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0억 포기한 박해민 때문인가.' 패가 다 나왔는데 결정못한 김현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10억 포기한 박해민 때문인가.' 패가 다 나왔는데 결정못한 김현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김현수는 FA 시장이 시작된 뒤 LG와 친정팀 두산, 전력 보강에 나선 KT 등 3팀의 경쟁이 표면화됐었다. LG는 모두가 알다시피 샐러리캡 문제로 김현수에게 많은 액수를 제시하지 못했다. 3년 30억원대를 제시했고, 두산과 KT는 이보다는 큰 금액을 김현수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김현수측은 LG에 액수를 올려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그 금액을 생각하고 결정을 하겠다고 했었다.
이미 세 팀이 김현수에게 제안을 한지 시간이 꽤 지난 상황에서 23일 양측이 만남을 갖기로 해 김현수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였지만 또 다음에 만남을 갖기로 했다.
박해민이 LG에 잔류를 한 것이 김현수에겐 돌발상황이 됐을 수 있다. 타구단이 10억원 이상 제시했음에도 박해민이 지난 21일 4년 총액 65억원에 잔류를 한 상황에서 김현수가 곧바로 이적을 하게 된다면 LG팬들은 당연히 둘을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만약 김현수가 실제로 이적을 하더라도 김현수로선 정당한 선택을 하는 것이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할 수밖에 없는 것.
그래서 23일 만남에서 결정을 밝히지 않고 시간을 미룬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하나는 LG에 남고 싶지만 금액이 차이가 나다보니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다. LG에서 금액을 조금 더 올려주길 바라지만 LG의 사정도 잘 알고 있으니 올려달라고 대놓고 말을 하긴 어렵고, 그렇다고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긴 내키지 않은 마음일 수도 있다.
FA 최대어로 꼽히던 박찬호와 강백호가 빠르게 새 팀을 결정한 이후 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일찌감치 영입전이 벌어진 김현수의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 의아한 일인 것은 사실이다.
김현수는 올시즌 타율 2할9푼8리, 144안타 12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면서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등 5경기서 타율 5할2푼9리(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지독한 연습벌레에 후배들을 지원하면서 쓴소리도 하는 선배로 LG를 이끌어왔었다.
4+2년 계약을 했으나 옵션을 채우지 못해 플러스 2년의 계약이 실행되지 못하면서 다시 FA가 된 김현수는 분명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현수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사건
[투자사기] ‘머신러닝’ 내세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 151억 편취
M
관리자
조회수
479
추천 0
2025.11.06
사건
[불법도박] 카지노 영상·게임머니 직공급 '5조원대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492
추천 0
2025.11.06
사건
[해외투자사기] 캄보디아 리조트 통째로 빌린 '돼지도살 수법' 194억 사기
M
관리자
조회수
501
추천 0
2025.11.06
사건
[마약범죄] 강릉 옥계항 코카인 밀반입 주범 징역 25년
M
관리자
조회수
498
추천 0
2025.11.06
스포츠
1승 6패 참사…"여자·파티·명성·돈"에 무너진 NBA 최고 유망주, 체중 감량도 소용 없었다! 또 부상 '최소 1주 이탈'
M
관리자
조회수
518
추천 0
2025.11.06
스포츠
‘라건아 은퇴’ 귀화선수 없는 韓 농구, ‘만리장성’ 중국은 승리보다 점수차에 관심…“승리는 당연해, 대한민국도 알 것”
M
관리자
조회수
416
추천 0
2025.11.06
스포츠
'우리가 알던 MVP는 사라졌다!' 절대적 에이스에서 이제는 짐덩이 된 엠비드
M
관리자
조회수
495
추천 0
2025.11.06
스포츠
[25슬램게임: VIP 도착] 황금 드래프트 “감독님, 누구 뽑으실 거예요?”
M
관리자
조회수
474
추천 0
2025.11.06
스포츠
워니-오세근 돌아오니 오재현이 이탈한 SK “완전체 구성 쉽지 않네”
M
관리자
조회수
448
추천 0
2025.11.06
스포츠
美 집중 조명! “손흥민 너무 독보적”···미국 현지 언론 “LAFC 지금 분위기면 MLS컵 우승도 가능”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451
추천 0
2025.11.06
스포츠
"이강인 크로스, 전부 형편 없었는데"…독일 최고 축구지, 'LEE 어시스트 대반전'에 감탄!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1.06
스포츠
'토트넘 입단 이래 최고 활약상'…손흥민 7번 물려 받은 이유, 마침내 증명했다
M
관리자
조회수
513
추천 0
2025.11.06
스포츠
美 1티어 폭로! 손흥민, '역대 최악' 포스테코글루와 재회 불가능? LA FC 차기 감독 정했다..."가장 유력한 후보 등장"
M
관리자
조회수
450
추천 0
2025.11.06
스포츠
‘그라운드 문제아’ 또 사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만 부담
M
관리자
조회수
428
추천 0
2025.11.06
스포츠
뎀벨레 무리한 출전→또 심각한 부상...그래도 이강인 있다! 뮌헨전 도움+키패스 7회+패스 성공률 100% 맹활약에 안도의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419
추천 0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