 0

풍자 "잠자리 약속 못지킨 남편에 벌금→슬픈 적금생활中" 사연자에 "네가 욕심쟁이, 양보 좀 해라"(풍자데레비)

 

74f6e1d5544da94ecb2396a6efcf80ec_1763960063_0956.jpg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튜버 풍자가 신혼부부의 솔직한 '잠자리 고민' 사연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3일 풍자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구독자들 고민 수위 왜 이래?! 화장하면서 고민상담하다가 외출 포기 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영상에서 결혼 1년 차 아내의 성생활 고민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사연 속 여성은 혼인신고 1년 차, 동갑내기 신혼부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연애 초반 1년 동안 남편은 정말 뜨거웠다. 성욕도 많고 스킨십도 적극적이라 '와, 이 사람은 성욕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구나' 하며 만족스러웠다"며 "연애하면서 남편을 위해 이것저것 해 먹다 보니 체중이 10kg 늘었고, 그 무렵부터 점점 관계 횟수가 줄더니 결혼 후 신혼집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단 5번만 관계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하자마자 스킨십이 딱 끊겼다. 사기 결혼인가 싶다"며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별 볼 일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남편은 미안한 듯 "일주일에 두 번"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고 여성은 못 지킬 때마다 5만 원의 벌금을 걷는 '잠자리 적금'을 만들었다고 밝혀 풍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매주 월요일마다 5만 원 받는 슬픈 적금 생활 중"이라며 "이렇게 받고 싶지 않은 돈은 태어나 처음"이라고 자조하기도 했다.

 
웨딩 촬영을 앞두고 다시 10kg를 감량했지만 상황은 그대로였다고. 여성은 "이제는 남편 성욕이 0인 사람처럼 보인다"며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싶고, 밤마다 외롭고 사랑받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에 풍자는 먼저 체중과 성욕을 단순하게 연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아는 진짜 성욕 대마왕 친구들, 다 늘씬한 것도 아니더라"며 "몸무게와 성욕이 비례하는 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시선을 살짝 바꿔 보라며 "이거 반대로 사연이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다. '아내가 맨날 낮밤 안 가리고 달려들어서 너무 힘들다'는 예비 신랑의 고민일 수도 있다"면서 "남편은 평범한 성욕이고, 사연 보낸 풍뎅이가 사실 '성욕 대마왕'일 수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74f6e1d5544da94ecb2396a6efcf80ec_1763960075_7078.jpg
 
덧붙여 풍자는 사연자가 남편에게 쏟아냈다는 말들을 짚으며 분위기를 망치는 패턴을 짚었다. 사연 속 여성은 "노력한다면서 무슨 노력을 하냐",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내가 별 볼 기회도 없다"고 남편에게 불만을 터뜨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풍자는 "그렇게 구박하면 누가 하고 싶겠니. 남자는 물리적으로도 '준비'가 돼야 하고, 분위기·무드가 중요한데 '네가 뭘 노력해?', '네가 뭘 했냐?' 이러면 썩이 죽지"라며 특유의 입담으로 사연자를 다독였다.

 
또 "네가 욕심쟁이인 것도 인정해야 한다. 속궁합 맞는 사람을 만난 것만 해도 진짜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최종적으로 "첫째, 무슨 요일 이런 '숙제 시스템'부터 없애라. 둘째, 남편한테 짜증·구박부터 줄여라. 셋째, 연애 초반처럼 서로 아껴주고, 데이트도 더 하면서 감정부터 다시 채우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리고 너도 좀 양보해라.어떻게 다 네 페이스대로만 맞추니. 너, 욕심쟁이야"라고 조언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M
관리자
조회수 209
추천 0
2025.11.22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
스포츠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1.22
밴쿠버 감독 "손흥민이 합류한 LAFC는 새로운 팀"…'공격진 수준이 달라졌다' 경계
스포츠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5.11.22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스포츠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M
관리자
조회수 164
추천 0
2025.11.22
안세영 또 터졌다! 시즌 10승 눈앞...세계 배드민턴 역사 갈아엎는다
스포츠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212
추천 0
2025.11.21
"박찬호 잡았어야 했는데" 170억 악성계약에 발목... 김태형 3년차도 가시밭길 예고
스포츠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M
관리자
조회수 207
추천 0
2025.11.21
'산토끼 놓치고, 집토끼도 달아났다' 왜 다들 kt를 꺼릴까? 박찬호에 이어 강백호도 외면, 박해민과 김현수도 못잡나
스포츠

'원통하다' 이례적 작심 반박! 강백호, '美 대신 한화행→비난 폭주'에 직접 입 열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가 의문"

M
관리자
조회수 226
추천 0
2025.11.21
'원통하다' 이례적 작심 반박! 강백호, '美 대신 한화행→비난 폭주'에 직접 입 열었다 "나를 필요로 하는가 의문"
스포츠

"최형우 안 잡으면 팀 해체하라" 박찬호에 이어 최형우, 양현종 이탈 가능 루머에 KIA 팬들 '화들짝'...이적 가능성은?

M
관리자
조회수 218
추천 0
2025.11.21
"최형우 안 잡으면 팀 해체하라" 박찬호에 이어 최형우, 양현종 이탈 가능 루머에 KIA 팬들 '화들짝'...이적 가능성은?
스포츠

'트레이드 원한 구단도 있었다' KIA 떠나 FA 대박, 예상 가능한 이별이었다

M
관리자
조회수 216
추천 0
2025.11.21
'트레이드 원한 구단도 있었다' KIA 떠나 FA 대박, 예상 가능한 이별이었다
스포츠

키움 송성문, MLB 포스팅 신청..."제안 수준이 진출 기준"

M
관리자
조회수 237
추천 0
2025.11.21
키움 송성문, MLB 포스팅 신청..."제안 수준이 진출 기준"
스포츠

"한국서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을까!…14년간 고생, 펑펑 우는 구나"→中 매체, 韓 귀화 탁구선수 '눈물 조명'

M
관리자
조회수 231
추천 0
2025.11.21
"한국서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을까!…14년간 고생, 펑펑 우는 구나"→中 매체, 韓 귀화 탁구선수 '눈물 조명'
스포츠

[오피셜] 17년 차 '원클럽맨'도 칼바람 못 피했다...'강백호 영입' 한화, 장민재·장시환·김인환 등 6명 재계약 불가 통보

M
관리자
조회수 227
추천 0
2025.11.21
[오피셜] 17년 차 '원클럽맨'도 칼바람 못 피했다...'강백호 영입' 한화, 장민재·장시환·김인환 등 6명 재계약 불가 통보
스포츠

“저 친구(폰세)랑 계약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강백호 한화맨 다 됐네…KBO 최고에이스가 대전에 있어도 ‘그림의 떡’

M
관리자
조회수 200
추천 0
2025.11.21
“저 친구(폰세)랑 계약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강백호 한화맨 다 됐네…KBO 최고에이스가 대전에 있어도 ‘그림의 떡’
스포츠

FA 계약할 때는 좋았는데...삼성 잠수함 김대우 방출, 이상민·최성훈·김민수·공민규도 칼바람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227
추천 0
2025.11.21
FA 계약할 때는 좋았는데...삼성 잠수함 김대우 방출, 이상민·최성훈·김민수·공민규도 칼바람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백호가 재밌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대요"…'절친' 천재타자와 1년 만에 재결합, 심우준 "든든하고 기분 좋아"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1.21
"백호가 재밌게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대요"…'절친' 천재타자와 1년 만에 재결합, 심우준 "든든하고 기분 좋아" [미야자키 인터뷰]
3 4 5 6 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