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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FA 영입 '손절'? 1번타자 중견수 필요할텐데, 팬들 "박해민 데려와라"...엄상백-심우준-안치홍 '대실패' 후 신중 모드
한화, FA 영입 '손절'? 1번타자 중견수 필요할텐데, 팬들 "박해민 데려와라"...엄상백-심우준-안치홍 '대실패' 후 신중 모드
한화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유독 조용하다. 1번타자와 중견수라는 명확한 전력 보강 포인트가 있음에도, 구단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팬들은 답답하다. "한화는 왜 또 멈춰 있나", "박해민 데려와라"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사실 한화가 조심스러워진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몇 년간의 FA 투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엄상백, 심우준, 안치홍. 세 명 모두 가치 있는 선수들이지만, 계약 당시 기대치와 실제 퍼포먼스의 간극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전력 상승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자 구단 내부에서는 FA 투자 효율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다는 말도 들린다.
문제는 한화가 이번에 또다시 소극적 모드로 들어가면, 팀이 가장 필요한 퍼즐을 다시 한 해 뒤로 미루게 된다는 점이다. 1번타자와 중견수는 한화 전력의 가장 분명한 약점이다. 테이블 세터에서 출루율이 터지지 않으니 중심타선도 기능하기 어렵고, 외야 수비 안정감 부족은 시즌 골칫거리였다. 이건 숫자보다 더 뼈아픈 체감 결함이다.
그렇기에 팬들은 자연스럽게 박해민을 떠올린다. 수비 안정감, 경험, 주루 능력, 그리고 1번타자 역할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리그에서도 몇 안 되는 자원. 물론 나이와 장기계약 리스크는 존재한다. 그러나 한화가 당장 전력의 구멍을 메우려면 박해민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건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
지금 한화는 갈림길에 서 있다. 과거의 실패에 갇혀 또다시 움츠릴 것인가, 아니면 필요한 자원에 과감하게 투자해 방향성을 되찾을 것인가. 확실한 건, 한화는 이제 리빌딩 중이라는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력 보강 효과를 곧바로 경기력으로 연결해야 할 시기다.
과감함이 필요하다. 신중함은 좋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손을 빼는 구단은 더 큰 실패를 초래한다. 한화가 지금 겪는 문제는 '지른 것' 이 아니라 '정확히 못 지른 것'이었다. 이제는 제대로 선택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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