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화는 확신을 만들어준 구단" ERA 2.25 필승조가 대전을 떠나다니, 팬들 향한 절절한 인사 남겼다

M
관리자
2025.11.30 추천 0 조회수 145 댓글 0

"한화는 확신을 만들어준 구단" ERA 2.25 필승조가 대전을 떠나다니, 팬들 향한 절절한 인사 남겼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7346_1815.jpg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7347_0767.jpg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커리어 하이를 쓰고 구단을 옮기게 됐다.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된 한승혁의 이야기다. 한승혁은 한화 이글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3년생 한승혁은 2011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다. 빠른 구속이 돋보여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껍데기를 깨지 못해 '만년 유망주' 소리를 들었다.

 

한화에서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2023년은 평균자책점 6.44로 아쉬웠다. 그런데 2024년 19홀드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썼다. 평균자책점은 5.03으로 낮지 않았지만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올해 71경기에서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를 넘어 리그 손에 꼽을 필승조가 된 것.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7366_6937.jpg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됐다. 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KT는 28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알렸다.

 

29일 '마이데일리'와의 연락이 닿은 한승혁은 "예상하지 못했다. 얼떨떨하다"라면서도 "야구는 어디 가서든 똑같다. 그만큼 KT에서 저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자부심을 갖고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식 발표에 앞서 손혁 한화 단장이 직접 한승혁에게 이적 사실을 알렸다. 한승혁은 "단장님께서 부임하시고 나서 처음으로 데려온 선수가 자였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애정도 많이 갔고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 그런데 팀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저도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7389_5269.jpg
 

야구 인생 두 번째 이적이다. 첫 번째 이적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한승혁은 "느낌이 다르다. 한화로 오게 됐을 때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환경이 바뀌어야겠다고 주위에서 많이 생각을 할 만큼 제가 상황이 안 좋았다"며 "KT로 가는 건 제가 못해서 가는 게 아니라 저를 필요로 해서 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화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잠시 말을 골랐다. 한승혁은 "제가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잘했던 시즌이 없었다. 그런데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제가 잘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또 한화는 제가 확신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어준 구단이라고 생각을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ddabe77e4451643dc3767a57a336ceab_1764477413_0778.jpg
 

한편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나혼산' 멤버, 6년 만에 품절남 됐다…10월 결혼, 신혼집 최초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637
추천 0
2025.10.04
'나혼산' 멤버, 6년 만에 품절남 됐다…10월 결혼, 신혼집 최초 공개
연예

'대세' 이수지, 매니저 갑질 논란 터졌다..."차량서 순대국 국물 좀 먹어 줘"

M
관리자
조회수 641
추천 0
2025.10.04
'대세' 이수지, 매니저 갑질 논란 터졌다..."차량서 순대국 국물 좀 먹어 줘"
연예

‘이혼숙려캠프’ 최초 이혼 선택…험담 남편 돌아선 아내 “없던 정도 떨어져”

M
관리자
조회수 643
추천 0
2025.10.04
‘이혼숙려캠프’ 최초 이혼 선택…험담 남편 돌아선 아내 “없던 정도 떨어져”
연예

'용준형♥' 현아, 임신설 의식했나 "많이 쳐먹었잖아…뼈말라 좋아했잖아"

M
관리자
조회수 690
추천 0
2025.10.04
'용준형♥' 현아, 임신설 의식했나 "많이 쳐먹었잖아…뼈말라 좋아했잖아"
연예

[종합] 초6 금쪽이, 베란다서 은둔 생활 이유 "촬영 중 경찰 신고...누가 자식을 때려" ('금쪽같은')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0.04
[종합] 초6 금쪽이, 베란다서 은둔 생활 이유 "촬영 중 경찰 신고...누가 자식을 때려" ('금쪽같은')
연예

유고운 PD 사망, 권고사직 퇴사→호스피스 병동서 떠났다..난소암 투병 중 비보

M
관리자
조회수 688
추천 0
2025.10.04
유고운 PD 사망, 권고사직 퇴사→호스피스 병동서 떠났다..난소암 투병 중 비보
연예

유모차 끄는 '현빈♥' 손예진..더 단단해진 내공 [★FOCUS]

M
관리자
조회수 628
추천 0
2025.10.04
유모차 끄는 '현빈♥' 손예진..더 단단해진 내공 [★FOCUS]
연예

'미나와 인연 끊은' 시누이, 결국 요요로 78kg→108kg..몸무게 인증

M
관리자
조회수 685
추천 0
2025.10.04
'미나와 인연 끊은' 시누이, 결국 요요로 78kg→108kg..몸무게 인증
연예

오나라, 친딸 美로 입양 보냈다…"낳자마자 품에 안아보지도 못해" ('화자의스칼렛')

M
관리자
조회수 667
추천 0
2025.10.04
오나라, 친딸 美로 입양 보냈다…"낳자마자 품에 안아보지도 못해" ('화자의스칼렛')
연예

故 전유성→김주영…연이은 비보에 슬픔 빠진 연예계

M
관리자
조회수 713
추천 0
2025.10.03
故 전유성→김주영…연이은 비보에 슬픔 빠진 연예계
연예

[단독] 김희선, 오늘(2일)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M
관리자
조회수 665
추천 0
2025.10.03
[단독] 김희선, 오늘(2일)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연예

한가인, 전설의 졸업사진 비하인드 "어떻게 쓰일지 몰라 안경 벗어"

M
관리자
조회수 754
추천 0
2025.10.03
한가인, 전설의 졸업사진 비하인드 "어떻게 쓰일지 몰라 안경 벗어"
연예

[연예] 김새론에겐 '날씨' 연인에겐 '고백'…김수현, 군복무 시절 편지 공개

M
관리자
조회수 599
추천 0
2025.10.03
[연예] 김새론에겐 '날씨' 연인에겐 '고백'…김수현, 군복무 시절 편지 공개
연예

"하루 매출 12억 원, 강남 건물 있어도…10만 원 넘는 옷 안 입어"

M
관리자
조회수 633
추천 0
2025.10.03
"하루 매출 12억 원, 강남 건물 있어도…10만 원 넘는 옷 안 입어"
연예

13세女 성폭행 살해 했는데…김길태, 심신 미약으로 감형 "최악이다" ('꼬꼬무')

M
관리자
조회수 714
추천 0
2025.10.03
13세女 성폭행 살해 했는데…김길태, 심신 미약으로 감형 "최악이다" ('꼬꼬무')
48 49 50 51 5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