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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삼성의 희망이었는데 2군 타율 0.227 충격…亞 윈터리그서 본 희망→전역 후 활력소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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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15 추천 0 조회수 1236 댓글 0

한때 삼성의 희망이었는데 2군 타율 0.227 충격…亞 윈터리그서 본 희망→전역 후 활력소 될 수 있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현준(상무 피닉스)이 2026년 삼성 라이온즈의 활력소가 되어줄까.

 

2002년생인 김현준은 가산초(부산진구리틀)-센텀중-개성고를 졸업하고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1군에 데뷔해 13경기를 뛰었다.

 

삼성 외야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022시즌을 앞두고 박해민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김현준은 훌륭한 컨택 능력과 빼어난 선구안, 허슬 넘치는 수비를 앞세워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전반기 타율 0.314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만 후반기 0.239로 부진한 것이 옥에 티. 시즌 성적은 118경기 100안타 57득점 22타점 타율 0.275 OPS 0.615다.

 

 

 

2023년도 나쁘지 않았다. 시범경기 도중 유구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5월 중순 팀에 합류해 전반기에만 타율 0.303을 몰아쳤다. 특히 7월 18경기에서 타율 0.357로 펄펄 날았다. 다만 이번에도 후반기 타율 0.256으로 내리막을 탔다. 109경기 119안타 3홈런 62득점 46타점 타율 0.275 OPS 0.673을 기록했다.

 

2024년은 아쉬웠다. 시즌에 앞서 김현준은 장타력 상승을 목표로 삼았다. 갑작스러운 벌크업 때문이었을까.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완전히 흔들렸다. 주전 자리를 내줬고 1군이 아닌 2군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결국 79경기에서 타율 0.224로 시즌을 마감했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커리어 로우다. 한국시리즈에서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것이 위안.

 

 

부진이 계속됐다. 2024시즌을 마치고 김현준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했다. 모두가 상무에서 폼을 회복하길 바랐다. 77경기에서 39안타 4홈런 39득점 25타점 타율 0.227 OPS 0.700으로 소폭 반등했다. 타율은 아쉬웠지만 출루율(0.357)이 올라온 것이 다행.

 

2025 아시아 윈터리그에서 희망을 봤다. 김현준은 상무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로 구성된 KBO 퓨처스 연합팀에 뽑혔다. 12경기에서 14안타 5득점 2타점 타율 0.350 OPS 0.819로 활약했다.

 

타율 상승이 눈에 띈다. 티엔 쯔지에(0.417)에 이은 리그 타율 2위다. 12경기 중 3경기를 제외하곤 매 경기 안타를 신고했다. 장기인 선구안도 놀라웠다. 볼넷(7개)이 삼진(6개)보다 많았다.

 

올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현준은 오는 6월 전역한다. 상승세를 이어가야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현재 삼성 외야진은 구자욱-김지찬-김성윤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김현준은 냉정하게 김헌곤, 이성규, 김태훈, 홍현빈 등과 백업 경쟁을 펼쳐야 한다. 엄지 분쇄골절 부상을 딛고 돌아올 박승규도 있다.

 

 

김현준은 아직 23세로 젊다.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아직 팬들은 2022년과 2023년 보여준 활약을 기억하고 있다. 상무에서 멋진 마무리와 함께 멋진 모습으로 구단에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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