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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보상선수 고르는 날 오다니…이범호 보낸 후 무려 15년 만, 어떤 선택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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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25 추천 0 조회수 344 댓글 0

한화가 보상선수 고르는 날 오다니…이범호 보낸 후 무려 15년 만, 어떤 선택 내릴까

 

 

[OSEN=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김범수를 떠나보낸 한화 이글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김범수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한화에서 11시즌 동안 481경기에 출전, 27승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3경기 48이닝을 소화, 2승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한화늬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KBO는 지난 23일 김범수의 FA 계약을 공시했고, KIA는 KBO 공시 후 3일 이내로 한화에 보상선수 보호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KIA가 26일 안으로 한화에 보호선수 명단을 보내면 한화가 3일 이내에 보상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김범수는 FA B등급 선수로, 한화는 KIA로부터 보상선수 1명과 김범수의 지난 시즌 연봉 기준 보상금 100%(1억4300만 원), 혹은 보상금 200%(2억8600만 원)를 선택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보상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간 내부 FA를 착실하게 단속했던 한화가 보상선수를 얻게 되는 건 무려 2011년 이범호 현 KIA 감독의 사례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주전 3루수이자 중심타자였던 이범호는 일본 진출 후 한화와 복귀 협상이 불발되자 1년 총액 12억원에 KIA로 떠났고, 한화는 보상선수로 안영명을 지명한 바 있다.

 

애초 한화가 잡지 못한 내부 FA가 단 2명밖에 없었다. 2004년 선발투수 이상목이 4년 22억원에 롯데와 계약한 뒤 2011년 이범호, 그리고 무려 15년 만에 김범수가 KIA로 이적하며 보상선수를 고심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제 관심은 KIA가 어떤 구도로 보호명단을 꾸렸는지, 그리고 한화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로 옮겨간다. 한화는 FA 강백호 영입 과정에서 한승혁을 KT 위즈로 떠나보낸 데 이어, 김범수와도 결별하며 불펜 전력에 적잖은 공백이 생겼다. 

 

일단 불펜 보강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지만, 만약 보호명단에 경쟁력 있는 자원이 남아 있다면 현재 약점으로 꼽히는 외야 보강으로 시선을 옮길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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