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3억8000만원'+샐캡 5%↑ 실탄은 충분하다, 삼성 올겨울도 FA 시장 큰 손 되나...단 하나 걸림돌이 있다
'-13억8000만원'+샐캡 5%↑ 실탄은 충분하다, 삼성 올겨울도 FA 시장 큰 손 되나...단 하나 걸림돌이 있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프시즌 마다 FA시장을 흔드는 큰 손으로 화제를 모은 삼성 라이온즈.
올해도 심상치 않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있고, 자금 여유도 있다. 쇼핑에 안 나설 이유가 딱히 없다.
삼성은 경쟁균형세(샐러리캡) 상한선인 137억1165억원을 넘지 않았지만 늘 위험구간에 있는 간당간당 한 팀이었다. 은근 연봉 부담이 컸다.
하지만 2026시즌부터는 어느 정도 숨통이 틔인다.
몸값이 높은 편이었던 레전드 스타 오승환 박병호 임창민이 대거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들 세 선수의 올시즌 연봉 합계는 13억8000만원. 그만큼 샐러리캡 한도에 여유분이 생겼다.
물론 삼성은 연봉협상에서 인상요인이 많다.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서 선전한 젊은 선수들의 연봉 인상이 예정돼 있기 때문.
그럼에도 여력이 있는 건 샐러리캡 상한액이 내년부터 5%씩 늘기 때문이다.
KBO는 지난 9월 23일 2025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5%씩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7억 1165만원인 상한액은 2026년 143억 9723만원, 2027년 151억 1709만원, 2028년 158억 7294만원으로 늘어난다.
겨울마다 고액 FA를 영입해온 삼성으로선 반가운 상향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이어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한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성은 올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 보강을 위해 FA시장과 2차드래프트, 트레이드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을 노크할 전망.
삼성은 최근 2년 간 FA시장에서 김재윤(4년 최대 58억원)과 최원태(4년 최대 70억원)에 영입하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올시즌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만, 문제는 보상선수다.
FA 투수 중 조상우는 A등급이다.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의 보상선수+연봉의 200%(8억원)의 출혈이 있다. 또 다른 매물인 김범수 이영하는 B등급이다. 25명 외 1명의 보상선수+연봉의 100%를 내줘야 한다. 김범수의 올시즌 연봉은 1억4300만원, 이영하는 1억8000만원이었다.
만약 홍건희가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의 +2년 옵션 계약에 선수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 신분이 될 경우 보상선수와 보상금 없이 영입할 수도 있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을 꾸준히 성장시켜 강팀으로 도약한 팀.
그만큼 지켜야 할 자원들이 많다. 보호선수 20명인 A등급 FA는 영입하기 부담스럽다. 그나마 B등급 FA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데 2차 드래프트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전망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오피셜] KIA만 결국 '단독' 파격 승부수, 끝내 아시아쿼터 유일 내야수 발탁 왜? 'ML 출신' 새 외국인 타자 영입도 동시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삐약이' 신유빈 이 정도야? X-마스 팬서비스 화끈하네!…'세계 탁구 왕중왕전 금메달리스트', 일상 모습 대방출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M
관리자
조회수
179
추천 0
2025.12.25
스포츠
'ERA 12.86' 비운의 특급 유망주, 한화 왜 14억이나 투자했나…"美 남으면 마이너리그 계약 최선"
M
관리자
조회수
186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안세영 이전 유일 '세계 최고' 11승… 사고로 추락했던 모모타 켄토, 복귀 임박"잃을 것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178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홍명보호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간다…'손흥민 VS 케인' 세기의 대결 성사→AI, 2026 월드컵 대진표 예상+한국-잉글랜드 16강 격돌
M
관리자
조회수
172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오피셜] 손흥민 말 듣고 미국행 전격 결정...'축구 천재' 37살 토트넘 수석코치, 콜로라도 지휘봉 맡아 "쏘니가 긍정적인 말만 해줘"
M
관리자
조회수
187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최형우 충격' KIA 승부수, 왜 14억 베팅했나…"콘택트 최적화" 이래서 35홈런 포기했다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5.12.25
스포츠
[단독]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임박...빅리그 서는 그날까지 포기는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190
추천 0
2025.12.25
스포츠
故 김영대, 사망 당일에도 SNS 소통…"갑작스러워" 추모 물결
M
관리자
조회수
153
추천 0
2025.12.25
스포츠
세무사도 박나래 언급 “목포 사는 母 근무 안 한 전 남친에 급여 처리, 무조건 잘못”
M
관리자
조회수
166
추천 0
2025.12.25
스포츠
'헐크' 이만수 "최근 건강 많이 좋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 공개, 그래도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239
추천 0
2025.12.24
스포츠
이영표 충격 고백 "2002 끝나고 유럽 러브콜 없었어...일본은 가기 싫어 거절"
M
관리자
조회수
267
추천 0
2025.12.24
스포츠
베트남 이 정도야? '13만5000석' 세계 최대 규모 경기장 짓는다…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유치 야망
M
관리자
조회수
236
추천 0
2025.12.24
스포츠
[단독] '충격 방출' 심준석, KBO 도전 아닌 미국 잔류 확정→뉴욕 메츠와 2026시즌 마이너리그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240
추천 0
2025.12.24